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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1334319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발명가 정신은 삶을 풍부하게 한다
1부 정답은 없다
1장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 중요하다
1. 나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보고 싶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따라가다 / 삶은 모든 가능성의 총합이다 / 과거는 미래에 의해 다시 쓰인다 / 다음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2. 그냥 하는 것과 재밌어서 하는 것은 다르다
왜 선택하고 왜 그만두었는가 / 드디어 상상하던 공학과 만나다 / 해야 해서 하는 것과 원해서 하는 것은 다르다
3.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에 전부를 걸었다
싸움에서 공부로 생존 전략을 바꾸다 / 자신을 증명하며 앞으로 나가다 / 정해진 궤도 밖으로 나아가다
2장 비긴 어게인! 그러나 끝까지 간다
1. ‘다음 기회’라는 거짓말에 속지 않는다
안주하는 사람에게 ‘다음’은 없다 / 잘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다 / 삶은 곳곳에 지뢰밭을 숨기고 있다
2. 에너지와 시간을 두려움에 뺏기지 마라
영어라는 장벽에 부딪히다 / 도망 가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 / 드디어 웰던이라는 말을 듣다 / 이제 다시는 벌벌 떨지 않겠다
3. 나를 모르는 곳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라
차라리 눈앞의 현실에 집중하자 / 빨리 증명해 보이는 것이 좋다
4. 의학과 공학을 융합해 진가를 발휘하다
‘살아남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 미생물막 감지 칩을 개발하다 / 인생을 걸고 바이오 기술 개발에 나서다 /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부 공짜는 없다
1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조차 할 수 없다
1. 후회합니까? 후회합니다!
기대고 살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다 / 지금은 후회할 때가 아니다 / 그래서 현실에서 다시 시작하다!
2.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라
“원래 그래.”는 없다 / 결론을 바꾸고 싶다면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된다
3. 퇴보한다고 느낄 때 가장 고통스럽다
해보지 않고도 알아야 한다 / 발전한다고 느낄 때 가장 좋다
2장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1.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
다시 출발점에 서서 고민하다 / 사표를 문서 분쇄기에 밀어 넣다
2. 다시 0부터 시작해도 된다
차근차근 전진이다 / 가장 빛날 때 절망이 찾아오다
3. 절망 앞에서 삶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다
이렇게 생을 마감할 수는 없다 / 수술실에서 창업을 준비하다 / 지금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을 하라
3부 비밀은 없다
1장 무모하고 미련해도 괜찮다
1. 0과 1의 차이!
마중물이 없으면 샘물도 없다 / 외롭고 처절하며 너절한 일의 끝에 성공이 있다 / 사업은 언제든 엎어질 수 있다
2. 혁신이란 이름으로 시작하다
변하지 않았던 것들을 바꾼다 / “현재의 제품은 B급이다!”라는 말을 듣다 / 아버지와 한밤의 마케팅 회의를 하다 / 불량을 통해 배우고 발전하다
2장 어떤 성공에도 비밀은 없다
1. 창업에도 나침반과 속도계가 필요하다
왜 그때의 나는 실패했는가 / 아버지에게 배우다
2. 홀로 성공할 수 없다! 팀이 중요하다
“인사관리 자신 있습니다!” / 또 한 번의 팀 해체에서 배우다 / 전 직장 상사들을 영입하다
3. 투자금 유치, 실전, 그리고 전진이다
씨앗 투자자를 찾습니다! / 투자자 70여 명에게 배우다 / 냉정하고 냉정하고 또 냉정하라
4. 우수함은 노력의 결과이다
시제품과 완제품은 다르다 / 대기업으로부터기술료를 받다
3장 끝까지 위험하게 살아라
1. 그래도 창업을 했을까
나의 적성은 ‘문제해결’ 능력이다 / 왜 어제는 시작하지 못했을까
2. 두려움의 실체를 확인하라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 안개 속으로 들어가보라
3. 발명가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에게 돌팔매가 필요하다 / 결국 자신만이 답을 알고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를 딱 한 단어로 정의해야 한다면 ‘퍼시스턴트persistent’를 선택하고 싶다. ‘끈질긴’ ‘집요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나를 따라다니던 말이기도 하다.
나는 공학도가 되겠다며 잘 다니던 의대를 그만두고 스물세 살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프록시헬스케어’라는 미생물막(바이오 필름) 제거 원천기술을 제품화하는 스타트업의 대표로 살아가고 있다.
나의 이력을 설명하는 짧은 두 문장 사이에 무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는 휴학할지 말지 결정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싶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도교수를 찾아갔다. 지도교 수는 찬찬히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마음은 갈팡질팡하고 부모님도 반대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에 해보고 싶었던 공부를 지금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휴학을 하고 공대에 가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이야기를 마쳤다. 묵묵히 이야기들 들은 지도교수는 “꿈이 있으니까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사실 나는 지도교수의 연구실을 들어갈 때까지도 ‘교수님은 틀림없이 학교에 남으라고 하실 거야. 그렇겠지. 그럼 그냥 학교 다녀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의 답변을 듣게 돼 속으로 적잖이 놀랐다.
나의 관심사는 콤플렉스 방어와 싸움에서 공부로 넘어갔다. 그러자 성적은 올라갔다. 게다가 다시 공부하면서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것이 좋았다. 마치 미션을 하나씩 해결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임처럼 공부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즐겁고 흥미로웠다.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에는 전교에서 두 명에게만 주는 성적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가 공부를 잘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앞서 언급한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성향’도 한몫했다. 공부는 사실 알려주는 것을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남들이 알아낸 지식을 내가 습득하는 것이 공부다. 그러나 나는 기질적으로 기존의 방식을 거부하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나의 기질을 활용해 나만의 공부법을 창안했고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