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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현대판 단테의 『신곡』)

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서은혜 (옮긴이)
21세기문화원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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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현대판 단테의 『신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533179
· 쪽수 : 720쪽
· 출판일 : 2024-06-28

책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구원과 재생의 소설. 내용적으로는 고향 마을의 역사와 신화를 둘러싼 ‘구원과 재생’의 이야기인데, 형식적으로는 사소설의 재해석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난해하다. 하지만 이 작품은 완숙한 중년 작가의 방법적 고뇌가 함축되어 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일러두기
오에 컬렉션을 발간하며

제1부
제1장 고요한 비탄
제2장 카시오페이아 모양의 점
제3장 멕시코에서의 꿈같은 시절
제4장 아름다운 마을
제5장 죽어 마땅한 자의 딸로는 보이지 않아
제6장 그리운 시절

제2부
제1장 어른들이 보금자리라 부르는 골짜기를 떠나지 않으리라던
어린 시절의 덧없는 맹세를 생각하네
제2장 오이와 소 도깨비, 예이츠
제3장 [naif]라는 발음의 별명
제4장 원리를 알아도 문제는 어렵다
제5장 성적 입문性的入門
제6장 성적 입문의 다른 측면
제7장 감정 교육 (1)
제8장 감정 교육 (2)
제9장 근거지 (1)
제10장 근거지 (2)
제11장 사건

제3부
제1장 마침내 지극히 성스러운 파도로부터 돌아오면
제2장 자아의 죽음과 재생 이야기
제3장 냄새 풍기는 검은 물
제4장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작가의 말 - 오에 겐자부로
해설 - 정상민
연보 - 오에 컬렉션 간행 위원회

저자소개

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사르트르, 카뮈 등의 영향을 받아 대학 재학 중에 소설을 발표했고, 1958년 「사육(飼育)」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일본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당대 현실을 개인과 역사의 차원에서 깊이 성찰하며 일본의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양심적인 지식인으로서 반전 평화 운동에 힘썼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의 교육 과정을 배경으로 쓴 『나의 나무 아래서』는 자신의 유소년기를 추억하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를 탐구하는 책으로, 지식인이자 아버지로서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964년 신초샤 문학상, 1967년 다니자키 상, 1984년 가와바타야스나리 문학상 등 유수한 상을 받고, 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2012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 훈장을 받았다. 2023년 8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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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도리츠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공부한 후,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이 몸은 고양이야』 『한눈팔기』, 오에 겐자부로의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개인적인 체험』 『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 『책이여, 안녕!』 『회복하는 인간』 그리고 『게 가공선』(고바야시 다키지), 『라쇼몬』(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세키가하라 전투』(시바 료타로), 『시의 힘』(서경식), 『성소녀』(쿠라하시 유미꼬), 『언어와 탱크를 응시하며』(가토 슈이치), 『바다 밑에서』(김석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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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쎄, 어떤 식으로 나누더라도 어느 쪽 비행기든 한 대만 추락할 경우, 죽어 버린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후회가 남을 거 아냐? 그럴 바에야 우리가 타는 비행기는 추락하지 않으리라 믿고 가족 모두 한 비행기에 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 여러 가지로 짝을 나누어 봐도 그중 어느 것도 함께 타는 것만은 못해.”
(···)
“가족 모두가, 전혀, 타지 않고, 집으로 가 버리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기이한 양의성이라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원래는 엷은 빛이 널리 퍼져 있던 멕시코의 광활한 하늘에 점점 붉은 가루 같은 기운이 떠돌기 시작할 때부터 마침내 해가 질 때까지 길고 긴 시간 동안 나는 그 느리고 느린 시간의 진행 속도에 짜증이 난 적이 없었다. 시간이 고여 있는 웅덩이 속에 내가 마치 플랑크톤처럼 떠 있는 기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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