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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생명계 그 자체인 ‘나’들의 이야기)

정화 (지은이)
북드라망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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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생명계 그 자체인 ‘나’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212849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6-25

책 소개

과학의 언어로 불교의 교리를 설파해 온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책. 대승불교의 깊은 교리를 한자 260자 정도로 압축적으로 풀어 낸 『반야심경』을 관자재보살, 색즉시공 공즉시색, 제법공상, 반야바라밀다 등을 키워드로 삼아 총 6개의 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관자재보살 — 마음의 빛으로 몸과 마음을 비추어 봄
마하반야바라밀다에 대한 핵심적인 가르침  
하나인 생명의 장 : 마하
관자재보살
오온도 실재하지 않습니다
관이 자유자재한 보살
오온이 다 공합니다
아집과 법집
만족과 불만족

제2장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도 색이 아니고 공도 공이 아닙니다
몸만으로의 몸은 없습니다
오온의 작용 양상
식도 공합니다
현상한 여섯 가지 마음
관수행의 특징
지혜가 충만한 몸 —법신

제3장 제법공상 I — 18계도 12연기도 없습니다
6바라밀 성취
무명도 없습니다
눈의 세계도 의식의 세계도 없습니다
상상된 허구 — 자아상
12연기도 없습니다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생겨난 까닭
명색도 없습니다
진화가 만든 여섯 가지 감각기관
애착할 것도 없습니다
취착할 것도, 취착의 주체(有)도 없습니다
생과 노사도 없습니다

제4장 제법공상 II— 사제(고집멸도)도 없습니다
마음을 바꾸는 방법 — 팔정도
그냥 지켜보기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바른 마음챙김
우리 모두는 공상으로 하나다
생명계 그 자체인 나들
두려워하지 않는 삶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습니다

제5장 의지 반야바라밀다— 불보살님께서도 의지한 반야바라밀다
어느 것에도 머물지 않는 마음씀
본각이란 무엇일까
뭇 생명 모두는 불성으로 산다
공은 함께의 자리입니다
선정의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업습의 뿌리 — 신체상과 자아상

제6장 반야바라밀다 주 — 비움의 주문
반야바라밀다 주문
욕계·색계·무색계
삼계를 벗어남
크게 밝은 주문
마음을 비운다는 것 — 무상(無上)의 주문
일상에 가득한 반야지혜의 빛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습니다
비움의 주문
의식의 확장
깨닫는 사건 또한 법계의 인연
가자 가자 깨달음으로

저자소개

정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암(古庵)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해인사, 송광사, 백장암 등에서 수행 정진했다. 지은 책으로 대승불교 초기 경전인 『섭대승론』을 풀어 쓴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알까?』,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풀어 쓴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 공부공동체인 <남산강학원>과 <감이당>에서 했던 강의와 멘토링을 엮은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와 『나와 가족 그리고 가까운 이들을 그냥 좋아하기』가 있으며, 서양철학서와의 만남을 풀어낸 『생물이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베르그송의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을 읽고』와 『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 마음대로 풀어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있다. 그 밖에도 『대승기신론』, 『육조단경』, 『중론』, 『금강경』 등의 강의를 책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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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승의 수행법은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세상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관하면서, 곧 인연의 장과 상응하여 일어나는 마음의 소리를 관하면서 생명계의 일원이면서 생명계 그 자체인 보살의 마음을 닦아 가는 것입니다. 이 수행은 보살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완전하게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수행을 성취한 분이 관자재보살인데, 세상의 소리를 관한다는 뜻에서는 관세음보살이라고 하고, 관이 자유자재하다는 뜻에서는 관자재보살이라고 합니다. 삶의 장인 생명계가 경계 없이 큰(마하) 줄 알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반야바라밀(지혜의 완성) 수행이기 때문입니다. 이 수행이야말로 연기적 네트워크의 울림과 상응하는 것으로, 특정한 상태에 머물지 않는 마음을 쓸 수 있는 신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장 관자재보살 중에서)


체험된 앎의 세계는 관이 자유자재한 보살 수행자가 경험한 연기공성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살이란 깨달은(보리) 중생(살타)의 줄임말입니다. 깨달음의 내용은 낱낱 생명체는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의 우주를 실현하는 생명체로 존재하지만, 그렇게 존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환경과 이웃 생명체들과 맺고 있는 생명의 네트워크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니, 보살 수행자의 수행 내용이 여섯 가지 바라밀법을 실천하는 것일 수밖에 없겠지요. 바라밀이란 생명활동 본연의 내용을 온전히 체화한다는 뜻이기에, 완성 또는 피안(분별을 통해 겪게 되는 불만족이 없는 세계)에 이른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1장 관자재보살 중에서)


수용된 정보라고 하더라도 법화가 되지 않는 것은 의식될 수 없으며, 앞서 말씀드렸듯이 특정한 선정의식 상태에서는 인식 대상이 사라지기도 하고, 인식주관인 듯한 식이 사라지기도 하니, 메타 의식과 의식이 아는 주체인 듯하지만, 대상이 없이는 인식주관으로서의 주체가 성립될 수도 없습니다. 이 말은 오온에서 상(想)이 만들어지는 무의식적 과정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가 뒤따를 수 없다는 것이며, 생각이 없으니 생각 등을 알아차리는 메타의식이 작용한다고 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2장 색즉시공 공즉시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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