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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 크리스천 : 화이트 편

갑각류 크리스천 : 화이트 편

(딱딱한 형식의 껍질 속에 불안한 속살을 감춘)

옥성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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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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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 크리스천 : 화이트 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갑각류 크리스천 : 화이트 편 (딱딱한 형식의 껍질 속에 불안한 속살을 감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200516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2-05-18

책 소개

저자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감히 생각은 했지만 불순한가 싶어 묻지 못했던 수많은 질문들을 대신 꺼내놓았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저자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질문하고 고민한 신앙 진리의 진지한 탐구 자세로 답을 찾아 제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갈망과 존재 10
2장 기독교와 새진리회 32
3장 아담, 호모 디비누스 56
4장 반짝이면 다 별인가요? 82
5장 예수냐 C. S. 루이스냐? 104
6장 오리게네스의 불만 122
7장 책을 생각한다 146
8장 어쩌다 본디오 빌라도! 168
9장 ‘눈먼 자’의 미스터리 204
10장 인격적 만남이 제일 쉬웠어요 234
11장 복음서의 속마음 248
12장 영광의 숨바꼭질 266
13장 나를 위한 초인 282
에필로그 300
부록
1 304
부록
2 319
미주 340

저자소개

옥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학교(UniversityofNotreDame)에서 MBA를 취득했다. 특허 솔루션 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에서 10년간 미주지사장을 그리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제자훈련원 출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9년 현재 도서출판 은보와 테리토스 대표를 맡고 있다. 2007년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시작으로 『갑각류 크리스천』 시리즈, 『아버지, 옥한흠』 『진영, 아빠는 유학중』 『진리해부』 『야고보를 찾아서』 , 장편소설 『서초교회 잔혹사』 『낯선 하루』 『영적 대통령』 『숨쉬는 망각』 『아무도 후회하지 않아』 등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이 책 『유다 컨스피러시』는 『신의 변명』과 『부활, 역사인가 믿음인가』에 이은 ‘옥성호의 빅퀘스천’의 세 번째 저작이다. 사랑의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갱신을 위한 초석을 만들었던 한국개신교의 거목인 옥한흠 목사의 장남으로 태생적으로 기독교에 해박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통해 비판과 성찰이 사라진 한국교회에 일침을 가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저자는 이제, 질문과 상식이 사라진 한국교회를 깨울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왜 하나님은 팬데믹을 허락한 거지? 아니, 그보다 왜 코로나를 하루빨리 사라지게 하지 않는 거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비롯해 여러 권의 기독교 베스트셀러를 쓴 필립 얀시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미국에서 한창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던 2020년 4월, 그는 한 기독교인 유튜버와
인터뷰를 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는 유튜버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갑각류 크리스천이라는 개념에 맞춰서 볼 때, 코로나가 초래할 결과는 다음 두 가지이다. ‘형식’이라는 갑각을 철갑으로 만들어 더 두껍게 두르거나, 아니면 부서진 갑각 사이로 속살이 드러나거나. 코로나는 한 마디로 기독교인의 갑각을 부순다. 지금까지 적당히 덮고 있던 갑각만으로는 신앙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테니까. 이 책의 목적은 연약한 속살을 근육으로 바꾸는 것이다.


선택적 믿음이라 비난받는다 해도, 그것만은 도무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기독교인에게 정말로 큰 문제가 되어야 한다. 내세에 관한 대부분 내용은 복음서, 특히 예수의 말에 등장하는데, 예수는 천국보다 지옥에 관해서 훨씬 더 많이 이야기했다. 그런데 천국은 믿으면서 지옥은 믿지 않는다고? 예수가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그게 엄연한 현실 기독교인의 모습이다. 허나 엄밀하게 따지자면, 천국을 믿는 기독교인도 정작 하루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하루라도 이 세상에서 더 살고 싶지, 그러니까 천국을 갈망하는 기독교인은 사실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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