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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382266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다시 쓸 결심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팬데믹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이 나이에 네덜란드어 공부하리?
외국에서 친구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나의 살던 고향은
리스본의 노점 상인
부모의 자격
잡초
사주는 됐고, 생긴 대로 살래요
동양인 며느리
내 얼굴의 마술
내 눈이 머무는 자리
도시는 한 사람의 정신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국경이란 선
우린 실패했을까
내 친구 크리스 1
내 친구 크리스 2
내 ‘깜냥’은 딱 이만큼
홈스쿨링은 개뿔
난 히피가 아니다
어디서든 씩씩한 승연 씨
어느 여행자의 철없는 시선
생일 축하 노래에도 인종차별이
당신과 나의 이해 못할 화법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는 방법
마성의 대한민국
아버지의 노래
한국은 예술이다
아름다운 추락
해금의 시간
나의 네덜란드
에필로그 : 내 집은 어디인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작은 자극에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질문은 불쑥불쑥 찾아온다. 어찌 된 게 나이 들수록 더하다. 나이 들면 삶에 대한 확신, 내공, 지혜가 쌓여 현타 따윈 얼씬도 안 할 것 같았는데 절대 아니다. 근 13년간 여러 나라를 떠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경험하는 동안 이런 순간은 수시로 찾아왔다. 질문은 같았지만 답은 상황에 따라 달랐다. 여러 답을 거쳐 요즘은 이렇게 답한다.
- 나는 이방인이다.
- 프롤로그 <다시 쓸 결심> 중에서
페이스북에 있는 방탄소년단 네덜란드 그룹에 글을 올렸다. 만나서 재밌게 한국어와 네덜란드어를 교환하며 우리 ‘탄이’들에 대해 수다 떨자고. 아니나 다를까, 댓글이 줄줄 달렸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가까운 곳에 사는 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무얼까 생각한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거기서 뻗어갈 수 있는 수많은 연결 고리가 있다. 그 작은 고리에서 귀한 관계가 싹튼다. 그 고리를 단단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내 생각엔 바로 덕질이다. 덕질은 어제의 이방인을 오늘의 동지로 만들어준다.
- <외국에서 친구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