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침묵의 피아니스트를 그린 20가지 데생)

이타가키 지카코 (엮은이), 김재원 (옮긴이)
봄날의책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18,000원 -10% 0원
0원
18,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침묵의 피아니스트를 그린 20가지 데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9288443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5-01

책 소개

인터뷰나 녹음을 일절 거절하고 2019년 6월 은퇴한 뒤, 2022년 4월 세상을 떠난 ‘침묵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의 음악과 사유, 인간적 면모를 담은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가 출간되었다. 시프, 바렌보임, 정경화, 조성진, 벨저뫼스트, 마이스키, 케펠레크, 바부제, 괴르너, 카사르, 이설리스 등 루푸와 음악하고 교류했던 음악가와 조율사, 매니저, 작가 20인이 전하는 생생한 증언이, ‘음악가의 음악가’ 라두 루푸를 다각적으로 조형한다.

목차

들어가며

1부 20인의 인터뷰와 기고로 듣는 라두 루푸 이야기
[언드라시 시프] 루푸에게 바친다
[미샤 마이스키] 라두와의 만남은 아주 귀중했고,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시간은 특별했습니다
[보리스 페트루샨스키] 모스크바에서 쌓은 루푸와의 추억은 제 기억 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안 케펠레크] 첫 음을 듣는 순간 마음속에 퍼진 감동과 감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정경화] 라두가 연주하는 음악의 마법이 가진 힘에 의해 듣는 이의 영혼은 하늘로 날아갑니다
[디디에 드코티니] 친구로서, 녹음을 싫어하는 라두를 더 이상 괴롭히고 싶지 않습니다
[제시카 나스미스 & 로빈 럭] 인터뷰를 하지 않는 이유 ― “무언가 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오직 음악을 통해서만 하겠다”
[루크 거스리] 셀 수 없이 들었던 라두의 ‘노래’ 너무 충격을 받아 피아노 앞에 앉을 수 없게 된 적도 있습니다
[제니 보겔] 자칫 잘못하면 공연 캔슬, 꽁꽁 얼어붙은 뉴욕에서 했던 밤 산책
[헬렌 터너] 자긍심 높은 완벽주의자. 그러나 매니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다니엘 바렌보임] 라두와는 음악을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특별한 친근감을 느낍니다
[프란츠 벨저뫼스트] 라두와 공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법’ 우리는 음악적으로 서로를 이해했습니다
[필리프 카사르] 라두 루푸가 작은 목소리로 전해주는 내부 세계의 풍경
[장에플람 바부제] 인생에서 방황하던 제게 라두가 가르쳐준 음악 철학
[미헐 브란제스] 그것은 피아노의 소리가 아니라 ‘라두 루푸의 소리’입니다
[넬손 괴르너 & 루수단 괴르너] 매력과 발견으로 가득했던 조언. 그의 말은 모두 제 마음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라두의 러시아어는 아주 풍부합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늘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에요
[조성진] “가르치진 않아, 들을 뿐이지.” ― 로잔에서의 레슨
[스티븐 이설리스] 라두 루푸와 함께 한 여행의 궤적
[엘리자베스 윌슨] 라두 루푸 ― 모스크바에서 보낸 학생 시절 추억을 더듬으며

2부 라두 루푸를 향해

이야기를 끝맺으며
라두 루푸 연보

저자소개

이타가키 지카코 (엮은이)    정보 더보기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에 주식회사 KAJIMOTO(구 가지모토 음악사무소)에 입사해 국내외 아티스트의 매니저와 라폴 주르네 음악제의 제작실장으로 일했다. 2019년 퇴사 이후 합동회사 노벨레테를 설립했다.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종합문화정책학부에서 강사로 근무 중이다.
펼치기
김재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 중 『유다의 고백』, 『생각하는 갈대』, 우치다 ㅤㅎㅑㅅ켄의 『당신이 나의 고양이를 만났기를』, 나쓰메 소세키의 『나쓰메 소세키 서한집』, 나카야마 가호의 『흰 장미의 심연까지』, 무라타 사야카의 『신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당신에 관한 책을 일본에서 출판하고 싶어요. 허락해주실 수 있나요?” 긴 세월 인터뷰를 완강히 거부하고 녹음은 진즉에 중단, 방송 녹화조차도 허락지 않을 만큼 극단적으로 사생활을 중시하는 아티스트가 바로 루푸다. 대답은 ‘노’이겠거니 생각했다. “친애하는 지카코, 나는 물론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겠지만, 자네가 하고 싶다면 맡기도록 하지. 좋은 성과가 있길 빌어.”


당신이 피아니스트라는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존재라는 사실은 당신 스스로도 잘 알고 있겠지요. 마치 작곡가처럼 연주하고 사고하는 당신은 악곡의 형식과 구조를 이해하고 그 주요한 구성 요소의 위계를 파악하며, 지극히 소소한 디테일을 다룰 때도 망설임이 없습니다. 위대한 지휘자 중에도 그런 능력이 있는 이가 있지만, 운 좋게도 당신은 지휘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저 양손을 내밀기만 하면 피아노가 무수한 음색과 울림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변신했죠. - 언드라시 시프, 피아니스트


하루는 라두와 다니엘 바렌보임이 ‘곡 맞히기 놀이’를 하고 있더군요. 어떤 곡의 첫 화음, 혹은 첫 음의 연주만 듣고 곡명을 알아맞히는 게임이었습니다. 고작 음 하나로 어떤 곡인지를 맞힌다니 저는 믿기 힘든 광경이었죠.- 미샤 마이스키, 피아니스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