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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태도

글쓰기의 태도

(삶과 스타일, 글쓰기의 모든 것)

백정우 (지은이)
한티재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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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태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글쓰기의 태도 (삶과 스타일, 글쓰기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245574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8-14

책 소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품지만, 글쓰기의 실력을 높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쓰기의 태도』는 글쓰기의 요령이나 노하우 대신, 글을 쓰는 사람의 삶의 태도,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 일상과 기억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삶도 글쓰기도 태도가 전부다.”
글을 바꾸고 싶다면, 삶의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글을 쓰는 일이 아니라,
글을 대하는 마음부터 다시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품지만, 글쓰기의 실력을 높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쓰기의 태도』는 글쓰기의 요령이나 노하우 대신, 글을 쓰는 사람의 삶의 태도,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 일상과 기억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글쓰기를 생업으로 삼고, 글을 읽고 쓰고 가르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라는 명제를 일상의 구체적 사례로 풀어낸다. 글쓰기 강좌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의 일화, 일상 속에서 발견한 사소한 장면들, 그리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삶’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관찰과 기록이 담겨 있다.

관찰, 기억, 기록 – 글쓰기의 뿌리는 일상에 있다

저자는 글쓰기 능력이 단기간에 향상될 수 있다는 믿음을 경계한다. 3개월 만에 책을 낸다는 식의 글쓰기 강좌나, SNS와 블로그 마케팅에 최적화된 작법 훈련으로 글을 향상시킬 수 없다고 본다. 그가 강조하는 건 “삶의 태도가 바뀌면 글이 바뀐다”는 말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일상의 사물과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꾸준한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와 천 원권 지폐를 연결해 설명하는 대목이나, 거리의 간판 이름 ‘더이버’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감각의 예민함, 집요한 관찰력이 글쓰기의 기초임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스쳐 지나는 장면도 한 번 더 바라보고 기억하는 감각, 그리고 그것을 적어 두는 습관이 글쓰기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모두가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책에는 저자의 글쓰기 경험과 글쓰기 수업을 통해 만난 사례들도 여럿 등장한다. ‘몇 달 만에 책을 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일화, 오디오 수집 경험을 통해 ‘좋은 장비보다 중요한 것은 귀를 여는 태도’임을 깨달은 이야기, ‘외워야 사는 남자’로서 콘서트 해설을 준비하는 과정, 수많은 노트와 메모 속에서 글을 구성해 나가는 방식 등이 그것이다. 그 모든 경험 속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글은 향상시키고 싶다면, 태도와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 출판을 가벼운 명함처럼 여기려는 이들에게 저자는 엄정한 현실을 말한다. 독서가 없는 글쓰기, 인풋 없는 아웃풋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을 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들. “마지막으로 책을 산 게 언제인가요?” “당신이 쓴 책을 과연 몇 명이나 살까요?” 작가는 글을 쓰기 이전에, 먼저 독자로서의 자기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공감을 끌어내는, 글쓰기에 대한 솔직담백한 에세이

『글쓰기의 태도』는 빠르고 간편한 작법서가 아니다. 저자가 자기 일상을 솔직히 보여 주며, 글을 쓰는 삶의 방식과 태도를 이야기할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이 책은 처음 글을 쓰려는 이에게는 단단한 안내서가, 이미 글을 쓰고 있는 이에게는 다시 마음을 다잡는 거울이 되어 준다. 무엇보다 ‘쓰는 삶’을 고민하는 이들, 천천히 글과 삶을 연결해 나가고자 하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저자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준다.

목차

들어가는 글 _ 아무것도 아닌 것에 모든 것이

【제1장】 태도에 관하여
나는 스타일만 봅니다 • 정선의 〈계상정거도〉 • 그건 기적이 아니라 마술이잖아요 • 수선집 이름은 ‘더이버’ • 사운즈커피를 아시나요? • 삼계탕과 완두콩 공주 • 서점과 다이소 • 편견 어린 믿음에 관하여 • 우리의 것, 당신들의 것 • 믿을 만한 추천사 • 시집가서 매 맞고 사는 딸 • 삶도 글쓰기도 태도가 전부 • 나이키에서 롤스로이스까지 • 수업료는 아끼기 힘들겠지만 •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도 없다 • 책을 내고 싶다고요?

