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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린 왕자

(순수함을 찾아주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김설아 (옮긴이)
단한권의책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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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순수함을 찾아주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1853490
· 쪽수 : 135쪽
· 출판일 : 2025-07-31

책 소개

프랑스의 비행조종사 출신의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어린 왕자』는 어린이가 읽기엔 다소 어렵겠지만, 성인이 읽으면 가슴 밑바닥에 묻어두었던 유년의 꿈과 우주와 대자연, 그리고 세상사가 담겨있는 경이로운 그림동화이다.

목차

제1장… 06
제2장… 11
제3장… 18
제4장… 22
제5장… 28
제6장… 34
제7장… 36
제8장… 41
제9장… 46
제10장… 50
제11장… 58
제12장… 62
제13장… 64
제14장… 70
제15장… 75
제16장… 81
제17장… 83
제18장… 89
제19장… 91
제20장… 94
제21장… 97
제22장… 106
제23장… 108
제24장… 110
제25장… 114
제26장… 120
제27장… 132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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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였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 마지막 비상구(지상사) 스트레스 쌓이니?(시그마프레스) 자녀 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우리가) 무엇보다 인간적인 아이로 키워라(지식채널) 교훈이 있는 탈무드(케이트북스) 이솝우화(단한권의책) 샤를 페로 동화집(단한권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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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해질 무렵을 정말 좋아해. 지금 해 지는 것을 보러 가자.”
“하지만 기다려야지.”
“기다리다니? 무얼?”
“해가 지길 기다려야지.”
너는 처음에는 매우 놀란 것 같았지만 이내 자기 말이 우스운 듯 웃음을 터트렸지. 그러고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어.
“아직도 집에 있는 것만 같아!”
그럴 수 있는 일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미국에서 정오일 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
프랑스로 단번에 날아갈 수만 있다면 정오에 해가 지는 것을 보러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프랑스는 너무 멀리 있다. 그러나 너의 조그만 별에서는 의자를 몇 발자국 뒤로 옮겨 놓기만 하면 되겠지. 그래서 원할 때면 언제나 날이 저물고 땅거미가 지는 것을 볼 수 있었지.
“어느 날은 해가 지는 것을 마흔세 번이나 보았어!”
그러고는 잠시 후 너는 다시 말했지.
“몹시 슬플 때는 해가 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지잖아.”
“해 지는 것을 마흔세 번이나 본 날, 너는 그렇게 슬펐니?”
하지만 어린 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너를 길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린 왕자가 물었다.
“넌 아주 인내심이 있어야 해.” 여우가 대답했다. “먼저 나와 조금 떨어져서 이렇게 풀숲에 앉아 있어. 나는 너를 곁눈질로 쳐다볼 거야. 너는 아무 말도 하지 말으렴. 말은 오해를 낳거든. 그렇지만 매일 조금씩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앉아.”
다음 날 어린 왕자가 다시 왔다.
“언제나 똑같은 시간에 오는 게 더 좋겠어.” 여우가 말했다.
“예를 들어,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갈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벌써부터 안절부절못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겠지. 너에게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 주게 될 거야!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몇 시에 널 맞을 준비를 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잖아…. 올바른 의식을 치러야만 해….”
“의식이 뭐야?” 어린 왕자가 물었다.
“그것도 소홀하기 쉬운 행동이야.” 여우가 말했다. “그건 어느 하루를 다른 날들과 다르게 만들고 한 시간을 다른 시간과 다르게 만드는 거야. 예를 들면 사냥꾼들에게도 의식이 있어. 그들은 목요일마다 마을 처녀들과 춤을 추지. 그래서 목요일은 내게 멋진 날이야! 포도밭까지 산보를 나갈 수 있거든. 하지만 사냥꾼들이 아무 때나 춤을 췄다면 매일 매일이 다른 날들과 똑같아지겠지. 내겐 휴가라곤 전혀 없고 말이야.”
그래서 어린 왕자는 여우를 길들였다. 어린 왕자가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여우가 말했다.
“아, 울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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