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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241010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목차
1부 혼란스러움과 불안함
첫 번째 상담_다른 사람의 반응이 신경 쓰여요 : 내 감정의 주체 되기 《지하 정원》
두 번째 상담_아이에게 한없이 부족한 엄마 같아 미안해요 : 부족함 대신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 《고릴라》
세 번째 상담_더, 더, 더 잘하고 싶어요 : 천천히 조금씩 도전하기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네 번째 상담_나의 비밀을 들킬까 봐 불안해요 : 숨기고 싶은 비밀 드러내기 《내 꼬리》
다섯 번째 상담_제 사랑 방식이 틀렸다고요? : 한계를 설정하고 제한하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여섯 번째 상담_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요 :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두 사람》
일곱 번째 상담_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죠? : 불안한 마음 다독이기 《겁쟁이 빌리》
여덟 번째 상담_아이가 나처럼 될까 봐 두려워요 : 문제의 실체 바라보기 《윌리와 구름 한 조각》
아홉 번째 상담_왜 우리 아이만 늦되는 느낌일까요? : 사랑하며 신뢰하기 《때가 되면 너도 날 수 있단다》
열 번째 상담_시간이 흘러도 부모 노릇은 힘드네요 : 할 수 있는 만큼만 애쓰기 《내 이름은 자가주》
2부 분노와 수치심
열한 번째 상담_화가 치밀어오르는 순간이 있어요 : 화내는 자신을 지켜보기 《가시 소년》
열두 번째 상담_화나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싶어요 : 화 다스리기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열세 번째 상담_왜 항상 나만 참고 애써야 하나요? :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난 형이니까》
열네 번째 상담_거절당할까 봐 요구하기가 힘들어요 : 진짜 욕구 표현하기 《너 왜 울어?》
열다섯 번째 상담_모든 걸 함께하고 싶어 해서 부담스러워요 :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곰씨의 의자》
열여섯 번째 상담_내 의도를 추측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인지적 오류 수정하기 《창문으로 넘어온 선물》
열일곱 번째 상담_더이상 내 욕구를 감추고 싶지 않아요 : 내면의 목소리 찾기 《줄무늬가 생겼어요》
열여덟 번째 상담_내 주변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기 《행복을 나르는 버스》
열아홉 번째 상담_실수를 인정하면 나쁜 사람이 돼버리잖아요 : 잘못에 대한 용서 구하기 《빨간 매미》
스무 번째 상담_함부로 단정 짓거나 판단하지 마세요 : 고정관념 깨뜨리기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3부 슬픔과 위로
스물한 번째 상담_마음껏 슬퍼할 여유가 없어요 : 감정 블록 깨뜨리기 《눈물바다》
스물두 번째 상담_저도 쓸모 있는 존재이고 싶어요 : 자기 스스로 부모 되어주기 《치킨 마스크》
스물세 번째 상담_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아 절망스러워요 :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빨간 나무》
스물네 번째 상담_틀렸다는 비난이 저를 주눅 들게 해요 : 자신을 믿고 일단 도전하기 《느끼는 대로》
스물다섯 번째 상담_보잘것없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우울해요 : 열등감 극복하기 《짧은 귀 토끼》
스물여섯 번째 상담_더럽혀진 내 몸이 수치스러워요 :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기 《자전거 못 타는 아이》
스물일곱 번째 상담_정말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았어요 : 적당히 떨어져서 엄마 바라보기 《나는 사자》
스물여덟 번째 상담_잠시만 떨어져도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아요 : 아이를 떠나보낼 용기 내기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스물아홉 번째 상담_성적 불쾌감 때문에 나를 탓하게 돼요 : 자기 잘못이란 비난 멈추기 《슬픈 란돌린》
서른 번째 상담_딸아이가 죽은 건 모두 나 때문이에요 : 사랑하는 사람 떠나보내기 《무릎 딱지》
4부 행복과 바람
서른한 번째 상담_힘들고 지칠 때 격려가 필요해요 : 격려와 지지 저금하기 《커다란 악어 알》
서른두 번째 상담_온전히 믿고 기다려보려고요 : 사랑과 관심으로 버텨주기 《가만히 들어주었어》
서른세 번째 상담_개성을 살릴 수 있는 멋진 일을 찾을 거예요 : 자신만의 개성 살리기 《프레드릭》
서른네 번째 상담_이제 행복해지고 싶어요 : 스스로 오티움 즐기기 《리디아의 정원》
서른다섯 번째 상담_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할게요 : 상처 다시 경험하기 《빨간 늑대》
서른여섯 번째 상담_누가 뭐래도 나는 나,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예요 : 오롯이 나로 살아가기 《너는 특별하단다》
서른일곱 번째 상담_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일게요 :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기 《민들레는 민들레》
서른여덟 번째 상담_나는 더 이상 엄마의 꼭두각시가 아니에요 : 부모님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손 없는 색시》
서른아홉 번째 상담_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자기탐색으로 이해하고 수용하기 《나는요,》
마흔 번째 상담_지금이 잠시 쉬어야 할 때 같아요 : 나만의 방식으로 휴식 취하기 《엄마를 산책시키는 방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흔히 ‘엄마는 이래야 해, 부모라면 당연히 이래야지’ 하는 이상적인 부모상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죄책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질책하곤 한다. 자기는 좋은 엄마가 아니다, 엄마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엄마는 없다. 아니, 있을 수가 없다.
영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도널드 위니컷(Donald Winnicott)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부모는 “충분히 좋은 엄마”, 즉 “그 정도면 충분하다. 웬만큼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분석가인 마가렛 말러(Margaret Mahler) 역시 아이는 만 세 살이 지나면 자신의 엄마를 보면서 ‘가끔 실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우리 엄마는 전반적으로 좋은 사람이야’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했다. 그러니 이상적인 엄마의 기준을 낮추고 엄마 역할을 하는 자기 모습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감을 좁힐 필요가 있다.
경험 재편성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선 우선 실패의 경험이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부정하고 탓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진정시킨 다음 실패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점검하며 있는 그대로 인식해야 한다. 그런 다음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현재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감당하기 힘든 것을 억지로 바꾸려 애쓰는 대신 과감하게 포기하거나 없는 셈 치며 무시하는 등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를 어떻게 실행할지 확고하게 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