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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없는 미래

되돌릴 수 없는 미래

(사라진 북극, 기상전문기자의 지구 최북단 취재기)

신방실 (지은이)
  |  
문학수첩
2023-08-31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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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없는 미래

책 정보

· 제목 : 되돌릴 수 없는 미래 (사라진 북극, 기상전문기자의 지구 최북단 취재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91192776781
· 쪽수 : 368쪽

책 소개

2022년 8월에 방영되어 〈2022 한국방송기자대상〉 과학 부문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고장 난 심장, 북극의 경고’(KBS 〈시사기획 창〉)에서 기상전문기자로는 처음으로 북극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기후위기의 실상을 전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영상에 다 담지 못한 내용들을 풀어낸다.

목차

프롤로그_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장. 눈 떠보니 지구 최북단...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입사 15년 만의 북극행
인천공항에서 되돌아온 이유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를
눈부신 오슬로의 반나절
차가운 해안과 뾰족한 산
북극 빙하 관광의 딜레마
빛의 제국, 백야의 하얀 밤

2장. 북극에서 마주한 우리의 미래
생애 첫 빙하를 만나기 직전!
빙하 녹은 물은 무슨 색일까?
‘폭주 기관차’로 변한 발렌베르크 빙하
같은 얼음이라도 이름은 제각각
사라지는 북극 해빙, 고장 난 지구의 심장
북극의 미래는 갯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
극지 탐험가 오둔의 초대
히스테리시스, 돌이킬 수 없는 기후위기
침몰하는 인류 마지막 ‘노아의 방주’

3장. 천국행 경비행기에 오르다
니알슨 과학기지촌의 숨 가쁜 3박4일
빙하기에도 살아남은 강인한 북극 식물
휴대전화 사용 금지라고요?
아이 러브 에스프레소! 이탈리아 기지의 초대
독일 기지에서 ‘날립니다!’
세상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제플린 관측소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 기지에 가다
북극곰에 대한 양가감정
입시 위주 영어 교육의 참패

4장. 지구의 고장 난 심장, 북극의 경고를 전하다
다시 어둠의 세계로
다큐멘터리라는 거대한 도전
예기치 못한 중부지방 기습 폭우
기후위기와 장마 유감
밤샘으로 다진 전우애
변수에 또 변수, 예측할 수 없는…
고장 난 심장, 북극의 경고

5장. 기상전문기자라는 극한직업
기상전문기자! 기상캐스터?
‘날씨’ 하나 해… 제목 없는 리포트
취미는 폭주 드라이브, 특기는 음주가무
방송기자가 머리를 올리는 법?
필연이 이끌어 준 NASA 취재기
현장을 놓치면 기회는 없다
아이를 업고 레이스에 참가한 운동 선수
엄마와 나, 그리고 기상전문기자의 2020년

특별 리포트_이토록 불편한 탄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에필로그_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저자소개

신방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수학과 대기과학을 공부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여러 연구소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나로호·누리호 발사, 천리안2A 위성 발사 현장을 취재했다. 기후위기가 극에 달한 2022년 여름 북극에 다녀와 시사기획 창《고장난 심장, 북극의 경고》를 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 『오늘도 대한민국은 이상기후입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19: 기후위기』 등이 있다. 2021년 ‘대한민국 과학기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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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삶은 북극과 연결돼 있다. 수천 km 떨어진 곳의 기후가 서로 영향을 주는 현상을 기상학 용어로 ‘원격 상관teleconnection’이라고 부른다. 지구는 대기권과 수권, 지권, 빙권, 생물권으로 연결돼 있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젠가는 마주치게 된다. 이런 걸 필연이라고 해야 할까. 오늘 내가 마시는 물 한 잔은 아주 오래전 지구 반대편에서 증발한 호수일지도 모른다. 지구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상 모든 것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2010년을 전후해 ‘둠 투어’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 다음 세대에는 사라질 곳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을 겨냥해 만들어진 여행 상품이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친화적인 여행으로 홍보되곤 했다.
남극과 북극으로 향하는 여행객 수에 비례해 유람선 운항도 증가했고 빙산과 충돌하는 등 아찔한 사고도 끊이질 않았다. 비행기와 보트,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빙하의 수명을 단축하고 있다는 진실은 뒷전이었다. 어쩌면 마지막 빙하를 나만 보겠다는 이기심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2016년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은 기후위기로 사라질 수 있는 여덟 가지 음식으로 커피, 초콜릿, 메이플 시럽, 해산물, 옥수수, 콩, 체리, 와인을 꼽았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음식들로, 나는 특히 커피와 와인만 있다면 무인도에 가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사라지기 전에 실컷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우리만 맛볼 수 있게 된다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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