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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의 파수꾼

공정의 파수꾼

신카와 호타테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  
북스피어
2023-10-31
  |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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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의 파수꾼

책 정보

· 제목 : 공정의 파수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2313443
· 쪽수 : 416쪽

책 소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한 전직 변호사 신카와 호타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관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각종 불법을 파헤치는 논스톱 엔터테인먼트 법률 미스터리로 ‘공정의 파수꾼’ 시리즈의 1권이다.

목차

제1장 힘이 없어도 싸워라 ... 7
제2장 타피오카를 밟지 마라 ... 69
제3장 없던 일로 흘려 버릴까 ... 137
제4장 정말 행복한가 ... 203
제5장 영웅은 있다 ... 269
제6장 흉계의 끝 ... 335
편집자 후기 ... 393

저자소개

신카와 호타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출생.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성장.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동대학원 수료 후 변호사로 근무. 『전 남친의 유언장』으로 제19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2021년 작가로 데뷔하여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공정의 파수꾼』은 출간 즉시 『전 남친의 유언장』에 이어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화되었다. 현재 미국 시카고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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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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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부할 경우 독점금지법 제94조에 따라 벌칙이 부과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까.”
“벌칙이라고! 하하하.”
운카이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웃었다.
“알아. 일 년 이하의 징역이나 삼백만 엔 이하의 벌금이라지. 마음대로 해, 벌칙을 내려도 괜찮아. 나를 감방에 처넣을 건가?”
가자미는 잠자코 있었다.
“못하겠지? 그 벌칙 규정은 발동된 적이 없어. 입회 검사를 거부당하면 공정위 담당자가 책임져야지. 바쁜 검사님이 당신들 뒤치다꺼리를 위해 움직여 줄 리도 없고. 체포할 수 있으면 해 봐.”
운카이는 코웃음을 쳤다.
시로쿠마는 주먹을 꽉 쥐었다.
눈앞에 악을 두고도 아무 짓도 할 수 없다니.


“착해빠졌다기보다 겁이 많을 뿐이에요. 어릴 때부터 가라테를 해서 꽤 강했지만, 대련 상대를 다치게 한 적은 한 번도 없거든요. 규칙대로 정확하게 슨도메를 했죠. 상대에게 부상을 입힐까 봐 두려워서요. 하지만 현실 사회는 대련 같은 게 아니잖아요. 약한 사람이 지고. 이번에는 아쉽게도 제가 졌네요, 라는 말로 끝나지 않죠. 진 쪽은 치명상을 입고 죽음에 이르기도 해요. 경쟁이란 게 그렇게 좋은 걸까요? 강자가 이기고 약자가 지는 거. 그런 세상이어도 괜찮은 걸까요.”
속에 품고 있던 의문을 엉뚱하게 고쇼부에게 던져 보았다.
고쇼부는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가만히 말했다.
“반칙을 범한 사람이 이기는 세상보다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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