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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

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

이용덕 (지은이), 김지영 (옮긴이)
  |  
시월이일
2021-08-11
  |  
15,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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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1560039
· 쪽수 : 452쪽

책 소개

20XX년 근미래, 일본에 첫 여성 ‘혐한’ 총리 탄생. 이렇게 배외주의자들의 꿈은 이루어지고 말았다. 재일 한국인 사냥, 외국인 대상 생활보호지급 중지, 헤이트 스피치, 증오범죄… 여섯 명의 젊은이들이 절망적 현실에 분노와 슬픔을 느끼며 일어선다.

목차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가시와기 다이치
오사카부 오사카시 이쿠노구
3월 30일

박이화, 가시와기 다이치, 양선명(스기야마 노리아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3월 31일

야마다 리카(박이화)의 블로그
부산광역시
4월 7일

기지마 나리토시
도쿄도
4월 30일~9월 17일

박이화(야마다 리카)의 블로그
부산광역시
5월 2일

다우치 마코토(윤신)
도쿄도 신주쿠구
7월 17일

김태수(기무라 야스모리)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3월 29일

박이화의 편지
서울특별시
12월 15일 자 소인

가시와기 다이치, 양선명(스기야마 노리아키),
다우치 마코토(윤신), 김태수(기무라 야스모리),
기지마 나리토시, 가시와기 아오이
도쿄도
12월 24일

가시와기 다이치
도쿄도
3월 18일

역자 후기

저자소개

이용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일 한국인 3세로, 1976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 문학부를 졸업했고, 2014년 《죽고 싶어지면 전화해》로 제51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보답받지 못하는 인간은 영원히 보답받지 못한다》로 2016년 제38회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그 외 저서로 《사랑하는 것, 이해하는 것, 사랑받는 것》이 있다. 2020년에 출간된 《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는 제42회 노마문예신인상을 수상한 소설로 궁지에 몰린 재일 한국인 청년들의 분노와 슬픔을 담은 역작(力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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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와 『분실물 가게』 시리즈, 『정리 정돈』 『꿈이 자라나는 시간 사용법』 『고양이의 비밀』 『도깨비 소녀는 오늘부터 영화배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이건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폭력으로 사회를 변혁하는 건 결코 찬성하지 않아. 폭력을 증오해서는 아니고, 폭력을 이용해봤자 다른 쪽의 차별은 절대 없앨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증오를 먹이로 삼는 차별주의자를 기쁘게 하는 일만 되니까. 그래서 신 군, 널 그 집단에서 빼낸 거야. 그곳에 있으면 안 돼. 우리들은 좀 더 현명하게 싸워야만 해. 비폭력 불복종 운동도 간디를 지지한 인도인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성공한 거야. 재일 동포는 수가 너무 적어. 헤이트 스피치 금지법을 통과시켰던 여론의 힘도 지금은 기대하기 어려워. 우리는 현명하게 싸울 필요가 있어. 그러니까 신 군, 나한텐 네가 꼭 필요해. 앞으로도 계속 내 옆에 있어줘.”


그 기분은 나도 잘 안다. 이 부당한(혹은 부당할지도 모르는) 취급은 과연 차별을 바탕에 둔 것일까? 알 수 없다. 병원 대기실에서 나보다 뒤에 온 사람의 이름이 먼저 불리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구청 직원의 냉정한 태도는 나 말고 다른 구민에게도 똑같을까, 콜센터에서 전화로 이름을 밝힌 뒤에 태도가 변한 것 같은 건 내 신경이 과민한 탓일까, 재일 코리안끼리 갔던 음식점에서 나온 이 음식은 과연 깨끗할까, 하나하나 의심하게 되는 그런 세계, 그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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