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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88304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1-12-12
책 소개
목차
서장 | 미국 명문대식 리더 교육의 기초 ‘리버럴 아츠’
미국 명문대 신입생의 필수 과정, 리버럴 아츠
리버럴 아츠, 유럽의 암흑기를 구원하다
리버럴 아츠를 공부하는 이유 ① 선인의 사고방식을 배운다
리버럴 아츠를 공부하는 이유 ② 교육의 가치를 배운다
리버럴 아츠를 공부하는 이유 ③ 자유와 자립의 정신을 배운다
리버럴 아츠를 공부하는 이유 ④ 철학과 윤리학을 배운다
리버럴 아츠를 공부하는 이유 ⑤ 르네상스의 의미를 배운다
리버럴 아츠는 바람직한 인간이 되기 위한 훈련
리버럴 아츠가 던지는 11가지 핵심 질문
인간의 보편적 의문을 탐구하는 리버럴 아츠
제1장 | 리버럴 아츠의 모태, 고대 그리스
음유시인의 노래에 실려 전해진 고대 그리스 역사
풍요로운 토지를 둘러싼 다툼의 나날
유럽의 기원이 된 크레타 섬
괴물 미노타우르스 이야기에 담긴 미노스 문명의 종언
미노스·미케네 문명의 문자
미케네 문명의 발전에서 트로이 전쟁까지
오랜 전쟁에 지친 ’분노’의 이야기 『일리아스』
전쟁이 끝난 뒤 시작되는 10년간의 모험담 『오디세이아』
문자가 없는 시대에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었던 이유
평화와 안정이 지속된 아르카익 시대
제1회 올림픽이 상징하는 변화와 확장의 시대
그리스 문자의 발명
산문 형식의 저술 활동이 시작되다
제2장 |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배우는 유럽의 원점
그리스 철학을 탄생시킨 번영과 몰락의 역사
에피소드로 가득한 ‘가장 오래된 역사서’
아시아와 유럽 대립의 발단은 여자
부유함의 대명사 크로이소스가 끼친 악영향
크로이소스 왕과 현인 솔론의 대화
아시아 4왕국 분립시대
아케메네스 조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
리디아 왕국의 멸망
이집트도 페르시아 제국 아래로
광기의 캄비세스 왕
민주정인가 과두정인가 독재정인가
다레이오스 왕의 탄생
그리스 식민도시 밀레투스의 반란
민주제로 이행한 아테나이
페르시아 전쟁의 시작, 마라톤 전투
대군을 조직해 다시 그리스로
테르모필라이 전투
아르테미시온 해전
아테나이 함락과 살라미스 해전
프라타이아 전투
부유한 자가 가난한 자로부터 빼앗는 어리석음
제3장 |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가 그려내는 그리스 중우정치
그리스 몰락의 기록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두 강국에 지배당한 그리스 세계
민주제와 과두제의 대립
페리클레스 시대의 도래
페리클레스의 전략과 죽음
선동가 클레온의 대두
선에서 악으로, 사회의 가치관을 뒤바꾼 케르키라 섬 내전
클레온을 우쭐하게 한 필로스 스팍테리아 전투
젊은 정치가 알키비아데스 등장
알키비아데스의 선동으로 시작된 시켈리아 원정
시켈리아 원정의 아비규환
소국으로 전락한 아테나이,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지배
페리클레스의 연설을 다시 읽다
제4장 | 플라톤의 『국가』가 주장하는 이상주의
「아테나이 학당」에 숨은 의미
소크라테스는 왜 처형당했는가
철학의 시작, 플라톤의 사상
이상의 국가와 리더를 찾아서
인간의 행복이란, 이성이 욕망에 이기는 것
국가의 정의란 무엇인가 ① 권력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국가의 정의란 무엇인가 ② 피지배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것
‘혼’의 작용이 정의와 부정을 좌우한다
국가에도 ‘혼’이 있다
교육이란 시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야를 바꾸는 것
구세주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가장 바람직한 국가체제는 무엇인가
사후세계를 묘사한 ‘에르 이야기’
모든 길은 행복으로 통한다
제5장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주장하는 실천주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땅을 가리키고 있는가
행복의 열쇠는 이데아가 아닌 정치에 있다
윤리는 습관과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
사람은 습관에 의해 정의로울 수도 부정할 수도 있다
아홉 가지 중용의 덕
정의란 균형과 공평을 뜻한다
사랑은 정의보다 우월하다
생각에는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
사람은 어째서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는가
덕을 쌓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쾌락
제6장 |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이 그려내는 현실적 국가론
인간은 폴리스적 동물이다
플라톤이 주장한 재산 국유화를 부정하다
