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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숭고

[큰글씨책] 숭고

(불안과 기만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조숙의 (지은이)
파람북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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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숭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숭고 (불안과 기만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226553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6-17

목차

서문 004

Ⅰ 숭고한 인간
이 찬란한 계절에 018
여기, 내가 있다는 것 025
여자로 태어남에 대하여 033
아, 어머니 038
따스한 2층 방 044
열려라 참깨! 049
한 인간 마리아 056
목마름 058
기다림의 문 앞 064
동떨어진 시선, 발견의 아우라 067
숭고한 인간의 모습 처음 만난 인체 조각 075

Ⅱ 눈 내리는 아침
흔들리는 존재 Alberto Giacometti 085
〈죽음의 문〉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Giacomo Manzu 099

Ⅲ 흙으로 빚다
고통의 문제 121
완전한 예술가 128
피상적인 현대인 136
신비스러운 인간의 얼굴 141
자기를 보여주는 얼굴 148
집을 나온 탕아, 현대미술 151
편향된 질주, 진화된 숭고 155

Ⅳ 정적의 울림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168
그리운 장익 주교님 177
“이것이 네 점수다” 183
풍랑이 일 때 188
겸손은 능력을 불러온다 196
아우슈비츠의 에디트 슈타인 Edith Stein 206

감사의 글 220

저자소개

조숙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각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현대조각에 있어서 성(Holiness)과 실존(Existence)의 문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제네바, 뉴욕 등에서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창작활동과 더불어 20여 년간 교직 생활을 했으며, 2000년부터 인천 가톨릭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가톨릭 예술의 본질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07년 『월간조선』에서 주관하는 ‘평론가 선정 현대작가 55人’에 선정되었고, 2015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주관하는 ‘가톨릭 미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조각계의 중심에 굳건히 자리매김해오고 있는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장을 역임했고, 가르멜수도회 제3회원으로 2021년 은경축을 지냈다. 현재 고요한 창작 생활과 연구 활동으로 다음 세대의 꿈나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작품 및 소장처로는, 제네바 UN 대한민국대표부 소녀상, 과천시민회관 로비 벽면 부조 무동답교놀이, 2005년 서울 가톨릭대학교 개교 150주년 기념 조각(신학대학, 혜화동), 맨발 가르멜수도회 영성센터 청동문과 성미술 작품(명륜동 한국본부), 일만 위순교자현양동산 위로의 주님상(인천 강화도), 나자로마을 나자로상(의왕시), 겟세마니 피정의 집 십자가의 길(강원도 인제), 성가소비녀회 인천관구 성가족상, 성당 성미술 작품,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정하상기념경당의 가족상, 정약종 등 5人의 초상 조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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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유형의 관람객은 자녀를 예술가로 키우고 싶어 하는 조력자들이다. 하지만 문제는 집 나온 탕아와 같은 난해한 현대미술을 접하면서 소위 전문가도 현기증이 나는 이 실제적 현실을 어느 정도 선에서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이 점이 내게 늘 과제로 남겨졌다. 예술가의 앞날에 대하여 길을 묻는 그들에게 몇 마디로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인간 지성에 바탕을 둔 인문과학이 아무리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수평적인 차원만을 설명해 줄 수 있을 뿐이다. 그의 존재가 본래 어디서부터 창조되고 유래했는지 또 궁극적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하는 인간 존재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답을 주지 못한다. 그러기에 철학을 비롯한 제반 인문과학은 인간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들만 제시할 수 있을 뿐이다. 피상적인 삶에 몰린 현대인에게 우선 ‘고요한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하며, 누구든지 갈 수 있는 이 고요의 길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 숭고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신비로운 인체를 탐색하는 인체 조각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이토록 섬세하게 설계된 신비로운 인체는 바로 ‘영적인 몸’이다. 인간은 정신적이고 영적이며 신비로운 존재이면서도 문젯거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존엄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존엄하면서도 문젯거리이기도 한 ‘아이러니’야말로 인간 존재를 관통하는 ‘숭고한 인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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