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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48645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12-09
책 소개
목차
격려의 글....4
축하의 글....6
격려사1....8
격려사2....10
축 사....13
머리글....15
편집자 간행사....17
홍종철
나의 살아온 이야기....32
카카오톡 홍수시대....35
소셜 네트워크....38
人과 忍 그리고 仁....41
이웃의 어진 사람들....44
"類릿U 아름답고 예쁜 청춘....46
함께 사는 세상....48
소통....49
호박잎 서리....51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추석!....52
문화가 달라진 명절 이야기....54
늦가을 어머니께 드리는 마음의 편지....56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58
지금....60
이성진
60회, 인생의 나이를 먹다....64
결혼기념일....67
사랑하는 아내 수금 씨의 생일....71
버팀목 당신....74
천사(1004)....76
보라색 붓꽃....77
가시꽃을 피운 남자....79
배려하는 마음!....81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를 보고....85
OPERA 베르디의 돈 카를로....89
이재오
내 사랑 내 가족!....94
하나님의 사랑!....96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시간....99
孝 道....101
장미....103
감정지표....105
세속의 언어....107
영화 “국제시장”....108
몇 년 전 동짓날의 추억....110
산행을 하며....112
함께하는 산행의 행복감....114
삶의 여유....116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세상....118
이건덕
고마운 여학생....122
불타는 가을 산....126
가을 하늘....128
낙엽편지....129
뭉게구름....130
방포 해수욕장에서....131
빚진자의 고백....132
첫 미팅....133
첫키스....135
눈물....136
며눌....137
홀로여행....138
불멍....139
부활....140
그리움....141
아파트....142
홀로사랑....143
빈의자....144
선물....145
세일즈맨의 기도....146
검정고시....147
여명의 기도....148
새벽의 기도....149
권영순
나의 인생을 바꾼 검정고시....152
음식의 신세계....155
나의 행복한 놀이터 농막에서의 하루....156
친구들과 함께한 독도회갑여행!....157
한식조리사 시험의 부당함을 겪으며!....160
새 식구를 맞이하며!....162
단양팔경 가족여행....165
며느리와 떠나는 가족여행....167
예쁜 우리 공주님의 탄생....169
환갑을 맞이하여!....170
대학원 장거리 통학....172
말에도 색깔이 있다면 어떤 색깔일까?....175
성공된 노후를 위한 여가 활동....176
노인 빈곤과 노인일자리....178
건강한 노년....181
박은영
친구와 함께(가을여행)....186
친구와 함께(봄여행)....189
제부도....193
지금은 아파....194
님....196
한춤....197
나에게....198
인연....199
심정....200
배경....201
양파....202
세월....204
꿈....206
숨결....208
지금....210
죽음....212
모질이....214
소망....216
오서진
신노년 세대....222
초대받지 않은 탄생....225
아버지 그리운 내 아버지....230
나의 여학생 시절....235
마흔세 살 검정고시 합격과 학업....239
막둥이의 학부 수석 성적표....242
아들의 서울대학교 졸업식....245
명절날....247
우리 집 장례문화....249
재소자 상담 이야기....256
편집후기....259
출간후기....262
행복을 부르는 주문....265
긍정의 힘....266
아름다운 사람....267
인생은 마라톤....268
행복한 마을....269
저자소개
책속에서
편집자 간행사
우리는 깨어있는 BMZ 세대!
BMZ 세대란, 현대사회에서 인류의 현실이 되어버린 메타버스플랫폼 시대에 신노년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Baby Boom) 와 더불어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 MZ세대의 생활문화생태계를 융합하기 위하여 오서진 박사가 이번 공저에서 창시한 신조어로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B와 MZ (밀레니얼 세대+Z세대)세대의 약자를 합친 것이다. 즉, 청년 세대와 신노년 세대가 어우러진 합성어인 셈이다.
각 세대의 사회·문화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베이비붐 세대는 아날로그중심의 문화와 전후 세대로서 이념적 사고가 강하고 전체 인구의 28.9%를 차지하고 있으며, X세대(1965~1979)는 디지털 세대로 물질주의와 경쟁사회에서 성장하여 전체인구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X세대와 Z세대 사이의 인구통계학적 집단으로 구분되며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출생한 사람으로 전기 밀레니얼(1980년~1988년)과 후기 밀레니얼(1989년~1996년)로 나누어 구분한다. 전체 인구의 21%인 밀레니얼 세대는 세계화적이고 경험주의자들이다. 이들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Z세대는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이들로 전체 인구의 15%이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현실주의와 윤리주의 성향이 강하다.
