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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1994032
· 쪽수 : 768쪽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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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사회생활하면서 스스로가 부끄러웠던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젓가락질이었다.
사회에 나와 보니 나만 빼고 모두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는 게 아닌가.
특히 어른들과 함께 식사할 때는 부끄러움을 넘어 불편하기까지 했다.
어렸을 때는 아빠가 내 젓가락질 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쩔 땐 밥을 먹다 숟가락으로 맞기까지 했었다.
그런 숱한 상황들을 겪으며 고쳐보려고 부단히도 애써봤지만
밥 먹을 때마다 손이 불편해지는 게 싫어 결국 포기해버린 지 오래였다.
그러다 올해, 더 이상 이 악질습관을 미루기 싫어
새해에는 꼭 젓가락질을 고치겠노라 다짐했다.
물론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다.
잘 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짜증이 나 포기해버릴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다시 포기해버릴 수는 없는 법.
최후의 방법으로 교정 젓가락을 샀다.
그리고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젓가락질을 원래대로 하려고 하면 손을 때려달라고 했다.
음식 앞에서 배가 고파도 급하게 굴지 않았다.
예전의 습관이 나오지 않도록 경계하고 또 경계하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그렇게 한 달 동안 노력했더니 젓가락질이 완벽하게 고쳐졌다.
이제는 나보다 더 ‘제대로’ 젓가락질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는 의식하지 않아도 젓가락이 바르게 잡히고, 손 모양도 꽤나 자연스럽다.
반복의 힘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나는 완벽한 젓가락질을 유지 중이다.
자기계발에 공부와 운동만 있다고 단정 짓지 마라.
무엇이든지간에 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내 진가가 빛이 난다.
버킷리스트나 목표가 꼭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작은 것일지라도 원하는 게 있다면 반복해서 노력하자.
그게 바로 자기계발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