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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릇에 내 마음 담고

빈 그릇에 내 마음 담고

김영학 (지은이)
삼진프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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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릇에 내 마음 담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빈 그릇에 내 마음 담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48104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저자 김영학 대표가 매주 수요일 독자들에 보냈던 CEO 리포트의 글 70편을 모아 펴낸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삶의 철학이자 목표를 '겸손과 감사, 기쁨'으로 삼고, 사랑과 정성을 담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마음을 책에 가득 실었다.

목차

제1장 팔만대장경 속에는 부처가 없다
1. 살아있는 자만이 아픔을 느낀다
2. 바람은 순서가 없고, 구름은 흘러가는 곳 묻지 않는다
3. 나의 보름달이 웃고 있습니다
4. 그리움으로 달려가고, 외로움으로 돌아오는 길
5.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6. 여름이라 우는 매미와 떠나라는 귀뚜라미의 오늘
7. 산은 자신의 키 높이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8. 참된 인생의 해답은 데칼코마니다
9. 서리 맞은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답다
10. 팔만대장경 속에는 부처가 없다

제2장 애플, 사과 한 입 베어 물면
1. 인생에는 되물음표는 있어도 되돌이표는 없다
2. 백운(白雲)의 혼(魂), 그 앞에 이름을 새기다
3. 애플, 사과 한입 베어 물면?
4. 나무는 죽어서 비로소 나-무가 된다
5. 비단옷을 입은 늙은 말과 붉은 땀의 천리마
6.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
7. 뜨거운 여름을 나는 지혜는 기적을 부른다
8. 호랑이 바위를 뚫은 화살
9.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려면 허리 굽혀 땅을 파야 한다
10. 8월의 편지, 당신의 8월을 찾으십시오

제3장 인생의 정답은 오답이 정답이다
1.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
2. 천 줄기 바람, 오늘도 나무속에 바람이 운다
3. 현명한 사람은 흔들리는 갈대가 된다
4. 참새가 큰 물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실 수 있는 이유
5. 수확은 뿌린 자의 기쁨, 감사는 겸손한 자의 행복
6. 인생의 정답은 오답이 정답이다
7.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인다
8. 물어보는(WHY) 자만이 방법(HOW)을 얻을 수 있다
9. 사람이 하늘처럼,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10. 감사는 사랑이 주는 최고의 선물, 행복의 지름길

제4장 사랑하는 사람이 등을 돌리고 누워있다면?
1. 꽃 가운데 군자, 향기는 멀수록 더욱 멀고
2. 가을은 내 품 안으로의 여행
3. 바람의 참주인은 그 소리를 내지 않는다
4. 세월은 결코 시간을 붙잡지 않는다
5. 높은 집을 지으려면 높게 날아야 한다
6. 사랑하는 사람이 등을 돌리고 누워있다면?
7. 달 속의 흰토끼는 가을봄 없이 약을 찧는데?
8. 활짝 핀 연꽃이 두 발을 물에 담그고 있는 이유는?
9. 나이는 먹는 것이 아니라 거듭나는 것이다
10.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다

제5장 인생길을 이끌어 가는 개 세 마리
1.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2. 인생길을 이끌어가는 개 세 마리
3. 기침하는 나무의 가을 사랑앓이
4. 내 안에 천국을 가꾸는 일
5. 하바별시,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6. 활과 초원과 토끼, 사냥할 때는 토끼만 봐라
7. 토끼와 거북이, 홀쭉이와 뚱뚱이가 철길을 걷는다면
8. 길에서 길을 묻다. - 산티아고 가는 길
9. 베이비 부머 1천만시대, 나만의 장독대를 만들자
10. 사람 뱃길은 없어도 자연의 물길은 있다

제6장 공주의 남자는 못난 첫째 딸을 선택했다
1. 벼가 익기 위해서는 고개를 떨구어야 한다
2. 꽃들은 결코 미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3.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
4. 720만 달라 아이스박스, 그리고 튤립 한 송이
5. 가장 위대한 영광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6. 한 마리 새가 쉬는 데는 나무 한가지면 충분하다
7. 공주의 남자는 못난 첫째 딸을 선택했다
8. 어리석은 자 몸을 다스리고, 지혜로운 자 마음을 다스린다
9.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서라
10. 진정한 봄은 그런 것이다. 일장춘몽처럼

제7장 인생 CEO, 너의 수고로움이 너를 편안케 하리라
1. 새해 이 기도문을 매일 읽게 하소서
2. 4월의 봄은 믿음의 꽃, 부활의 열매
3. 인생 CEO, 너의 수고로움이 너를 편안케 하리라
4. 봄 향기를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그릇
5. 게으른 양은 양털도 무겁게 여긴다
6. 배고프기는 들어갈 때나 나갈 때나 마찬가지
7. 행복의 무게를 달아드립니다
8.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금덩이
9. 새벽닭을 깨우는 세계 9번째 부자
10. 세월은 흘러도 추억은 남는다

