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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

조용한 퇴사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은이)
  |  
월요일의꿈
2023-01-10
  |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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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

책 정보

· 제목 : 조용한 퇴사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91192044217
· 쪽수 : 288쪽

책 소개

경영학 박사이자 교육컨설팅 업체 휴비즈코퍼레이션(주)를 운영하고 있는 이호건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퇴사’와 ‘조용한 퇴사’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조용한 퇴사》를 출간했다.

목차

서문 조용한 퇴사자가 늘고 있다!

1장. 현상: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01. 퇴직, 일상이 되다: ‘대퇴사 시대’에 ‘조용한 퇴사’까지
02. 달라진 MZ세대의 직업관
03. 끝없이 이어지는 취업 전쟁: ‘취준생’에서 ‘퇴준생’으로
04. ‘박힌 돌’이 ‘굴러온 돌’을 튕겨 내다
1장 요약 대퇴사 시대가 도래했다

2장.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01. MZ세대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02. 현재 회사는 종착역이 아니라 정거장일 뿐
03. 허드렛일이나 하려고 입사한 것이 아니다
04. 돈이나 승진보다는 워라밸
05. 나는 나로 살고자 한다
06. 이름값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중요하다
07. 직장생활? 크게 기대하지 않아요
08. 절이 싫으니 중이 떠나겠습니다
09. 세상은 넓고 돈 벌 곳은 많다
10. ‘배고픔’은 참아도 ‘배 아픔’은 못 참는다
11. 실력만 길러두면 갈 곳은 넘쳐 난다
12. 일에서 재미와 성장을 동시에 찾다
13. 불의, 불공정, 불이익은 절대 참을 수 없다
14. 퇴사, 별로 어렵지 않아요!
15. 회사 때문에 입사했다가 사람 때문에 퇴사한다
2장 요약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이유

3장. 대책: MZ세대와 더불어 걸어가는 법
01. 말 많은 MZ세대, 왜 회사는 그들을 붙잡아야 하는가
02. MZ세대의 꿈과 목표를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03. 워라밸보다 워라블을 찾도록 지원하라
04. 직장 상사는 결코 인생 선배가 아니다
05.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발굴하고 제공하라
06.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자
07. 어떤 경우라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3장 요약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소개

이호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가 활동하는 직업 세계에서는 경영학 박사로 불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는 동일성보다는 차이와 다양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경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기업에서는 교육(HRD)을 전공했다. 지금은 인문학과 철학에 심취해 있으며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장인에서 컨설턴트와 강사로 변신한 그는 현재 교육컨설팅 회사인 휴비즈코퍼레이션(주)를 경영하면서 작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실생활에 인문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매주 KBS1 라디오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에서 ‘생활 속의 인문학’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직장인을 위한 출근길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용한 퇴사》 《팀장 혁명》(2021년 세종도서 선정) 《30일 인문학》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리더를 위한 인문학》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밥 먹여주는 인문학》 《새로운 리더가 온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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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MZ세대가 비밀 첩보작전 하듯 조직을 떠나는 현상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 있다. 바로 ‘대퇴사 시대’와 ‘조용한 퇴사’이다. ‘대퇴사 시대(The Great Resignation)’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매달 400만 명 이상의 직장인이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인데, 문제는 코로나 거리 두기가 끝난 상황에서도 떠나간 이들이 직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그 결과, 2022년 10월 현재 미국에는 비어 있는 일자리가 1000만 개가 넘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조용한 퇴사’ 열풍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직역하면 ‘조용히 그만둔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겠다는 태도로 일종의 ‘심리적 퇴사’라 할 수 있다. 현재 직장이나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표는 쓰지 않고 자리만 지키겠다는 것이다. 대퇴사가 ‘이혼(離婚)’이라면 조용한 퇴사는 ‘졸혼(卒婚)’에 해당한다.
_서문


MZ세대의 이러한 특징은 조직생활에서의 가치관 차이로 이어진다. 조직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조직 문화로 합심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만들어진 집합체이다. 하지만 개성과 자유, 재미와 존중을 중시하는 MZ세대는 기성세대가 가진 가치관과는 전혀 다른 직장관·직업관으로 조직생활에 임한다. 그들은 직장이나 직업에 대한 관점이나 가치가 기성세대와는 사뭇 다르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나 관점도 달라졌다. 그들은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아를 찾아 나선다.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한마디로 예측 불가, 오리무중, 좌충우돌이다.
MZ세대의 달라진 직업관과 가치관은 대략 다음의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조직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다
② 직장이나 직업은 수단이자 과정일 뿐이다
③ 워라밸을 추구한다
④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많다
_1장. 현상: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에게는 조직 안에서 뭔가 대단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매진한다는 게 상당히 요원한 일이다. 팔자를 고칠 만큼 높은 자리로 올라선다는 보장도 없고 현실적으로 고지가 너무 높이, 멀리 떨어져 있다. 십수 년 뒤에도 현재 회사가 시장에서 살아남아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MZ세대는 조직 밖에 목표를 설정해두고 현재 조직과는 무관한 꿈을 꾼다. 이 또한 어찌 보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결국 조직 안에서 꿈을 꾸는가, 조직 바깥에서 꿈을 찾는가의 차이는 카를 만하임이 주장한 사유의 존재 구속성과도 관련이 있다.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처한 조직에서의 존재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생각과 판단도 다른 것이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일은 단지 사표를 쓰는 것이 아니다. 자기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출사표의 제시라 보아야 한다.
_2장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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