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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209957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6-06-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바지런한 서적상
낙하
나의 임시 보호소
하고 싶은 게 많아서 ‘하고책방’
책을 좋아한다는 거짓말
우리의 필요는 우리가 채운다
‘일단’의 마음
부족한 ‘부족’의 힘
2부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잡스러운 것은 아름답다
‘스스로 자自’의 저주
다 아는 이야기 속에 담긴 비밀
웬즈데이 소사이어티
우린 떡 먹을 자격이 있다
윤석화 배우님, 그곳에서 안녕하시길
단 한 번의 만남
3부 실은 세상 모든 것이 책이니까
요즘 사람의 추구미
뒤죽박죽 삶이 힘들 땐 아티스트 웨이
연필 요양원
관건은 주제 파악
잘 읽기 위해 읽지 않기
19호실로 가지 마세요
선을 넘는다는 것
4부 사교의 장이 아니라 존재의 장
그놈의 머리, 가슴, 배
균열에서 싹이 튼다
부정에서 긍정을, 긍정에서 부정을
단 한 명 찾기
친목은 사양합니다만
구조가 우릴 구조한다
친절한 불친절
5부 만물은 서로 의존한다
말 잘하고 똑똑한 방해자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우리’를 감각하는 순간
기쁨과 슬픔을 넘고 넘어
나의 노후를 책임질 ‘의식 고양 집단’
김창숙 부띠끄
우리, 정수기 앞에서 만나
나오는 글
부록-독서모임 참여자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함께 책을 읽는다’는 행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책을 ‘읽는다’가 아니라 ‘함께’였다. 점처럼 흩어져 서로 몰랐던 사람들이 책을 매개로 만나 서로 스며들고 새로운 계절로 건너갔다. 낯선 세계를 함께 헤매고, 따로 또 같이 크고 작은 길을 찾아갔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을 바꾸는 순간을, 사람과 사람이 연결될 때 일어나는 변화를 수없이 보았다. 점들이 연결되어 선이 되고 면이 되고 입체가 되는 기이한 마법. 그것이 책방을 하는 동안 내가 발견한 혁명이자 연금술이다.”
“가끔은 내 성실 지수가 참여자들보다 낮아서 체면을 구기는 일도 있지만, 그걸 반성하고 성실 지수를 올렸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체면을 구기는 일에 익숙해지는 것을 선택했다. 그래서 모임에 성실 지수가 나보다 더 높은 사람이 들어오면 거기에 악착같이 묻어간다. 그렇게 내어놓은 각자의 부족한 성실을 모두 합치면 합계는 백이 된다. 그리고 그 백에 기대어 가는 것이다. 이게 모임의 성실성 계산법이다.”
“자영업의 첫 글자가 ‘스스로 자自’라는 걸 몰랐던가. 이 한 글자가 얼마나 무서운 암시였는지, 자영업을 하고서야 알았다. 사장도 나요, 알바도 나였기에, 일을 시키는 것도 나, 사장을 욕하면서 일하는 것도 나였다. 자영업에 한 발을 들이고 나서야 아무리 허름한 구멍가게라도 각자의 짐을 지고 살아낸다는 사실을 헤아리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