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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스케일의 감

건축 스케일의 감

(공간의 치수, 면적, 길이를 우리의 오감으로 파악한다!)

나카야마 시게노부, 덴다 다케시, 가타오카 나나코 (지은이), 노경아 (옮긴이), 임도균 (감수)
  |  
더숲
2023-12-29
  |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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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스케일의 감

책 정보

· 제목 : 건축 스케일의 감 (공간의 치수, 면적, 길이를 우리의 오감으로 파악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91192444765
· 쪽수 : 142쪽

책 소개

팔, 손가락, 손뼘, 보폭 등 신체를 잣대로 내 몸에 맞는 쾌적한 공간을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건물 짓기에 필요한 치수를 단순히 암기하거나 자로 재지 않지 않고도 건축설계에 기본이 되는 ‘스케일’에 대한 감각을 몸이 익혀 쉽고 빠르게 건축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01. 신체 척도란 무엇인가?
01-01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❶ 손가락과 치
01-02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❷ 손과 뼘
01-03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❸ 곡척, 곱자, 규구법
01-04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❹ 발과 몸
Column 신체 폭과 복도ㆍ보행로의 폭
01-05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❺ 다다미(첩), 평
Column 수납장의 높이와 신체 치수
Column 신체 척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복습해보자

02. 나의 신체 척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02-01 자신의 신체 치수를 측정한다
02-02 몸은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잣대’
02-03 신체 척도를 기준 삼아 물건의 크기를 파악한다
Column ‘모듈러’라는 치수 시스템
02-04 동양인의 키에 따라 달라지는 치수
02-05 생활 동작과 가구・건물의 높이
02-06 ‘앉는’ 자세에 따라 면적이 정해지는 공간
02-07 ‘눕는’ 자세에 따라 면적이 정해지는 공간
02-08 ‘서는’ 자세에 따라 높이가 정해지는 공간
Column 의자의 법칙
02-09 가구, 기기와 방 사이의 여유 공간
02-10 주택의 높이는 동작과 구조로 결정된다
Column 자동차 길이는 몇 사람이 팔 벌린 만큼인가?

03. 공간 숙어를 구사하여 주택을 설계한다
03-01 현관을 설계하는 과정
03-02 거실을 설계하는 과정
03-03 주방을 설계하는 과정
03-04 욕실을 설계하는 과정
03-05 아이 방을 설계하는 과정
03-06 침실을 설계하는 과정
03-07 공간 숙어를 조합하여 주택을 설계한다

완성도
부록

01 다다미방은 스케일감의 원천?
❶ 다다미로 공간을 인식하다
❷ 다다미 까는 법
❸ 다다미 개수를 알면 생활을 상상할 수 있다
❹ 다다미 개수로 익히는 공간 숙어
02 스케일에 관한 연표

나가며
감수의 글

저자소개

나카야마 시게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세이 대학 대학원에서 건설공학을 수료하고 미야와키 마유미 건축연구실, 고가쿠인 대학 이토 데이지 연구실을 거쳐 2010년까지 고가쿠인 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TESS 계획연구소 대표이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건축디자인 교과서》, 《계단을 이해하는 책》 등 건축에 관한 여러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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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다 다케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가쿠인 대학을 졸업하고 오노가와 건축연구실, 미나미 야스히로의 아틀리에 암플렉스를 거쳐 2013년 덴다 아키텍츠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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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형 유통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의 몰입감, 마감의 긴장감, 탈고의 후련함을 즐길 줄 아는 꼼꼼하고도 상냥한 일본어 번역가.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처음 시작하는 나만의 정원수 가꾸기』, 『청년 농부』, 『사지 않는 생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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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균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쳤다. 시카고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건축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건축사사무소 루연의 대표로서 다양한 건축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20년간 명지대학교 건축대학에서 겸임교수로서 건축설계 교육에도 힘써 왔으며, 제1회 젊은 건축가상과 다수의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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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축을 배우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장래에 건물을 직접 설계하고 싶을 것입니다. 작은 주택이든 대형 미술관이든, 모든 건물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담는 그릇’이므로 사람의 신체를 기준으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간이 너무 작거나 좁으면 지나다니거나 활동하기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지나치게 넓으면 낭비되는 비용이나 에너지가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 신체에 맞는 공간, 즉 ‘휴먼 스케일’로 이루어진 공간은 기능적이고 쾌적합니다. (…) 공간과 물건의 크기를 관념적인 숫자로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신체를 ‘잣대’ 삼아 다양한 치수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여 보면 좋겠습니다.
<들어가며> 중에서


네 발로 걷던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양손을 자유롭게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원시시대에는 사냥에 쓸 활이나 창 같은 도구를 만들어 썼습니다. 이후 인간의 신체는 주변 물건의 길이나 거리를 가늠하는 측정 도구처럼 쓰이며 ‘자’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손과 발, 팔뚝 그리고 활짝 벌린 두 팔 등 신체의 여러 부위를 사용하여 길이나 거리를 계측했기 때문입니다. 신체의 작은 단위로는 ‘손가락’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설이 많지만, 대개 엄지의 폭, 혹은 검지를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렸을 때의 두 번째 마디 길이를 ‘치(寸)’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이 단위를 ‘인치’로 부릅니다. ‘치’는 주로 건축에서 치수를 나타낼 때 쓰이지만(기둥을 ‘○치 기둥’이라고 부르는 등), 가정에서도 그릇이나 병의 크기를 잴 때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 ❶ 손가락과 치> 중에서


규구(規矩)란 ‘규구준승(規矩準繩)’에서 나온 말입니다. 규구준승이란, ‘규’(規, 원을 그리는 도구, 컴퍼스)’로 물건의 길이를 분할하고, ‘구(矩, 곱자)’로 직각을 맞추고, ‘준(準, 수평을 재는 도구, 수준기)’으로 수평을 맞추고, ‘승(繩, 수직을 재는 도구, 먹줄)’으로 연직과 수직을 맞춘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사찰 건축의 기초 작업이나 기공식, 상량식 등의 다양한 행사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며,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도나 일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규구법이란 자, 곱자 등을 사용하여 공작에 필요한 형태와 치수, 지붕의 기울기를 산출하는 방법입니다. 일본 목수들의 경우, 오래전부터 손을 쫙 폈을 때 엄지 끝과 검지 끝, 두 손가락의 뿌리 부분을 연결한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가 ‘3:4:5’의 비율을 이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피타고라스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해 온 것입니다.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 ❸ 곡척, 곱자, 규구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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