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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다가와도 괜찮아

죽음이 다가와도 괜찮아

(마흔에 맞닥뜨린 암, 돌아보고 살펴본 가족과 일 그리고 몸에 관한 일기)

김진방 (지은이)
따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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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다가와도 괜찮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이 다가와도 괜찮아 (마흔에 맞닥뜨린 암, 돌아보고 살펴본 가족과 일 그리고 몸에 관한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16936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5-10

책 소개

한창 일에 몰두할 나이이자 아직 아빠 손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을 둔 40대에 암을 만나게 된다면?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인정받는 기자이자 열한 살, 열 살 두 아들을 둔 40대 가장인 연합뉴스 김진방 기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부터 기록한 투병일기다.

목차

책을 내며 4

일기를 시작하며 12

1부 암 환자가 되다
“아, 그래요” 17 / 주변에 알리다 21 / 깨진 유리 조각 피하기 25 / 3기와 4기 사이 30
보험료 34 / 서울대병원 그랜드슬램 38 / “억울하지 않아요” 44 / 어쩌면 행운 48
고마운 사람들 55 / 눈물 60 / 고액암 61 / 달라지는 것들 67 / PET-CT 71 / 어머니 73
감사 또 감사 80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83 / 한 줄기 빛 85

2부 항암치료를 받다, 암이 바꾼 일상에 적응하다
항암치료 준비 91 / 아이들 95 / 머리는 맑아지고 판단은 명확하게 99 / 통증 102
눈치 107 / 케모포트 111 / 1차 항암치료 115 / 용산역 전력질주 117 / 시작이 반 119
요양병원 122 / 가족의 굴레 125 / 살얼음 130 / 한 달째 135 / 이게 입덧이구나 137
밥 친구 141 / 이 정도만 돼도 145 / 기자 일 146 / 술과 헤어지기 152
낮은 곳을 향하여 155 / 작은 일에도 상처 받아요 157 / 마지막 준비 163 / 아내에게 166
탈모 172 / 만나고 싶은 사람들 176 / 인생 2막 180 / 의지와 희망 182

3부 감사와 간구, 그리고 소망
2차 항암치료 준비 189 / 함께 191 / 일희일비 194 / 절박하지만 조급하지 않게 197
고맙고도 서운한 회사 201 / 폭풍전야 205 / 산책하면서 느끼는 행복 207 / 2차 항암치료 210
내려놓음 212 / 광야 215 / 드러내는 용기 218 / 이제 슈퍼맨은 없다 223
감염 불감증 예방주사 230 / 객관화 233

열린 결말 236

저자소개

김진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합뉴스 사회부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 일했다. 중국에서 귀국한 후 1년 만에 림프종 3기 판정을 받아 현재 투병 중에 있다. 투병 중 겪었던 경험을 인스타 계정(itis_okey)에 인스타툰으로 연재하고 있다. 긍정적인 자세로 투병하며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유난히 먹는 것을 좋아해 베이징 특파원을 하며 중국 곳곳에 맛 기행을 다녔다. 특유의 먹성으로 항암치료 중에도 체중이 20킬로그램이나 불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음식문화에 관해 글을 써왔으며, 《대륙의 식탁, 베이징을 맛보다》(홀리데이북스), 《중국의 맛》(따비), 《나의 첫 차수업》(얼론북) 등을 집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베이징에서 삼차신경통을 얻어 귀국한 뒤에도 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아마도 낙향한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겠지 싶다. 괜한 자존심 때문이었다. 그게 몸을 갉아먹었고, 암이 커지게 된 이 상황을 만들었다. 지금 나를 암 3기로 때리지 않으면 멈추지 않을 것이라 하나님은 생각했을까?


한 분 한 분 연락이 올 때면 내가 이분께 무엇을 해드렸을까 떠올려본다. 굵직한 사건이야 기억이 나지만, 대부분은 기억조차 희미한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하다. 그래도 연락이 올 때마다 과거의 나를 칭찬한다. 그리고 반성한다. 여태까지 지인들의 암 진단 소식에 무덤덤했던 나를 말이다.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아픈 왼쪽 골반에 손을 얹는다. 그리고 눌러본다. ‘안 아픈데, 이게 다 꿈인가’ 손을 허리 쪽으로 가져가 튀어나온 데를 만져본다. ‘아, 꿈은 아니네.’ 현실이라는 게 확인되면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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