이들은 현대사회의 문화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소위 386으로 통칭되는 80년대 학번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5, 6번인 세대들이다. 일명, 청년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꼰대” 이념을 가진 세대이기도 하다. 우리 세대는 전쟁 직후 어려운 국가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저력을 갖추고 올바른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하여 달려온 세대라고 자부하고 있으나 부모님을 봉양하고 자녀들을 부양하면서 청년들의 기피 대상이 되어 양 세대의 샌드위치 인생으로 살아가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청년세대들이 직장이나 사회에서 386세대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는 ‘나 때는 말이야’ 라고 한다. 청년 세대를 격려하기보다 쯧쯧거리며 어른 된 입장으로 가르치려 하고 비난하다 보니 그들이 386세대와 마주하고 싶어 하지 않게 된 현실은, 결국 세대 간 삶의 배경과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대 간 소통을 위하여 각 세대의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디지털 원주민으로 성장한 Z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과 휴대용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며 자란 최초의 세대이다. 또한 MZ세대의 특징은 모바일 SNS와 인터넷, 스마트폰에 익숙하여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로 생활하는 데 적응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삶의 문화가 상당히 이원화되다보니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와의 갈등은 증가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평생교육의 평생학습권으로 많은 신노년들이 청년 세대들과 상생하기 위해 디지털 문화를 배우고 정보를 습득하여 이를 향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따라 하기 유행으로 신노년층은 젊은 세대들과 같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하여 인스타그램, 페북 등에 #기호로 시작하는 키워드 해시태그를 붙여 이미지와 비주얼로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대 간 유행하는 문화와 상권이 형성되고 핫 플레이스라 불리는 인기 있는 카페, 맛집, 명소 등이 자연스럽게 홍보되는 것이다. 여러 글로써의 표현이 아닌 시각적 경험과 리뷰의 효과성이 젊은 세대들의 문화와 취향에 적극 반영되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MZ세대의 인구는 169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 인구 측면에서 경제 활동의 주축인 인구를 갖고 있는 세대이다.
그러나 윗세대인 고령의 베이비부머, 기존 노인층 세대와 삶의 흐름이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정서적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사회적 신뢰의 결여로 최대 246조 원을 갈등 관리 비용으로 쓰고 있으며 “1인당 GDP의 27%를 사회적 갈등 관리 비용으로 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날마다 분쟁하고 갈등을 겪으면서 우리 스스로의 행복지수를 갉아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갈등의 축소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하여 나는 학문적으로 여가 복지에 대한 끝없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대별, 개인별, 문화별로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가 복지 문화를 확립해나가자는 취지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바타에 익숙해져 성장한 MZ세대와 일제 강점기, 6.25전쟁을 겪은 노년 세대의 문화적 상이함으로 각 세대와 가족 갈등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청년 세대와 함께 상생하는 BMZ세대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는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공존하는 사회화 학습과 대중문화의 이해, 특히 여가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하여 병들고, 외롭고, 무위하고, 경제력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노년이 아니라, 다시 신세대로 태어나 존경받고 성공된 노년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롭게 도입되는 문화에 적응해나가야 한다.
회갑 기념 출판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기까지 불과 2주도 걸리지 않았다. 너무나 짧은 시간에 출판을 서두르다 보니 사실 시간적 제약이 컸음에도 역량을 갖춘 친구들이 공저에 참여해 주었고 출판사에서 적극 협조하여 출간하게 되어 감사하다.
검우인들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 전국 검정고시 총동문회에서 값진 인연으로 맺어진 선후배님들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무언가 허기지고 외로웠던 인간관계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동문님들의 스토리 있는 삶에서 진한 감동과 인간승리의 희열을 느낄 때마다 “우리 명품 동문회 최고다!”라는 자발적 극찬을 하게 된다. 초대 박영립 회장님부터 현재 문주현 총회장님까지 그분들이 사랑으로 공들여 가꿔온 동문회의 인연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며, 이번 공저 수필집과 오서진 박사의 회갑 기념 논문집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격려사를 요청 드렸더니 흔쾌히 격려해주시고 축하글을 보내주신 전국검정고시 총회장님을 비롯하여 선배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자애롭고 따스한 동문회 고문이신 박영립 변호사님, 원칙과 자긍심으로 명품 동문회를 이끌어 가시는 우리들의 수장 문주현 총회장님, 여의도 국회나 외부의 세미나, 포럼, 기타 행사 때 만나면 항상 후배라고 반가워해 주시는 정세균 전 총리님, 제46대 공군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하시고 중장으로 예편 후 한국 군사문제연구원장으로 재임 중인 김형철 선배님, 수도군 단장 및 제8군단장을 지내시고 육군 중장으로 예편 후 현재 육군본부 정책위원회 위원장이신 이창효 선배님 등 여러 선배님들의 축사로 회갑 기념 수필집이 멋지게 완성될 수 있었다.
또한, 범우회의 아름다운 선행이 있었다. 이주민의 학교에 다문화가족 검정고시 수험생 학습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는 데 함께해준 친구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2022.12. 편집인 오서진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