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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하는 인류

이주하는 인류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샘 밀러 (지은이), 최정숙 (옮긴이)
  |  
미래의창
2023-07-20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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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하는 인류

책 정보

· 제목 : 이주하는 인류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2519135
· 쪽수 : 424쪽

책 소개

깊고 복잡한 인류 이주의 역사를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선사시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이동, 그리스 로마의 정착지 건설, 북유럽의 바이킹,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 노예무역, 황색 위협, 유대인, 남북전쟁,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이주와 이민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를 제안한다.

목차

서문

1장 네안데르탈인, 사피엔스, 비글 호
- 저자 노트, 첫 번째

2장 바빌론, 성경, 아메리카 인디언
- 저자 노트, 두 번째

3장 페니키아인, 그리스인, 아리아인
- 저자 노트, 세 번째

4장 추방, 로마인과 반달족
- 저자 노트, 네 번째

5장 아랍인, 바이킹, 영국인의 조상
- 저자 노트, 다섯 번째

6장 제노바, 콜럼버스, 타이노
- 저자 노트, 여섯 번째

7장 버지니아, 노예, 메이플라워 호
- 저자 노트, 일곱 번째

8장 황인종, 차이나타운, 푸 만추
- 저자 노트, 여덟 번째

9장 시오니스트, 난민, 숙모할머니 폴리
- 저자 노트, 아홉 번째

10장 자유, 할렘, 무지개 부족
- 저자 노트, 마지막

11장 이주 노동자, 미국, 멕시코

에필로그

저자소개

샘 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인도에서 지냈다. 캠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를 전공했다. BBC의 뉴델리 특파원을 지냈으며 동 방송사의 남아시아 관련 시사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했다. 〈델리: 대도시에서의 모험Delhi: Adventures in a Megacity〉(2009), 〈아주 기이한 천국: 외국인의 눈에 비친 인도A Strange Kind of Paradise: India Through Foreign Eyes〉(2014), 〈아버지들Fathers〉(2017)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이 밖에 알프레드 아솔란트Alfred Assollant가 지은 〈코코란 선장의 믿을 수 없는 모험 이야기The Marvelous (But Authentic) Adventures of Captain Corcoran〉(2016)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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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生. 이화여대 독문과 졸업. 서울 외신기자클럽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로이터통신 온라인 선임기자로 일하였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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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사시대 인류의 이동은 엄청났다. 고대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의 유럽행 혹은 유럽 내 이주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이주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프리카 인류가 유럽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중동으로 가서 왼쪽으로 돌아 지중해 혹은 북해의 해안선만 따라가면 됐다. 지구의 다른 곳으로 가는 여정은 훨씬 복잡했다. 일부 초기 이주민들은 해안선을 따라 아시아와 그 너머까지 갔고, 이 섬 저 섬을 들러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갔다. 또 다른 이주민들은 육로를 따라(아니면 중국 해안을 따라갔을 수도 있다) 시베리아로 갔고, 베링 해협을 건넌 다음 아메리카 대륙을 거쳐 지금의 칠레인 아메리카 남단까지 내려갔다.


메소포타미아 이전, 약 1만 2천 년 전에는 모두가 이주민이었다. 영구적 거주지를 가진 사람이 없었으니 누구나 이주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즈음 세계 인구 중 극소수가 처음에는 중동 지역에서, 그 다음에는 세계 여러 다른 지역에서 이동을 멈추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 곳에 머물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정착민이 된 것이다. 이 소수의 사람들이 왜 이주를 멈췄는지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역사가들은 한때 초기 인류가 정착해 마을에서 살기 시작한 것은 돌아다니며 식량을 구하기 힘들어지자 농업으로 식량 부족을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반대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 최초 정착민들의 대부분은 양식이 풍족한 지역, 예를 들어 습지나 두 기후대의 경계 지역에서 주로 생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곳에는 일정 수의 인구를 지탱할 만한 식량을 근처 자연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이주에 대한 이야기를 찾기 위해 굳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대홍수 이후 인구 재건에 나서고, 홍해를 건너 도피하는 등 성경 어디에나 이주민들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이주 지침서로 읽어도 될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의 이주 관련 기록들과는 달리 성경은 이주민들에 의해 이주민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많은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와 관계가 없기는 하지만, 약 2,500년 전 구약이 처음 쓰여질 당시 사람들이 이주를 보는 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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