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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개정증보판)

(사건의 내막, 고공 공포, 경매번호 249, 레이디 새녹스 사건, 토트의 반지, 카타콤, 로스 아미고스 피아스코, 존 배링턴 카울스, 심연으로부터)

아서 코난 도일 (지은이), 정진영 (옮긴이)
아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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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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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개정증보판) (사건의 내막, 고공 공포, 경매번호 249, 레이디 새녹스 사건, 토트의 반지, 카타콤, 로스 아미고스 피아스코, 존 배링턴 카울스, 심연으로부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2617619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3-03-21

목차

사건의 내막
고공 공포
경매번호 249
레이디 새녹스 사건
토트의 반지
카타콤
로스 아미고스 피아스코
존 배링턴 카울스
심연으로부터

저자소개

아서 코난 도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미스터리 작가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탐정 캐릭터에 심취했다. 예수회 학교에서 교육받았는데, 훗날 셜록 홈즈 이야기의 많은 등장인물들이 이 학교 시절의 교사 및 친구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1884년 루이스 호킨스와 결혼했고, 1885년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된 뒤 햄프셔에서 안과의로 개업했다. 1887년 첫 소설 『주홍색 연구』를 출간했고 1891년부터 『셜록 홈즈의 모험 』을 《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도일의 작품들은 곧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고 그는 1920년대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료를 받는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홈즈 소설에 싫증을 느끼게 되어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를 죽임으로써 그 시리즈를 끝내게 된다. 남아프리카 전쟁(1899~1902)에 야전병원의 군의관으로 복무했는데, 그 동안 『위대한 보어 전쟁』을 써서 조국의 입장을 방어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자 영국으로 돌아와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 후 『빈집』에서 오래 전 죽은 주인공을 교묘한 방법으로 다시 살려냄으로써 홈즈 시리즈를 재개했다. 1906년 하원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다음해 그의 아내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진 레키와 재혼했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의 아들이 솜 전투에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큰 실의에 빠졌다. 1927년 그의 마지막 책 『셜록 홈즈 사건집』이 출간되었고, 1930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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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대 호러의 모태가 되는 고딕소설과 장르문학에 관심이 많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걸작을 소개하는 데 사명감을 갖고 있다. 특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조명해 독자의 주목을 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죽이는 로맨스 1 》, 《프리먼 환상문학 단편선》, 《사이킥 뱀파이어 걸작선》, 《열정은 스러져》, 《검은 수녀들: 오컬트 연대기》,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연대기 1, 2 》,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그것 1~3 》, 《러브크래프트 전집 1~6 》, 《펜타메로네》,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 《세계 호러단편 100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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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날 밤에 벌어진 일 중에서 어떤 것은 아주 또렷하고, 어떤 것은 단편적인 꿈처럼 어렴풋하다. 완결된 이야기로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때문이다. 내가 왜 런던으로 갔다가 밤늦게 돌아왔는지 지금은 기억에 없다. 평소 런던을 방문했던 일들과 뒤섞여있다. 그러나 아담한 시골 역에 내렸을 때부터는 모든 것이 무척 또렷하다. 매순간을 되살려낼 수 있다.
승강장을 따라 걷다가 그 끝에서 반짝이는 시계를 보았을 때, 11시 30분이었음을 기억한다. 자정 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던 것도 기억한다. 그리고 눈부신 전조등과 세련된 황동색 광채를 앞세우고 밖에서 나를 기다리던 커다란 자동차를 기억한다. 그 날 낮에 배달된 30마력 신형 로버였다. 나는 운전사 퍼킨스에게 자동차에 대해 어떠냐고 물었고, 그가 아주 근사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사건의 내막」 중에서


마침내 도랑의 쐐기풀 사이에서 그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이 캔버스 천을 씌운 책이었다. 알고 보니 이것은 낱장을 떼어낼 수 있는 형태의 수첩이었고, 낱장 일부가 떨어져 나와 울타리 아래쪽에서 펄럭이고 있었다. 그는 이 낱장들을 주웠으나 첫 장을 포함해서 몇 장은 찾아내지 못했고, 이로써 이 중요한 진술에 통한의 틈을 남겨놓고 말았다. 이 농부는 주운 수첩을 자신을 고용한 농장주에게 가져갔고, 농장주는 이것을 다시 하트필드의 J. H. 애서튼 박사에게 보여주었다. 단박에 전문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여긴 애서튼 박사는 수첩을 런던의 항공 클럽으로 보냈고, 이것은 그때부터 그곳에 보관되고 있다.
일지의 1쪽과 2쪽은 유실된 상태다. 비록 진술의 전체 일관성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마지막장도 찢겨지고 없다. 유실된 도입부는 짐작컨대 조이스 암스트롱의 비행사 자격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출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인데, 그것에 따르면 영국의 조종사들 사이에서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었다. 지난 수년 동안 그는 누구보다 대담하고 지력이 뛰어난 비행사 중의 한명으로 알려져 왔고, 이런 자질 덕분에 그 자신의 이름을 딴 자이로코프스 장치를 포함하여 몇 가지 신형 장비를 발명하고 시험하는 것이 가능했다.
일지의 본론 부분은 잉크로 깔끔하게 적혀 있지만 마지막 몇 줄은 연필로 들쭉날쭉 급하게 쓰여 있는데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실상 이 마지막 몇 줄은 비행 중인 항공기의 조종석에서 다급히 휘갈겨 쓴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덧붙이자면 수첩의 마지막 장과 겉표지에 내무부 전문가들이 혈흔이라고(인간의 피일 가능성이 있고 포유류의 것은 확실한) 발표한 얼룩 몇 개가 묻어 있다. --「고공 공포」 중에서


에드워드 벨링햄과 윌리엄 몽크하우스 리 사이에 있었던 일, 또 애버크롬비 스미스에게 가해진 엄청난 공포의 원인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최종 판단은 앞으로도 녹록지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스미스로부터 직접 충실하고도 명확한 설명을 들었다는 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경비원인 토마스 스타일스와 옥스퍼드의 플럼트리 페터슨 목사를 비롯해 이 독특한 사건의 일부를 우연히 스치듯 목격한 사람들로부터 스미스의 말을 확증하는 증언까지 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사건은 주로 스미스 개인의 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사람들 대부분은, 옥스퍼드 대학이라는 학문과 지식의 전당에서 그것도 대낮에 벌어진 이 사건을 두고 자연의 방식이 개입됐다기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미묘히 빙퉁그러진 성품과 불완전한 사고력으로 벌인 일이라고 생각할 터다. 그러나 자연의 방식이 얼마나 정밀하고 교묘한가를 떠올려보라. 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의 등불을 전부 동원한다 해도 그 자연의 방식을 어렴풋하게만 이해할 수 있음을 떠올려보라. 저 높은 곳에서 거대하고 섬뜩한 가능성들을 가리고 있는 어둠을 떠올려보라. 그렇다면 인간이 배회하다가 들어설지 모르는 이상한 샛길을 제한할 수 있는 이는 용감하고 확신에 찬 인물일 것이다. --「경매번호 24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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