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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9134701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1-1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달라도 너무 다른 내 아이
외모는 유전되지만 성격은 유전되지 않는다?
타고난 우리 아이의 뇌 기질을 아는 법
기질과 성격은 다르다!
기질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 강점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강점 육아
2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자신만의 강점코드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주세요” _ 본질과 원리가 중요한 아이들
“어떻게 하는 거예요? _ 구체적인 방법과 규칙이 중요한 아이들
“나 사랑해요?” _ 공감과 배려, 관계가 중요한 아이들
“이거 해보고 싶다!” _ 새로운 것만 보면 가슴이 뛰는 아이들
3부 같은 행동, 다른 마음 vs 같은 마음, 다른 행동
공감과 이해가 어려운 이유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같은 행동, 다른 마음
- 자기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요
- 분노를 참지 못해요
- 스트레스 때문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대요
- 보상이 효과가 없어요
- 새로운 장난감, 딱 이틀 놀아요
같은 마음, 다른 행동
-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을 때
- 어떤 일 앞에서 떨리고 자신 없을 때
-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할 때
-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때
- 싸워서 마음이 불편할 때
4부 부모와 아이의 뇌 궁합
최고의 양육 환경이란?
나는 어떤 뇌 선호 유형을 가진 부모일까?
나와 아이의 뇌 궁합, 어떻게 맞출까?
강점 시너지 높이기
5부 우리 아이 그릇을 넓혀주는 강점 육아 기술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강점 육아
소통과 공감으로 정서 능력 키우기
칭찬과 인정으로 성취 동기 높이기
올바른 훈육으로 성찰 능력 키우기
6부 이럴 땐 어떻게? Q&A로 보는 코칭 기술
부록
STEP
이머제네틱스 검사의 실시 방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모가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은 상당히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경험이 보편적이고 일반적이며, 최선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그것은 자신에게만 적합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나와 다른 내 아이, 나를 닮지 않은 내 아이, 혹은 너무 닮아서 손쓸 수 없는 우리 아이를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곤란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내 아이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유형별 인간의 성격이나 기질에 대해 이해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 몇 가지 있다. 기질은 좋고 나쁨이 없으며, 뇌 선호 역시 능력과 가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뇌 선호에 맞게 얼마나 적합한 자극을 주어 그를 활성화시키느냐다. 더욱이 이머제네틱스라는 도구는 각각의 특성을 설명하는 역할도 하지만 서로 다른 뇌 선호 유형들이 조합될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준다. 쉽게 말해 노란색 종이 위에 파란색 셀로판지를 대고 보면 노란색이 초록색으로 보인다. 우리는 그 종이를 초록색이라고 부르고 싶어 하지만, 그 종이는 초록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다. 이처럼 뇌 선호 유형을 아는 것은 상대의 본성 그대로 그를 불러주기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분석적 성향을 지닌 아이들은 어떤 새로운 지식을 접할 때 그 사실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다른 의견은 없는지 등에 대해 검토한다. 가치 중립적이고 사실에 근거해야 합리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유형의 아이들은 사실 여부를 따지다가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이성적이고 점잖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려 깊지만, 합리성이나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자세로 상대와 토론할 수 있고, 웬만해서는 자신의 논리를 굽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