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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상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발견한 사는 게 재밌어지는 가장 신박한 방법)

박치욱 (지은이)
웨일북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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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상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발견한 사는 게 재밌어지는 가장 신박한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209768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퍼듀대학교에서 최초로 ‘올해의 명강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교수이자, 트위터에서 수백만 ‘청강생’을 둔 지식 내비게이터 박치욱이 사소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신박한 공부의 순간을 공개한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괴로운데 공부를 하라고?

★ 지금 바로 시작하기

1장. 음식 ― 매일 망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세계가 실험실이 되는 순간, 아침이 즐거워진다. 4년 동안 연구해서 밝혀낸 계란을 삶는 가장 완벽한 방법부터 1년간의 김치 레시피 정량화 프로젝트까지.
공부해서 먹을 게, 그것도 맛있는 먹을 게 나온다.

2장. 언어 ― 돌아서면 까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언어 공부는 소설 읽듯 하면 좋다. 금세 잊어도 볼 때는 재미있고 보고 나서는 조금이라도 남은 게 있으니 시간 낭비가 아니다.
그리고 사실 까먹고 다시 공부하는 것은 중요한 걸 기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알고 보는 즐거움

3장. 자연 ― 일상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세계

늘 똑같은 출퇴근길 풍경이 지겹다고? 뭘 몰라서 하는 소리!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과 다르고, 왼쪽에 서있는 나무는 오른쪽에 서있는 나무와 다르다.
이제, 제각기 다른 나무와 꽃이 당신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4장. 예술 ― 상자 밖으로 나가보자

매일 비슷한 일상이 반복되는 건 지겹지만, 매일 같은 클래식 음악을 듣는 건 행복하다.
사고를 가두는 굴레를 벗어나는 순간, 삶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5장. 사회 ―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싶다면

‘respondeat superior’라는 라틴어를 기억하라.
노예가 잘못하면 주인이 보상하도록 했던 로마제국의 규정을 일컫는 말이다.
왜 알아두어야 하냐고? 분명 유용하게 써먹을 때가 온다.

★★★ 인생의 수수께끼

6장. 퍼즐 ― 어려울수록 더 재미있다

제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미 아는 답을 기억해 내기만 하면 된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라.
문제를 푸는 과정이 꼭 괴로울 필요는 없다.

7장. 인체 ― 37조 개의 세포가 만드는 네트워크

음악에 맞추어 춤추고, 친구가 던져주는 과자를 받아먹고, 달려오는 자전거를 피하고…
37조 개의 세포가 협력하여 이루어 낸 당신의 모든 것이 위대하다.

에필로그 ― 나에게도 탐험가 개미의 정신이 있을까
참고문헌
도판

저자소개

박치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과 인문학, 대학과 트위터를 종횡무진하는 지식 내비게이터.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생화학과 약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트위터에서 많은 팔로워를 둔 지식 인플루언서이다. 일상은 도서관, 세계는 실험실이라고 생각하며 분야를 막론하고 매일 숨 쉬듯 공부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인공지능까지, 그가 매년 여름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이토록 불확실한 삶에서 가장 확실한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의 강의는 생화학과 약리학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쉬운 언어와 흥미로운 예시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약학대학 교수진 100여 명 중 유일하게 ‘올해의 명강의상’을 두 분야에서 모두 수상했다. 백신 괴담이 한창이던 시기, mRNA 백신의 원리를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명쾌하게 설명한 트윗이 1만 건 이상 리트윗되며 백신에 대한 공포를 잠재우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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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어떤 면에서는 한 과학자의 일탈과 반항의 기록이다. 나에게 가치 있는 공부를 하라고 끊임없이 압력을 가하는 이 사회에, 단지 나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도 공부할 자유가 있다고 외치는 목소리이다. 가치를 따지지 않는 공부가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고 즐겁게 만들 수 있다는 발칙한 주장이기도 하다.
_〈프롤로그 ― 괴로운데 공부를 하라고?〉


숨겨진 변수hidden variable 때문이다. 똑같이 했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 뭔가가 무엇인지 찾아야 했다. 물의 양일까? 냄비의 크기? 불의 세기? 계란의 개수? 식히는 방식? 생각할 수 있는 변수는 다 생각해서 일정하게 만들어 재현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재현성이 확보되면 다시 그 변수 값을 하나하나 바꾸어가면서 어떤 망할 놈의 변수가 계란 껍질을 안 까지게 만드는지 찾아내야 한다. 또 그 변수가 더 이상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발견해야 한다. 즉, 그 변수가 어떤 값을 가지든 항상 껍질이 잘 까지게 하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 궁극의 방법 말이다.
_〈1장. 음식 ― 매일 망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문자의 기원은 같지만 히브리어와 아랍어는 그리스어와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쓴다. 대부분의 문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데 말이다(물론 한자와 한글처럼 예전에는 위에서 아래로 쓰는 문자도 있었다). 또 소리 중에 자음만 적는 방식이다. 모음은 외워야(찍어야?) 한다. 한글로 예를 들자면 ㅇㅂㅈ, ㅇㅁㄴ이라고 쓰여있으면 아버지, 어머니라고 읽는 방식이다. 뭐 이런 표기법이 다 있나 싶은데, 사실 표음문자라고 해도 소리의 모든 요소를 기록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예를 들어 한글도 음의 강약과 고저, 장단은 문자로 표시하지 않는다. 이렇게 문자로 표시되지 않는 음의 요소를 비분절음운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히브리어와 아랍어는 모음을 비분절음운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_〈2장. 언어 ― 돌아서면 까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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