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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이 보고 계셔

신령님이 보고 계셔

(홍칼리 무당 일기)

홍칼리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21-08-26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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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이 보고 계셔

책 정보

· 제목 : 신령님이 보고 계셔 (홍칼리 무당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766844
· 쪽수 : 268쪽

책 소개

귀신 들린 여자, 사이비 종교, 사기꾼? 세상의 오해 앞에 ‘요즘’ 무당 홍칼리가 펼치는 놀랍도록 솔직하고 정성껏 다정한 무지개색 굿판! 저자는 세상의 온갖 오해와 호기심 앞에, 드디어 자신의 색다른 일상을 직접 꺼내놓기로 했다.

목차

프롤로그 케이크를 나눠 먹고 싶어서

1 무당이 되었다!

요즘 무당이 일하는 법
오늘의 날씨
우리가 있는 곳이 굿판!
몸에 새긴 부적
노라를 만나다
“아무래도 언니는 무당이 되어야겠다”
최초의 황홀경
내림굿을 받다
l 내가 만난 귀신들

2 그래도 나는 여전히 나인걸
무당을 무당이라 부르지 못하고…
모태 신앙 무당
무당도 망한 연애를 한다
커리와 나
읽는 무당
땅을 위한 기도
비거니즘을 굿판으로
무당도 노동조합이 있나요?
무당의 도제식 교육, 이 방법밖에 없을까?
l 미디어에서 본 무당

3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야기를 듣는 무당
결혼 못 할 팔자?
저는 무당이 되어야 하나요?
짜장면을 먹을까요, 짬뽕을 먹을까요?
무당이 점을 보지 않을 때
바리데기 이야기
당신의 동녀는 무엇을 원하나요?
흉한 점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 사이는 궁합이 정해주는 게 아니에요
이분법을 벗어나는 판 깔기
영혼의 어두운 밤을 보내는 당신에게
영혼의 나이를 알려드립니다
l 세계의 무당을 만나다

에필로그 무당이 자신을 돌보는 방법

저자소개

홍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쓰고 그리고 춤추고 연대하고 싶어서 무당이 되었다. 고양시의 작은 마을에 있는 ‘칼리신당’에서 생활한다. 신당에는 힌두교·기독교·불교·이슬람교·증산교 등 다양한 종교의 신자들이 방문한다. 여러 종교를 끌어안는 짬뽕 무당이자 퀴어 페미니스트 비건 지향 무당이다. 무당은 만물의 신령을 모시는 존재고, 신령은 성차별주의와 종차별주의를 넘어선 존재라고 믿는다. 사회적 금기와 낙인을 글로 써왔다. 지은 책으로 《붉은 선》 《세상은 내가 이상하다고 한다》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공저) 《신령님이 보고 계셔》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홍칼리’에 띠별 ‘월간운세’를 올리고, 인스타그램(@kali_insight_art)에서 일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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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당이 된 나를 걱정하는 상상과 다르게, 나는 행복해서 무당을 하고 있다. 무당이 된 후 가장 좋은 점은 누군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존재를 끌어안을 수 있고 정화할 수 있는 이 직업이 좋다. 낮에는 따뜻하게 사람들을 감싸고 밤에는 고요하게 기도할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하다.
이 달콤한 케이크를 계속 먹고 싶어서 무당이 된 것 같다.
이 케이크를 사람들과 나누어 먹고 싶다.
- 프롤로그 케이크를 나눠 먹고 싶어서


차별받고 밀려난 몸들이 나를 방문한다. 무당은 신이 되어 왕처럼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과 신 외의 모든 것 사이에 서서 낙인찍힌 몸까지 끌어안는 존재다. 다양한 몸들과의 만남이 오늘도 설렌다. 그래, 내가 이래서 무당이 된 거지.
- 몸에 새긴 부적


나와 커리는 세상 많은 존재가 그렇듯 혼자 우뚝 솟은 게 아니라, 연약한 몸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커리와 함께 사는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우리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여서요”라고밖에 답할 수 없다. 무당도 돌봄을 나누며 살아가는 지구의 구성원 중 하나라는 걸, 나는 이 새삼스러운 사실을 꼭 짚어야 한다.
- 커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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