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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83016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목차
사랑의 묘약! / xG / 미하와 도 / 부스러기 / 빨간 모자 5p-40p
가위눌림방지학과 / 나의 8경 / 닮아가고 남아가고 / 모나리자 앞에서 뭘 하면 좋을까 / 애착 41p-64p
<예언의 서> 탐사대 / 제123회 귀신배 자강 경주마 대회 / 제5의 물결 : 그리하여 바야흐로 추구미의 시대 / 2125년 무사이-지구 문화교류 실태조사 3분기 결과보고서 (미완) / 유령이 있습니다, 오버 / 눈이 보우하사 / 월하의 문지기 65p-120p
누군가 내게 손을 흔들던 날 / 여름 공원을 그리는 수채화 / 한여름의 천하장사 121p-130p
제5국 : 서류의 나라 버라우크 / 알고리즘의 시작 / K-택배 / 9등급도 살아있다 131p-145p
사람들 속에 외계인이 있다면 / re-cycle / D-7 147p-166p
최후의 승리자 / 학벌주의 아이들 / 걸리버 여행기 제5장 : 평화롭고 평등한 나라 / 달의 뒷면 167p-191p
게임의 신 / 뒤로 달리기 대회 / 로또 / 전래동화 우렁 각시의 재해석 / D-Day 193p-247p
김택수 실종사건 / 말하는 볼펜 / K-레터 / 김택수의 비밀 생활 249p-269p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대인의 우울과 불안감이 나날이 증폭되면서 불면을 호소하고, 가위에 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듯이 사람들은 근거 없는 방법들로 하루하루 잠을 늘려가고자 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현대정신의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잠자는 동안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찌할 수 없었다. 애초에 귀신이라는 존재를 원인과 결과를 통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결국 사람들은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거의 모든 점집들이 문지방이 닳도록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전혜림 / 가위눌림방지학과 中
바야흐로 추구미의 시대가 열렸다.
더 이상 몰릴 구석이 없을 정도로 몰린 인류는, 머리 위로 내려진 선고를 보고 손에 든 무기를 내려놓기를 택했다. 암산하기 어려운 단위에서 낯익은 단위로 변경된 수를 보니, 삶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턱 끝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전에는 난치병 진단을 받은 환자였다면, 이제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된 심정이었다. 죽을 날을 현실감 있게 계산할 수 있게 되자, 그간 공포로 마비되었던 머리가 되려 작동하기 시작했다.
박언령 / 제5의 물결 : 그리하여 바야흐로 추구미의 시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