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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

허림 (지은이)
달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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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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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66817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10-15

책 소개

여덟 권의 시집을 출간한 허림 시인의 첫 산문집이다. 따뜻한 곳으로 찬 공기를 데려가 경계를 허무는 일은 바람이 한다. 시의 언어를 데려와 산문을 그려낸 허림 시인의 언어는 바람과 닮았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버덩말 돌배나무집

밤 풍경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버덩말 돌배나무집
눈이 슬프게 온다
내가 나무를 닮는 시간
저녁
법당
그대의 배경이 될 때 사랑은 온다
사월의 폭설
꽃등 아래 앉아서
오막에 눌러앉다
집으로 돌아가자
추억을 생성하는 길
행여나 누가 봤을까
사랑하지 않았는데 사랑한 것처럼
별꽃이 보여준 것들
가을에는 가을하고
노루 떼
잠이 잘 왔다
별을 부르다
개복상과 별
고요가 향기로운 곳

2부. 마중
마중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당신에게
봄편지

안개
용대리 북엇국집
오늘만 살자
첫눈
바람의 사원
입맛
저녁 둘레 여행
풍천
짐승이 산다
능파대
배찻국
광고
밤이 환장하게 밝네
수박풀꽃
가을밤
일곱 살의 숲
자작나무
꽃이 깨어나는 시간
뱀눈나비
그 지점
속아줄 때가 있잖아요
봄의 약속
그대와 탱고를
취한 무늬의 시간
믿음
내가 슬프게 살 수밖에 없는 까닭
묵나물
들꽃
처음이라는 말
새벽 푸른빛이 어리는 동쪽 창문
돌아보건대
사월처럼
하관
시인이 되려면
난리치며 사는 즐거움
기도
바람이 화두를 묻는다
비 혹은, 꿈

3부. 겨울은 어디나 춥다
계방산
노을 붉은 향기
눈길에선 걸음이 불안하다
심봤다
숲에 살면서 숲에 산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눈 - 흰빛의 평화
가을을 보내주다
겨울은 어디나 춥다
체리나무를 얻다
눈과 비의 오버랩
오월의 몽롱
아침 고요
깜깜
감자꽃길을 걷다
꽃밭
편지
가을이라는 거울
부강지

4부. 내면이 품은 말들
괴기 잡아먹고 갈래?
길이란 큰 여백이다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찾으라는 듯
빈집 안방 문 위에 걸린 액자 속 사진
내면이 품은 말들
방태산 土地之神 祝文
동막골
누룽지
북어
정애비
일요일
봄철 천렵
눌언동
도시락

5부. 나무는 시간의 박물관이다
이월
내가 섬기는 신들
즐거운 일
신 내리는 시간
연어
4월
꽃아, 왔구나

너의 봄과 나의 겨울은 같은 시간에 움직인다
나무는 시간의 박물관이다
이관영 화가의 집에서
횡설
수설
밤바다의 말

6부.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
간절
생의 기억
시 쓰는 게 직업이라니
내린천에 산다
꽃과 내가 만나는 지점에서
잠이 오네
엄동에 꽃을 보다
거울
가볍고 따듯하고 맛깔스런 서정 - 강물
시월의 어느 날
들깨감자탕
가을 강 여행
아라리
삼척 김 씨 할머니
저녁 초대
시계
앞개울
불을 꽃으로 피워내는 사람
감자 싹을 줍다
찔레꽃 필 무렵
씨구워서
엄마의 이름
욕심
시월
초당을 걸으며 가시연을 보다
가을 밤 기차를 탔다
그늘
솔모정 할아버지
자연에서 온 말 받아쓰기

저자소개

허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천에서 태어났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심상』 신인상으로 문학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집으로 『다음이라는 말』, 『골말 산지당돌 대장간에서 제누리 먹다』, 『누구도 모르는 저쪽』, 『엄마 냄새』,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 『노을강에서 재즈를 듣다』, 『울퉁불퉁한 말』, 『이끼, 푸른 문장을 읽다』, 『말 주머니』, 『거기. 내면』과 산문집으로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가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A4동인, 표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내면 오막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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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잃어버리거나 사라진 것들은 모두 옛날에 있다.
옛날을 어쩔 것인가
옛날이거나 옛 애인이거나 그리워지는 것들이 슬프게 한다.
그런 날은 눈도 슬프게 온다.


저녁이 온다는 것은 어디로든 흘러가도 좋다는 것
고삐에 묶였던 생각들과 함께 놓여나 흥청이고 싶은 것
그나마 부질없는 꿈이라도 기대하게 하는 것

저녁이 이끄는 힘은 얼마나 센가.
모두 집으로 간다.


인연이란 집을 짓는 일이다.
나는 너의 집이 되고, 너는 나의 집이 된다.
집이 없는 나는 늘 집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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