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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트라우마를 가진 당신을 위한 회복과 치유의 심리에세이)

박성미 (지은이)
시크릿하우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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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트라우마를 가진 당신을 위한 회복과 치유의 심리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9231247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6-02

책 소개

어린 시절 상처받고 내면이 뒤흔들린 ‘나약한 개인’이었던 저자가 심리학과 문학치료를 연구한 후, ‘분석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관찰하기를 노력하여 써내려간 심리 치유 에세이다.

목차

PROLOGUE_ 내 인생의 블랙스완적 순간

PART 1. 과거로부터 오는 부서진 메시지

소리 없는 비명이 계속됐다
눈물의 의미
공감을 위한 노력과 내 유령
시간의 비가역성
죽음을 경유하는 곳
괜찮다고 말한다고 괜찮은 게 아녔어
손상의 경험이 주는 영향
우리의 뒤에 누가 남을까?

PART 2. 갇힌 ( )

세 여자 이야기
슬픔-연결 or 단절-세계
사랑 노래만큼은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어
길을 잃은 걸까, 애벌레 껍질 안에 갇힌 걸까
누가 절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지금-여기에 머무르기
흑화의 매력
우리가 불행이라고 여기는 실상

PART 3. 흔들리는 계절을 산다는 것

불안이 젖은 옷처럼 내 몸에 달라붙어 있을 때
뛰어나지 않아 괴롭습니다
나는 이상하지 않아요, 숨길 게 많을 뿐
나는 밤이 무서워 낮게, 자꾸 낮게 운다
지금 여기가 지옥이다

PART 4. 그리운 미래

매일 밤 나는 이 세상의 끝을 생각한다
Come Back to Me
우리는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였다

짧은 소설_ 빈 여자
EPILOGUE_ 달빛의 윤슬
부록_ [논문] ‘고통을 통한 성장’과 ‘증상 경험 글쓰기’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저자소개

박성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까지 날 키운 건 팔 할이 사랑이었다’고 여기며 몇 번의 운 좋은 성공과 수십 번의 실패 경험으로 심각한 문제적 인간에서 사회에 적응적인 문제적 인간이 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고, 그중 문화심리학이 가치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문학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어떤책방’이라는 가상서점으로 심리학과 문학으로 사람을 읽는 워크숍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공저)》,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MBTI 연애 심리학》이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anybookroom, 유튜브: 〈어떤책방’s 신비한 심리학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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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블랙스완을 이와 같은 사회적 사건이 아니라, 개인 내적인 사건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일단 발생하면 그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하는 사건. 쉬운 예로, 트라우마적 사건을 들 수 있다. 한 사람의 삶에서 예기치 않게,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비극이 발생해, 그 이후로는 그 사건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하면서 온통 그 사람을 지배하는 사건.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트라우마적 사건이 아니라 하더라도 나를 변화시키는 사건은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블랙스완 개념을 적용해, 나를 변화시킨 사건이 무엇인가 탐구하는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경험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_〈프롤로그. 내 인생의 블랙스완적 순간〉 중에서


그리고 그날 이후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시작됐다. 그 공포는 내가 나에게서 분리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하나라고 생각해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쪼개지고 분리될 것 같았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 세상을 바라보는 내가 금방이라도 사라질 수도 있었다.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지냈지만, 밤이 되면 자다가 그대로 또 숨을 못 쉬고 죽을까 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땐 낮이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지만, 만약 밤이라면? 공포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는 날들이 늘어났다. 그러다가 지친 후에 찾아오는 엄청난 공허감. 언젠가 어디서 맞이할지 모르는 미지의 죽음이 두려웠다. 나는 조금씩 부서지고 있는데, 어머니는 외면하고 싶어 고개를 돌렸고, 아버지는 관심이 없었다. _〈소리 없는 비명이 계속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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