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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486796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3-06-01
책 소개
목차
축사 ː003
추천의 글 ː004
서문 ː006
1장 겨울을 넘어
별은 왜? ː016
소쩍새 ː018
울고 싶을 땐 울자 ː020
꿈은 반드시 ː022
정중동 ː024
우주의 위로 ː026
폭설 ː028
세상 모든 겨울 ː030
연마 ː032
눈 속에 핀 꽃 ː035
사진빨 ː037
봄의 태동 ː039
대나무 ː041
꿈 ː043
가슴 속 별 ː045
소롯길 ː047
들풀의 봄 ː049
맞짱 ː051
매화 ː053
역경에 대한 보상 ː055
나무의 깨달음 ː057
홀로서기 ː059
별의 독백 ː061
숯 ː063
얼굴 ː065
2장 꽃을 피워라
스프링 ː070
삼겹살 ː072
봄의 숨결 ː074
개화 ː076
별로 안 궁금한 이야기 ː078
진눈깨비 ː080
팬데믹 ː082
춘설 ː084
개나리꽃 ː086
춘풍연못 ː088
눈사월 ː090
염화미소 ː092
봄콕 ː094
춘래불사춘 ː096
화무십일홍 ː098
철든 저울 ː100
우산 ː102
상대성원리 ː104
바람 ː106
비빔밥 ː108
베개 ː110
어머니 손 ː112
초록의 성인식 ː114
이중창 ː116
풀꽃의 미소 ː118
봄날애상 ː120
보석 ː122
무지개 ː124
나비효과 ː128
3장 열매를 익히고
생화 ː130
회한 ː132
비의 색깔 ː134
담쟁이 ː136
장독 ː138
별 ː140
눈을 감아도 ː142
버팀목 ː144
늪 ː146
장마 ː148
나무의 절친 ː150
안개 속 여정 ː152
흑백사진 ː154
새도 가끔은 ː156
멋진 별 ː158
눈거울 ː160
도시에 뜨는 별 ː162
빛을 찾아 ː164
등대 ː166
삶의 무게 ː168
마음의 샘 ː170
진주 ː172
등짐 ː174
안개꽃 ː176
태풍의 눈 ː178
4장 속을 비운다
백로 ː182
자연의 섭리 ː184
새로운 시작 ː186
나의 그림 ː188
유모차 ː190
가을엔 ː192
손잡이 ː194
외로움 ː196
가을 되면 ː198
가로등 ː200
별의 길 ː202
나무의 연서 ː204
지하철 ː206
누구나 상처는 있다 ː208
옛님의 눈물 ː210
별은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ː212
해로 ː214
별을 찾는 사람들 ː216
홀로 핀 꽃 ː218
돌에 핀 꽃 ː220
공룡시대 ː222
에필로그 ː224
편집후기 ː226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문
등단도 못 한 사람이 글을 발표한다는 것은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통신매체가 발달한 현대사회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어쩌면 등단 시인들보다 더 많은 시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치 문단이 틀에 갇힌 세상이라면 드넓은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서 글을 쓰는 무수히 많은 이름 없는 고수들이 활동하고 있었고, 인터넷 공간은 수많은 시인들과 독자들의 상호 소통과 위로를 통해 무한히 확장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어릴 적부터 일기나 편지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 문학에 문외한인데 우연히 탁구동호회 카톡방에 올린 글에 누군가 덕담 삼아 던진 괜찮다는 말에 고무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책도 많이 읽지 않았고 문학책도 몇 권 읽지 않았는데 좋은 사람들의 칭찬에 힘입어 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나 공부 없이 고등학교 국어 교육과정을 떠올리며 인터넷으로 다양한 시를 통해 시를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1년 정도 미친 듯이 시에 빠져 인생 경험과 교훈, 감동을 토대로 시를 썼으며, DAUM 아고라 게시판에 시를 매일 올리면서 작품의 다양성을 확보하였고, 아고라 폐쇄 이후 카카오스토리의 ‘시가 있는 아침’이란 채널에 매일 시를 써 독자들과 상호 소통하며 글을 발표함으로써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완성된 시들을 신춘문예와 문예지에 보냈지만 예심도 통과하지 못하여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그들의 길은 저와 다름을 느꼈습니다. 이에 문단과 다른 나만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고 계속 시를 써 약 1,000여 편의 시를 쓴 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가, 시를 더 쓰기보다는 다듬어보기로 마음먹고 대표작들을 암송하고 낭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낭송을 하다 보니 제 시의 부끄러운 부분들이 보였고 운율도 가미되어 조금 더 매끄럽게 다듬어지고 목소리까지 좋아지게 되어 유튜브에도 올리기 시작하였고, 또 한편으로는 제 시를 창작 당시의 감동을 돌이켜 수필로 풀어 쓰기 시작하였는데 시에서 못다 한 말이나 표현들이 좋은 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와 수필에서 엑기스만 뽑아 한줄시상과 기승전결의 넉줄시를 뽑아내게 되었고 앞으로는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노래 가사로 작사할 것이며, 그 이후엔 모든 것을 종합하여 다시 시로 재작성하여 시집을 발표하고 달력 형태의 한줄시상과 넉줄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졸필에 독자들의 마음에 들지 모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문단의 경향에 맞추기보다는 독자들과 소통하며 독자들을 위한 글을 씀으로써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수필집은 제 길의 중간 과정에서 제 시를 수필로 풀어 쓴 나의 이야기라 할 것입니다.
한 줄의 시상으로 제 독백과도 같은 시를 쓰고 거기에 제 이야기로 살을 붙여 수필을 썼으며, 한 줄의 시상과 수필을 책으로 엮어 이 책을 출판하오니 여기에 당신의 살을 붙여 당신의 이야기로 만들어 보시지 않으렵니까?
한 줄의 시상에 대하여:
시를 쓰는 과정은 먼저 한 줄의 시상에서 출발하는데, 시를 쓰면서 그 내용이 새로이 형성, 확장되고 수필로 재편집된 후 다시 한 줄 시상을 추출하다 보니 천차만별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상과 완전 다른 새로운 것이 되기도 하고 처음 시상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것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한 줄들은 제가 세상이란 백사장을 떠도는 모래들을 삼켜 제 몸속에서 수백 번 소화시켜 진주처럼 탄생시킨 것들이라 할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보석을 캐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위해 투명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을 캐는 것이지요. 그 보석의 가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록 커지는 것입니다. 세상엔 보석이 지천으로 깔려있지만, 나뭇잎 같은 얇은 막에 덮여있어 허영의 색안경을 벗고 순수한 마음으로 낙엽을 한 잎 들추어 볼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도움 주신 분들:
제가 글을 쓰고 이 책을 발간하기까지 제 가족들과 친구들의 무한한 신뢰와 도움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제가 정말 힘든 시절 글을 쓰기 시작할 즈음 저에게 힘을 주고 많은 도움을 주신 정성근 선배님, 글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저에게 책을 소개해주고 구체적인 방향까지 지도해주신 인생의 스승과도 같은 황상철 선배님, 작품 선정에서부터 교정까지 두루 도움을 주신 김나영, 조성희 후배님, 그리고 인터넷 공간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격려해주신 많은 문우님들과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