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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출판

날마다, 출판

(작은 출판사를 꾸리면서 거지 되지 않는 법)

박지혜 (지은이)
싱긋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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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출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날마다, 출판 (작은 출판사를 꾸리면서 거지 되지 않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278828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11-11

책 소개

날마다 시리즈. 『날마다, 출판』은 대박 내서 건물을 올려보자는 정량적 목표 말고, 저자·독자·출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책을 만들어보자는 정성적 목표를 가지고 출사표를 던진 한 출판사 대표의 1년 생존기다.

목차

프롤로그: 이 굴레와 족쇄를 기꺼이 감내하려는 당신들에게

1장. 차리고 나서야 해보는 질문들: 아프니까 출판인가
왜 굳이 출판사를 차렸나?
그냥 기존 출판사에서 일하면 되는 게 아닌가?
출판사 해서 먹고살 수 있는 것인가?
법인으로 시작하면 뭐가 다른가?
멀리깊이는 연간 얼마를 지출하는 회사인가?
사무실이 꼭 필요한가?
초기에 어떤 비용이 들어가는가?

2장. 기획, 작은 출판사의 유일한 무기: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베스트셀러를 만들 수 있다
출판사를 창업했다는 말은 곧 출판기획자가 되었다는 말
다섯 가지 원고 유형과 두 개의 원칙
종이책의 필요와 기획의 연관성
저자에게도 유용한 기획인가
잘 쓴 기획안, 몇백 선인세 안 부럽다
나의 필요와 시장의 필요가 맞아떨어질 때 좋은 기획이 탄생한다
외서 판권은 신중하게 사들일 것

3장. 건강한 출판인이 되기 위하여: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는 믿음
최전선에서 저자를 감싸안는 편집을 하자
보도자료에도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저자에게 판매대행사가 아니라 동반자가 되자
최고의 마케팅은 최고의 책에서 출발한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잔고를 수시로 확인하자
잘 버티고 잘 해낼 수 있는 출판인이 되자

창업 선배와의 대화: 현명하게 선택하기보다 멍청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필로그: 나의 꿈을 사랑해준 당신들에게

저자소개

박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11월 출판계에 입문해 대형출판사 두 곳에서 어학서?자기계발서?경제경영서?인문교양서를 만들었다. 한때 베스트셀러 만드는 데 미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돈 되는 건 다 만들던 시절이 있었다. 만드는 족족 종합 순위 안에 책 올리는 재미로 회사를 다녔다. 편집 경력 13년 차를 넘길 즈음 저자와 독자, 출판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책이란 어떤 것인지 깊이 고민한 끝에 2020년 6월 멀리깊이를 창업했다. 그리고 그것이 돈이든 팬덤이든 운이든 책의 외부 요소를 거세하고 책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책으로 중쇄를 찍어 보자고 다짐했다. 멀리깊이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 고민과 노력의 결과값이다. 기획안을 들고 유유를 찾은 창업 2년 시점에 멀리깊이의 최고 쇄수는 10쇄였고 중쇄율은 70퍼센트였다. 창업 일기인 동시에 분투기인 『날마다, 출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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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일단 시작했다 하면 그지(왠지 너무 분명해서 ‘거지’라고 적고 싶지가 않다)가 될 확률이 높은 대표적 사양산업에 뛰어들어 1년을 버텨낸 기록이다. 힘들었고, 힘들었고, 음…… 힘들었다. 얼핏 봐도 힘들겠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왜 이렇게 힘든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찬 족쇄 덕분에 말도 안 되는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낀 것도 분명하다. 살면서 이 이상의 의미를 구현해낸 적이 있었던가. 남편 만나고 아이들 낳은 것을 제외하면 이토록 행복감 넘치는 일을 해본 기억이 없다. _「프롤로그」에서


돈 말고 다른 가치, 대학 말고 다른 방법, 공무원이 아닌 다른 꿈, 인간이 스트레스가 아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른 차원의 문제 제기, 외로움이라는 허기를 달랠 다른 인생의 가치를 제시해줄 수는 없는 걸까? 나는 이 욕망에 대한 대안이 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독자 하나하나의 가슴에 이 길 말고 다른 길도 있으리라는 소박한 제안. 그 제안에 수긍하는 독자 1만. 그 1만이 책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이다. 그것보다 잘된다면 진짜 땡큐인 거고, 안 된다고 해서 실망할 것도 없다. 다만 계속 그 제안과 대안에 골몰하는 과정이 출판의 시작과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게 내가 출판사를 차린 이유다. _「왜 굳이 출판사를 차렸나?」에서


“그게 자영업자가 짊어지는 고통의 무게예요. 직장인은 똥을 싸도 월급을 받지만, 자영업자는 잠자는 시간에도 임대료가 나가잖아요.” 그렇다고 어쩔 것이냐. 사무실에 대자로 누워서 누가 “이 돈 좀 써볼래?” 하고 가져다주길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남은 돈도 얼른 써서 그걸로 책을 만들어 매출을 내야 했다. 내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부끄럽지만, 창업하고 나서야 깨닫고 말았다. 어쩔 것인가. 나는 부지런히 저자를 만나고, 에이전시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_「초기에 어떤 비용이 들어가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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