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

(죽음과 삶을 생각하는 시간)

이종건 (지은이)
yeondoo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1,600원 -10% 0원
1,200원
20,400원 >
21,6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2,160원
19,4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1개 18,4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 (죽음과 삶을 생각하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184043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03-25

책 소개

왜 죽음을 생각하는가? 무엇이 좋은 죽음인가? 질문으로 시작하는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는 부조리 혹은 무의미, 환상, 사랑, 연민 등을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끊임없이 탐구하다가 종국에는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것을 왜 묻는가? 다시 질문하고 생각한다.

목차

프롤로그: 삶의 땅과 죽음의 하늘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
1. 왜 죽음을 생각하는가?
2. 무엇이 좋은 죽음인가?
3. 죽음의 두려움
4. 에고의 문제
5. 자발적 죽음
6. 죽음을 이기는 삶

삶을 생각하는 시간
1. 자기파괴
2. 죽음의 유혹
3. 궁극적 관심
4. 부조리 혹은 무의미
5. 의미 이야기
6. 자기기만
7. 환상
8. 삶의 진리
9. 자기초월
10. 지고의 가치
11. 비극의 정신
12. 진리를 향한 의지
13. 사랑
14. 연민
15.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에필로그: 삶의 의미(와 목적)

저자소개

이종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텅 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여러 권의 건축 비평서를 냈다. 에세이 『인생거울』과 『건축사건』을, 장편소설 『건축의 덫』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차이들: 현대 건축의 지형들』,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과 삶의 환경을 숙고하고자 건축 비평이 아닌 다른 장르의 글쓰기도 꾸준히 시도한다. 최근에 쓴 책으로는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 『숨 멎은 공간: 그래서 건축 비평가로 산다』, 『좋은 삶의 기술』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왜 죽음을 생각하는가. 살아갈 생각도 벅차고 힘겨운 마당에 왜 죽음을 생각해야 할까. 누군가 죽었다는 일상의 뉴스가 하루를 거르는 일이 없고 누군가의 장례식에 가지 않고 보내는 해가 단 한 차례도 없다. 누군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듣고, 지척 거리의 누군가가 황망히 죽는 것을 듣거나 본다. 이렇게 일상에 만연한 죽음을 우리가 굳이 생각해봐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죽음’ 혹은 ‘죽음’ 자체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언젠가 죽으리라는 사실을 잘 알 뿐 아니라 거기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점은, 우리는 그 사실을 ‘그저 알 뿐’ 결코 실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실감하고자 해도 우리는 죽음을 결코 실감할 수 없다. 죽음은 경험의 대상일 수 없기 때문이다. 감각할 수 없는 것은 구체성을 결여하고, 추상에 갇힌 앎은 현실의 삶과 무관하다. 그러한 까닭에 철학자들은 죽음을 다만 신비 또는 수수께끼 혹은 (우리가 결코 포착할 수 없는) 절대적 타자로 다룬다. 죽음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죽음은 미지의 사태라는 사실뿐이다.


우리 모두 죽음이 두렵다. 죽음을 미학화하거나 찬미하는 것은 죽음이 두렵기 때문이다. 죽음을 ‘영면(영원한 잠)’이라거나 ‘돌아갔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죽음이라는 말이 풍기는 불편한 기미를 지우고 싶어서다. ‘웰 다잉’은 ‘좋은 죽음’이라는 말보다 확실히 덜 불편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