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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펠

디스펠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은이), 구수영 (옮긴이)
내친구의서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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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스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180348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5-09-01

책 소개

여름의 끝자락, 작은 마을에서 괴담 추적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있다. 오컬트 애호가 유스케, 모범생 사쓰키, 수수께끼의 전학생 미나가 학급 신문을 핑계로 터널과 옛 종교시설, 댐과 우물을 뒤진다. 현장에서 건진 단서로 오컬트와 논리라는 두 갈래 가설을 차곡차곡 쌓아 미제로 남은 1년 전 살인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목차

1장 그녀가 남긴 7대 불가사의…5
2장 조우…79
3장 수상쩍은 추리를 위해…155
4장 나즈테의 모임…235
5장 디스펠…371

저자소개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일본 나가사키 현에서 태어나, 효고 현 고베 시에서 자랐다. 오카야마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방사선과에서 일하는 틈틈이 소설을 썼다. 2017년, 《시인장의 살인》으로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등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듬해에는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하며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초현실적 존재와 정통 미스터리를 균형감 있게 오가는 동시에 편견을 타파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초등학생 세 명이 마을의 ‘7대 불가사의’를 추적하며 죽음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을 담은 신작 《디스펠》을 발표했다. 《디스펠》은 ‘오컬트와 본격 미스터리의 완벽한 만남’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서미터’에서 선정하는 ‘읽고 싶은 책’ 1위에 올랐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등 다수의 미스터리 랭킹에 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마안갑의 살인》, 《흉인저의 살인》, 《아케치 교스케의 분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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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엘리펀트 헤드》.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의 창자》,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 《거울 나라》,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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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말하며 하타노가 내민 손에 반으로 접힌 쪽지 한 장이 들려 있었다. 펼쳐 보니 그녀의 글씨체인 듯 꼼꼼한 필체로 ‘오쿠사토 정의 7대 불가사의’라는 제목에 이어 건물 이름이며 괴담 제목으로 추정되는 사항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S터널의 동승자, 영원한 생명 연구소, 미사사 고개의 목이 달린 지장보살, 자살 댐의 아이, 산할머니 마을, 우물이 있는 집.
쑥 훑어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부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금방 나오는,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괴담이기 때문이다. 오컬트 애호가로서 체면을 구길 일은 없을 듯했다.
“근데…….” 잘못 본 건가 싶어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눈으로 헤아렸다. “이거, 여섯 개밖에 없는데?”
하타노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왜?”
“일곱 번째를 알면 죽는다나. 말도 안 되는 소리지? 하지만 기지마라면 일곱 번째를 알고 있을 것 같아서.”
“기지마는 절대 몰라.”
갑자기 하타가 끼어들어서 나도 하타노도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어느 한쪽의 의견에 맞출 필요는 없어. 7대 불가사의의 괴담에 대해 나는 오컬트 찬성파, 하타노는 오컬트 부정파의 관점에서 기사를 쓰는 거야. 요즘 인터넷에서도 가짜 뉴스가 큰 문제가 되고 있잖아. 하나의 사안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생각하는 기사라면 선생님도 인정해주지 않을까? 게다가 나와 하타노가 토론하는 형식을 취하면 다들 분명 관심을 보일 거야.”
잠시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인 후에 하타노는 내 옆에 서 있는 하타를 바라보았다.
“하타는?”
“하타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면 돼. 어느 쪽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또는 설명에 구멍은 없는지. 공정한 토론을 하려면 의장 역할이 필요하니까. 괜찮지?”
하타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하타노가 말했다.
“난 살살 봐주면서 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으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허세를 부렸다.
“바라던 바야. 답이 없는 걸 찾고 있는 건 서로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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