저자소개

김영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경희대 행정대학원 의료행정학과 졸업 대한병원협회 신문기자 비트컴퓨터 의료사업부장 한국의료방송 부사장 닥터뉴스 대표 서울특별시자문위원 아라컨설팅자문위원 병원마케팅과 홍보 의료컨설팅실무 강의 전문 AI 강사 저서 IMF와 의료위기(1998), 의료기관 경영실무핸드북(공저), 살아있는 의사, 살아있는 병원(2006), 그만두지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2012), 쑥쑥,쑥뜬는 할머니(2022), 성칼럼집'이것도 모르고 결혼한다구'를 비롯 의료칼럼과 수필, 다수의 병원경영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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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휴가는 ‘멈춘 삶’이 아니라 ‘머무는 삶’입니다.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는 것입니다. 길을 떠나는 자만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목표를 가진 자만이 쉬어가는 용기가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삶의 여정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잠시 비움의 마음을 갖습니다.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잠시 멈춰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있기때문입니다. 8월의 당신을 찾으십시오. 9월이 오면 당신의 8월은 시간의 끝에서 저만치 미소 짓고 있을 테니까요.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조용한 목소리로는 큰 목소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작은 슬픔으로는 큰 슬픔을 견디지 못합니다. 이왕 시끄럽고 아플 것이라면 더 크게 소리치고 더 아프게 우십시오.

속 시원함이란 마음의 저 끝까지 내려가서, 육체의 저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하나의 앙금도, 한 웅큼의 찌꺼기도 남아있지 않게 비워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1. 살아있는 자만이 아픔을 느낀다


한밤에 모처럼 시원한 빗줄기 소리를 듣습니다. 밤비입니다.

보고 싶은 임처럼 살포시 왔다 언제 가는 지도 모를 그런 님의 사랑비가 아니라, 후련하게 마음을 때리고 가는 굵은 단비입니다.

꽉 막힌 마음의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장대비가 제격입니다. 천둥과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땅을 울려야 모든 것이 고통의 아픔을 떨치고, 어둠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살아있는 자만이 아픔을 느낍니다. 깨어있는 사람만이 생명의 소중함을 압니다. 두려움과 공포는 살려는 의지에서 나옵니다. 희망도 좌절도, 기쁨과 슬픔도 결코 죽은 자에게는 단지 고장 난 시계의 멈춰진 삶일 뿐입니다.

큰 소리의 울음은 천둥에 맡기고, 들끓는 마음의 홧불은 번개에 내동댕이 치십시오.

"쩍"하고 하늘이 갈라지는 날, 내 마음도 열릴 것입니다. "우르르 쿵 쾅쾅"하고 천지가 진동하는 날, 나의 울음도 그칠 것입니다.

조용한 목소리로는 큰 목소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작은 슬픔으로는 큰 슬픔을 견디지 못합니다. 이왕 시끄럽고 아플 것이라면 더 크게 소리치고 더 아프게 우십시오. 속 시원함이란 마음의 저 끝까지 내려가서, 육체의 저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하나의 앙금도, 한 웅큼의 찌꺼기도 남아있지 않게 비워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의 작은 새도 한밤의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내고, 아침이면 꽃과 나무들에 희망의 새 소식을 전합니다. 나무가 그늘진 것은 수백 년 수십 년을 그 자리에서 견디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야생화가 아름답고 귀한 것은 보살핌이 없는 곳에서도 자신의 꽃을 피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거친 생명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거침없이 내리는 한여름 밤의 비를 보며 우리 모두 남은 8월의 소망을 가집시다.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8월엔
소나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얼굴이 되고
만나면 시원한 대화에 흠뻑 젖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면 얼마나 좋으랴?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8월에
호젓이 붉은 나무 백일홍 밑에 누우면
바람이 와서 나를 간지럽게 하는가
아님 꽃잎으로 다가온 여인의 향기인가
붉은 입술의 키스는 얼마나 달콤하랴?

8월엔 꿈이어도 좋다.
아리온의 하프 소리를 듣고 찾아온 돌고래같이
그리워 부르는 노래를 듣고
보고픈 그 님이 백조를 타고
먼먼 밤하늘을 가로질러 찾아왔으면,

-8월의 소망....오광수-

살아있는 자만이 아픔을 느낍니다. 깨어있는 사람만이 생명의 소중함을 압니다. 두려움과 공포는 살려는 의지에서 나옵니다. 희망도 좌절도, 기쁨과 슬품도 결코 죽은 자에게는 단지 고장 난 시계의 멈춰진 삶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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