158개 식민도시를 빠짐없이 조사한 결과물
독재제의 두 형태, 군주제와 참주제
과두제의 이상형은 귀족제
민주제가 반드시 우월하지만은 않다
무엇이 국정을 악화시키는가
국가에도 중용이 필요하다
적절한 여가 사용이 덕을 양성한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원정으로 태어난 헬레니즘
제7장 | 로마의 번영부터 중세 기독교 시대까지
헬레니즘의 보편적 가치
학술의 중심지가 된 알렉산드리아
아리스토텔레스가 예견한 로마 정치체제의 변천
황제들이 신봉한 스토아 철학
피폐한 민중이 구세주 예수를 탄생시켰다
예수는 어째서 유대인에 의해 십자가에 매달렸는가
플라톤의 사상과 『구약성서』의 공통점
기독교의 사상적 근거가 된 신플라톤주의
기독교 교의를 확립한 아우구스티누스
학문의 파괴와 암흑시대의 도래
이슬람 사회로 스며든 헬레니즘
십자군과 함께 귀향한 헬레니즘
대학의 탄생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정리한 토마스 아퀴나스
제8장 | 서양 우위의 시대 개막 르네상스에서 근대까지
헬레니즘이 꽃피운 르네상스
대항해시대와 주식회사의 탄생
프로테스탄트의 등장
종교적 대립에서 30년 전쟁으로
베스트팔렌 조약과 함께 중세로부터 근대로
『군주론』- 몰락한 이탈리아의 부흥을 위하여
역사적 저작에 공통된 관조의 자세
『방법서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참뜻
『리바이어던』과 『통치론』- 국가와 국민의 관계를 재정의
『사회계약론』- 프랑스 혁명의 이론적 지주가 되다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는 이기심과 공감
『자유론』- 반론의 자유와 개성이 사회 발전의 조건
『공산당 선언』- 자본주의의 한계를 간파
『종의 기원』- 어째서 리버럴 아츠 커리큘럼 마지막에 배우는가
종장 | 초강대국 미국에서 성장한 리버럴 아츠
세계의 중심에 뛰어들기에 앞서 배워야 할 것
학장 딘 호크스의 공적
리버럴 아츠 탄생 100년
「아테나이 학당」을 바라보며
저자의 말
리뷰
책속에서
철학을 철학으로서만 보지 않고, 역사를 역사로서만 끝내지 않고, 더욱 유기적으로 조합하여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이자 보편적인 의문에 대해서 탐구하게 하는 것이 미국식 리버럴 아츠 교육이다. 그 목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또는 정치든 비즈니스든 어떤 분야에서든 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그 중심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 <미국 명문대식 리더 교육의 기초 ‘리버럴 아츠’>
특히 서양철학의 시초이자 근간이 되는 존재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인물인 플라톤과 그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다. 이 두 사람은 『국가』와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을 비롯한 다수의 저작을 남겼는데, 여기 담긴 사상이 바로 리버럴 아츠의 원류라 할 수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이와 같은 책을 썼는지 당시의 시대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그리스라는 나라의 탄생부터 문명의 발전과 쇠퇴, 그리스인의 기질, 유럽과 아시아가 대립하게 된 원점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 <리버럴 아츠의 모태, 고대 그리스>
고대사를 배울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리스인 역사가 두 명이 있다. 한 명은 헤로도토스, 또 한 명은 투키디데스다. 이 두 사람은 그 후의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두 개의 대사건을 각각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이름을 남겼다. 첫 번째 대사건은 기원전 5세기에 일어난 페르시아 전쟁이다. 아시아의 거대 제국이었던 페르시아가 그리스 세계를 침공한 것이다. 그 과정을 속속들이 기록한 것이 헤로도토스의 정대한 저서 『역사』다. 완전한 형태로 현존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알려졌다. 또 하나는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고 20년 뒤에 일어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다. 그리스의 도시국가였던 아테나이(현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 일어난 27년에 이르는 전쟁이다. 투키디데스의 저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그 전말을 기록했다.
-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배우는 유럽의 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