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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한 문장을 읊어주던 님이 나의 목덜미를 무는 꿈이었다

시의 한 문장을 읊어주던 님이 나의 목덜미를 무는 꿈이었다

정재훈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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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한 문장을 읊어주던 님이 나의 목덜미를 무는 꿈이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의 한 문장을 읊어주던 님이 나의 목덜미를 무는 꿈이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134062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2-03-14

책 소개

정재훈 시인의 시집. 1년 366일의 탄생화를 주제로 쓴 366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120편의 시를 추려 작가 나름의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여 만들었다. 전부 꽃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단순하게는 꽃의 외형부터 시작해 꽃말, 꽃이 가지고 있는 설화를 기반으로 작성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7

슈미트티아나 8  히프노스의 뜰 9  sleep 10  입맞춤 11  미로 12
레몬 13 화관 14  비밀스런 애정 15  꽃점 16  춤사위 17
그대가 있기에 행복이 있네 18  그대가 있기에 사랑이 있네 19
야래향 20  연락 21  빙카 22  믿기지 않아 23  Ai 24
사랑이 마음에 머문다 25  등대 26  불꽃의 정원 27
구름 꽃 28  천리향 29  수줍음 30  순애 31 개화 32
숨바꼭질 33  비밀 편지 34  달의 밀어 35  제비꽃 36
뱃놀이 37  각인 38  빛이 심어진 자리 39  애정표현 40
침묵 41  점묘 42  바보 아저씨 43  반지꽃 44
저물어가는 유년 45  숨 46 도롱이 47  어부바 48
벚나무 그늘 아래 49  꽃이불 50 낙엽 51  나르시스 52
이면의 나르시스 53  프리지아 54  세이지 55
즈려밟고 가신 꽃잎 56 멍 57  점철 58  흐린 날 59
미안하오 60 봉선화 61  안래홍 62  오르페우스 63
단양쑥부쟁이 64  애모 65  비녀 66  백일기도 67
징검다리 68  불티 69  잔향 70  조로초 71  사랑하려거든 72
늪 73  단장 74  가련 75  헌화 76  도피 77  씀바귀 78
과부 79  옷자락 80  끈 81  가여운 사랑 82  지우개 83
화분 84  안대 85  서랍 86  아직 겨울 87  꽃길 88
망각 89  퇴색 90  상사병 91  모성 92  매화도 93  단심 94
능소화 95  백귀야행 96  측은지심 97 
모과는 얽어도 선비의 방에서 겨울을 난다 98
첫 봄 99  납매 100  동백 101  별의 잔해 102  우산 103
석류 104  설중매 105  푸른 별꽃 106  초롱 107  푸름 108
오상고절 109  초겨울 110  호박 111  고양이 장난 112
경계 113  저먼더 114  이불 115  노을 꽃 116
눈먼 자의 울타리 117 찔레 118  향의 고향 119  악수 120
춘희 121 복사 122  제자리걸음 123  여신의 팔레트 124
나비무덤 125  시 126  압생트 127

저자소개

정재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전갈자리, 탄생화는 매화. 13세부터 양궁을 시작해 20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나, 그 후 회의감을 느끼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은퇴했다. 이후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간지 『한국작가』 시 부문 등단(2016). 경기 노동문화 예술제 수필 부문 입상. 경기 신인 문학상 시 부문 수상. 저서 시집 『그녀의 계절에 쏟아지던 꽃잎』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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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반지꽃 _ 정재훈

손끝에 풀이 물든 아이의 손엔
손톱만 한 하얀 꽃이 쥐어져 있었다

옆집 아이 반지 만들어 준다고
꼼지락거리며 매듭을 묶는다

어떤 의미냐 물으니
배시시 웃으며 하는 말

그 애 앞에 내가
이 꽃을 닮았어요

고개가 숙여지고 키가 작아지면서
발가락부터 간질간질 뭐가 자라요


흐린 날 _ 정재훈

길고 긴 장마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해님은 실루엣만 보인 채
사다리를 내려주지 않습니다

찬란하던 빛무리가 그립습니다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며
한 장 한 장 꽃잎을 세었는데
모두 부질없는 일이었을까요

구름의 질투로
여드레를 보내고
시들어 죽어버린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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