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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정의로운 건강을 위한 의료윤리학의 질문들)

김준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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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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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정의로운 건강을 위한 의료윤리학의 질문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210786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코로나19가 제기한 주요한 이슈와 과제를 낱낱이 살피고 그에 답하는 책이다. K-방역, 건강 불평등, 환자의 우선순위, 백신과 인권, 돌봄, 장애와 노화, 가족 이데올로기, 혐오와 차별, 인간중심주의의 한계, 휴먼 챌린지라는 논쟁적 사안에 이르기까지, 첨예하고 근본적인 주제들을 의료윤리의 관점에서 아우른다.

목차

들어가며 코로나19 이후를 윤리에 묻자

1 K-방역에 질문하기
2 마스크 쓰기라는 건강행동
3 환자에도 순서가 있는가
4 가족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5 백신과 인권
6 노인을 위한다는 것
7 의료는 있으나 돌봄은 없다
8 감염병의 공포
9 누가 학교 폐쇄를 결정하는가
10 코로나 시대의 죽음
11 코로나19 감염에 자원하는 사람들
12 인간 너머의 건강
13 의료에서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기
14 데이터 보호보다 중요한 것

보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나가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저자소개

김준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병원 소아치과 수련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윤리 석사를, 부산대학교에서 의료인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에서 펠로로 일했다. 한국의철학회 편집이사,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이사, 한국의료윤리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모두를 위한 의료윤리』(2021), 역서로 『의존을 배우다』(2023) 등이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서사 의학, 돌봄 윤리, 헬스케어 AI 윤리이며, 국내외 등재지에 주로 의료윤리 및 의철학 분야의 논문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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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중요한 것은 ‘K-방역을 떠받치고 있는 주요 기술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가?’ 하는 질문이다. 그 답에 따라 K-방역의 지위가 변화할 것이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말하기 위해서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서도 저 질문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결과로서의 건강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행동을 분리해 생각해왔다. 건강이라 하면 일단 어떤 상태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건강의 반대편에는 보통 질병이 놓인다. 건강의 가장 쉬운 정의 가운데 하나가 질병의 부재이며, 이런 인식은 상태로서의 건강을 당연시한다. 사람들은 행동을 통해 건강이라는 상태를 달성한다고 생각하지(“우리 할머니는 산을 열심히 타서 건강해지셨어.”), 행동 자체가 건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우리 할머니는 산을 타는 건강을 가지고 계셔.”)


청년과 노인을 비교하면 청년보다 노인의 신체 상태가 일반적으로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므로 노인은 무조건 건강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경험적으로도 맞지 않다.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나이 든 사람은 많다. 그리고 ‘늙어서의 건강’은 그 사람의 신체적, 사회적 활동에 달려 있다. 청년기의 상태를 이상적인 기준으로 두어 노인은 건강하지 않다고 말하기보다, 노인이 참여하는 신체적 활동 및 사회 활동 자체를 건강이라고 말하는 편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즉 건강을 구성하는 요소로 질병의 부재나 정상 측정치(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등)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 구성 요소에 건강행동(health behavior)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포함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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