【제2장】 기억하고 기록하는 삶을 위하여
네, 수영을 못합니다 • 다이어리와 메모지와 수첩 • 외워야 사는 남자 •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 헤어초크의 책 서평을 쓰다가 • 기록은 나의 힘 • 60번째 생일날 문구점에 간 남자 • 만년필 전용 노트가 따로 있어요? • 아끼지 마, 그러다 굳어 버려 • 들어는 봤나, 트라디오 스타일로 • 세일러 만년필을 사던 날 • 무엇이든 기록하는 사람은 위대하다 • 어쨌든 쓰는 사람 • 요즘 세상에 누가 다이어리를 써요?

【제3장】 습관이 빚어낸 습관에 대하여
히라야마와 패터슨 씨의 하루 • 그리고 토리노의 말 •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까닭 • 몸이 기억하는 삶 • SNS 글도 컴퓨터에서 쓰고 고치는 습관 • 홈런볼, 네슐랭을 만나다 • 할리우드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 • 운도 실력이라는 말 • 내게 재능이 있다는 변치 않는 믿음 • 컵에 물이 차오르는 데 필요한 시간 • 척하지 말고 아는 것만 • 국어사전이 필요한 까닭 • 은/는/이/가를 고민하는 밤 • 해설하지 말고, 간결하고 명쾌하게 • 눈물을 멈추고 글을 쓰자, 제발 • 같은 거 같아요 • 돈을 썼으면 돈 들인 태가 나야지 • 님아, 그 님 자를 쓰지 마오 • 저는 백정우라는 사람인데요 • 작은따옴표는 이제 그만! • 경우 없는 인간 • 배우님과 고객분 • 송해와 이디야 • 당신의 강박은 무엇입니까?

【제4장】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크고 긴 책상 • 잘 쓴 글은 내가 먼저 안다 • 어쩌다 나는 근심을 멈추고 책 칼럼을 쓰게 되었나? • 오랫동안 방송 원고를 쓰다 보니 • 그래, 결심했어! • 잘 쓴 글은 어렵지 않다 • 어떤 글이 어렵다는 것은 • 잘 쓴 글과 좋은 글 사이 어딘가에 • 어떤 질문에 답하여: 잘 쓴 글은 널렸다 • 내밀한 이야기를 쓴다는 것 • 이 지경과 이 지랄 사이에서 • 작은 성취가 중요한 이유 • 냄새로 맺어진 사이, 글로 맺어진 관계 • 작가라는 이름으로 • 진정성 넘치는 당신의 진심 • 너희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해? • 공명심에 찌든 당신이 필요합니다 • 저, 잡지에 칼럼 쓰는 사람인데요 • 끝내주거나 엉망이거나는 안 돼요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나가는 글 _ 인생은 여전히 아름다워

저자소개

백정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북 칼럼니스트. 어릴 적 받아쓰기를 잘하면 포상으로 용돈을 받았다. 중학교 시절, 어머니는 삼중당 문고를 한 권 읽을 때마다 한 권을 더 사 주셨다. 독후감까지 쓰면 두 권이 내 손에 들어왔다. 나의 자본주의는 글쓰기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게 읽고 쓰다가 우연히 책 기획에 손을 댔다. 누군가의 삶에 개입해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뽑아내는 작업은 무척 매력적인 일이었다. 내 손으로 아홉 권의 책을 세상에 내보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증명하는 수단은 언제나 글이다. 삶은 글로 이어졌고 글은 일상을 지켜 주었으니, 말과 글이 같기를 바랐다. 텍스트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읽고 쓰기를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영화, 도시를 캐스팅하다』, 『맛있는 영화관』, 『호우시절』, 함께 쓴 책으로 『혼자여도, 혼자여서 괜찮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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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글쓰기 참고서 혹은 지도서가 아니다(거칠게 말해서, 글쓰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란 건 없다고 믿는다). 글 잘 쓰는 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는 얘기다. 대신 간결하고 깔끔한 글쓰기를 고민하며 25년여 동안 글에 기대어 일용할 양식을 구해 온 사람이, 배우고 가르치면서 얻은 단상을 가감 없이 정제 없이 풀어놓았다.”


“결국은 태도이다.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태도 말이다. 봉준호는 말한다. “사실상 하루에도 수백 번의 찬스들이 있을 거예요. 자극은, 영감은 도처에 이미 널려 있어요.” 〈계상정거도〉를 보고 천 원짜리 지폐를 떠올리기 위해선 지금보다 조금 더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찰나의 풍경이라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겠다는 집요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태도이다.“


“글을 쓴다는 건 내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입으로 나오면 말이고, 문자로 쓰면 글이다. 내가 살아온 삶이 몸에 체화되어 태도가 되고 삶이 되며 생각으로 이어져 글이 된다. 삶의 태도를 바꾸지 않고도 글이 향상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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