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연구자가 세상에 말을 건네는 방법

연구자가 세상에 말을 건네는 방법

(대학원생·연구자의 글쓰기와 조직 운동)

구슬아 (지은이)
yeondoo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1,600원 -10% 0원
1,200원
20,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연구자가 세상에 말을 건네는 방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연구자가 세상에 말을 건네는 방법 (대학원생·연구자의 글쓰기와 조직 운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184044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6-24

책 소개

문화 연구자 구슬아가 자신을 포함한 현시대의 글쓰기 양상과 대학원생노동조합을 만들고 이끌어본 경험을 토대로 연구자의 글쓰기와 조직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목차

서문. 발 헛디딤에서 기적의 반복으로

1부. 연구자가 세상에 말을 건네는 방법

1. 연구-글쓰기와 계속해서 새롭게 반복하기
2. 대학원의 공부법: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세미나였고
3. 급하게 꿀팁 찾는 세계에서 지식을 대하는 법
4. 모두가 꿀팁 찾는 세계에서 인문학을 나누는 법
5. 힐링과 사이다가 대세인 세계에서의 글쓰기 ①: 희망편
6. 힐링과 사이다가 대세인 세계에서의 글쓰기 ②: 절망편
7. 선생님, 글을 못 쓰는 병도 있나요?

2부. 연구나 하라고요? 저희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1. 대학원생이 노동조합이라니
2. 대학원생이 노동자라니
3. 이 와중에 저는 운동이 처음이라
4. 대학원생의 노동조합은 대학을 바꿀 수 있을까: 선례들
5. 낭만주의, 회의주의, 탈脫정치와의 작별
6. 강제를 통해 자유를
7. 대학-학계의 두 가지 역사

연구자로 살기를 계속할 이유: 정혜진
인문학 전공 비정규교수: 김진균

참고 문헌

저자소개

구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의 일반대학원 비교문화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회가 닿으면 강의하고 원고 청탁을 받으면 집필하면서 지내다 2017년 말부터 2020년 1월까지 2년 동안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에서 활동했다. 이후 다시 기회가 닿으면 강의하고 원고 청탁을 받으면 집필하면서 살다 2022년 1월에 문화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에 관한 웹진 <취향과 판단>의 첫 호를 발행했고 2025년 4월에 마지막 호를 내기까지 필진 가운데 한 사람 겸 편집장 겸 운영자로 일했다. 현재도 연구 노동자 혹은 집필 노동자로서의 삶을 지속하고 있다. 욕망과 현실, 허구와 실제, 특수와 보편, 내부와 외부, 주어진 조건에 순응하는 경향과 저항하려는 경향,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 등의 대립 도식과 그것이 내포하는 모순, 불화, 긴장을 밝히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믿어 그러한 문화 연구 혹은 문화 비평을 수행하고자 노력 중이다. 저서로 『자본주의의 식탁(2015, 자음과모음)』과 『연구자가 세상에 말을 건네는 방법(2024, yeondoo)』이 있고 공저로 『부사스럽게 부사 사전(2021, yeondoo)』과 『일복 같은 소리: 투명한 노동자들의 노필터 일 이야기(2023, 동녘)』가 있다. 정확하게 읽고 올바른 한국어 문장을 쓰는 것, 쓴 대로 살고 사는 대로 쓰는 것, 모호함을 견디고 수용하는 것, 자아 말고 타인을 제대로 사랑하는 것, 무언가를 얻거나 이루기보다 해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 함께 일을 만들고 해 나가는 동료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것이 평생의 목표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쩌다 보니 오게 된 대학원에서 보낸 한때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던 일에 대한 환상과 오해를 바로잡고 현실을 마주하는 시간’ 정도가 되겠습니다. 대학원 진학은 단순히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연구자’가 되기 위한 일이며, 공부와 연구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을 깨닫는 것이 그 첫걸음이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놓아버리기는 싫고 다 부질없는 일일까 싶다가도 이내 다시 매달리게 되는, 이 혼란하고 양가적인 상태 역시 애정으로부터 비롯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연구-글쓰기에 매료되었을 때의 그것과 다르면서도 비슷한 열정의 형식, 이것이 글쓰기의 반복과 지속을 이끄는 또 하나의 동력입니다.


좋은 질문은 이처럼 궁금증을 소거함으로써 고민을 중단시키는 순간이 아닌, 견해들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이를 자기화할 것인가를 궁리하도록 강제하는 순간들을 다시금 배치합니다. 질문의 전후에 배치되는 자기 분석과 그렇게 마련한 앎에 또 다른 견해들을 연결하는 일련의 절차야말로 지식의 획득에서 핵심적인 위상을 차지합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지식은 획득보다는 구성되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