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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52143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4-08
책 소개
목차
안과 밖 / 처마 / 하늘 나누기 / 회색빛 창문 / 건축은 자연이다 / 벽돌 / 녹색 비 / 하늘에 반하다 / 해질녘 / 속도와 방
향 / 나무 장병 / 비추다 / 묻는 문 / 마음의 동심원 / 올 곧게 / 녹색돌 / 높아질수록 / 아빠 사랑해 / 이별이란 / 마음
의 밭 / 비가 그친 후 / 계단 / 물감 / 쓰레기 모래 / 해 넘기기 / 바다로 통하는 곳 / 무엇으로 / 먹구름 / 담다 / 가로놓
다 / 풍경합성 / 나무 아래 / 상흔 / 물항아리 / 숲속계단 / 초원 / 손수레 / 세로, 가로선 / 정상에 서보니 / 문득 / 틈 속
/ 새 한 마리 / 하늘 무대 / 어둠 속에서 / 배 / 비친 풍경그림 / 물뿌리 / 낙천의자 / 돌산 / 희망 / 성벽 / 가치 / 물장구
/ 돌담길 / 홀로 / 너의 모습 / 국민학교 / 판 / 너를 닮아 / 엄마의 길 / 마음의 소리 / 검은 바다 / 집 / 오만소리 / 모래
성 / 밭 / 붓이 누구의 손에 주어지면 / 해와 달 / 코스모스 진 지게 / 나무의 사랑 / 시작 그리고 끝 / 도시의 능선 / 경
사로와 계단 / 담장 너머 / 기쁜 소식 / 창으로 조각 / 무슨 빛으로 밝히랴 / 돌담창 / 물빛 / 바닷길 / 손잡이 / 이정표 /
죽은 자의 공간 / 동반자 / 활주로 / 그림자 / 순 / 금 / 소매 / 쉼 / 작은 것 / 세살문 / 보리 / 해비 / 우물가에 / 바다 놀
이터 / 하얀 바위 / 설자리 / 닮다 / 좁은 골목 / 영감 / 물결 / 숟가락이 모여 / 승강장에 도시 풍경 / 봄이 오면 / 돌안
개 / 소년의 꿈 / 봉황새 / 창문송이 / 억새 / 조각 / 하얀 나무 / 큐빅 / 흘러가는 세상 / 저기 / 반 / 꽃뭉치 / 울릉산맥
/ 나의 꿈아 / 좁은 문 / 또 다른 세상으로 / 너는 빛이라 / 감사합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건축은 자연의 일부이다.
무엇을 위해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것.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건축은 도시의 새로운 풍경이 된다.
하늘의 색이 물감으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낸다. 건물은 저하늘의 색을 받아 흥겹게 자연스레 받아주며 벽면은 하늘색으로 물든다.
동화 같은 풍경에 아름다운 색조를 더해 그림 같은 이곳을 바라보노라면 나는 없어지고 자연 속으로 스며든다.
우선순위를 가리려고 순서를 나누고 무엇을 앞세우기 보다는 서로 함께 노닐며 전체가 어울려 조화되는 세상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가치이다.
풍경을 담아내는 건축은 주인이 아니고 자연의 바탕이다. 배경으로 스미며 자연을 살려주는 건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