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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9290700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12-31
책 소개
목차
제1부
그때 그 시절 목마름을 기억하다_ 한중 주요인사들
수교의 그 날을 잊지 못한다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18
나의 한국 인연 한팡밍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21
한중의 지구 살리기 협력에 기여하고 싶다 권병현 전 주중한국대사•25
한중관계, 의원 외교가 긴요하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0
봄에 강물이 녹는 것을 오리가 가장 먼저 안다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35
중국사회는 관찰할 것이 참으로 많다 김동근 의정부시장•39
제2부
한국과 중국에서 지혜를 얻다_ 유학 경험 전문가들
내가 20년 넘게 중국에 사는 이유 이혁준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대표•46
그때 그 친구가 보고 싶다 김진아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51
영어학도, 중국전문가가 되다 이동규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55
인연이 있다면 김신 키스메트 코리아 대표•60
20여 년 전의 한 꼬마는… 민지수 LG전자 경영지원부 프리젠터•64
외국인이라고 너그럽지 않겠다...감사합니다, 교수님!
왕웨이쥔 중국과학원 선전선진기술연구원 박사 지도교수•70
우리 두 사람, 한국에서 꿈을 이루다
가오룽커 중국석유대학(화동) 교수 / 창위 중국석유대학(화동) 교무처 직원•74
오해와 편견을 풀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 장레이셩 지린대학 고등교육연구소 부교수•78
아름다운 한중 동행, 큐! 리송 방송마케팅기획 유한회사 총경리•81
나의 좌우명대로 탕예 GM 우링자동차주식회사 홍보부 매니저•84
어쩌면 운명이었나보다 차오웨이 하얼빈이공대학(웨이하이) 한국어과 교수•87
제3부
중국과 한국에서 미래를 보다_ 현재 유학생들
세 명의 택시 기사님과 세 번의 중국 유학길 신지선 베이징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과정•92
중국에서 합창단으로 ‘하나’ 되다 신문섭 선전 중국경제특구연구센터 박사과정•97
서예와 한자, 중국어와 한글 이명실 산둥대 아시아·아프리카어문학 박사과정•102
한중 전문가의 꿈을 키우다 박용준 푸단대 국제관계학 박사과정•105
미국에서 중국으로 유학 오다 정재훈 런민대 국제관계학 석사과정•109
푸단대에서 공수도를 배우다 김수빈 푸단대 방송학과 학부과정•113
고향의 달은 더 밝겠지? 정야신 중앙대 식품영양학 박사과정•117
10년간 한 우물을 파다 민루이 한국외대 정치외교학 박사과정•120
내 며느리가 되어주겠니? 류샤오 경희대 관광학 박사과정•123
내 이름 그대로, 기쁜 사슴이 되겠다 슝장루밍 서울대 예술공연학과 석사과정•127
붕어빵 봉지에 추억을 가득 담다 자루옌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부과정•13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제 30년이 흐른 지금, 물을 마실 때 그 우물을 판 이들을 기억하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을 생각하게 된다. 한중 양국의 국력이 커지고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당연히 이해가 달라지고 마찰도 생겼다. 그러나 한중은 수교 당시 왜 그토록 수교를 원했으며 무엇을 위해 그토록 관계 발전에 노력해 왔는지 그 초심을 기억했으면 한다.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행동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나는 베이징에서 생활하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만났다. “아직도 이러한 모습이 존재한다고?”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장면을 마주하기도 했고, “중국이 벌써 이만큼이나 앞서 나가고 있었나?” 싶은 정도로 놀라운 중국의 발전상을 목격하기도 했다. 당시에
한국 사회에서 화두였던 핀테크 기술이 베이징에는 이미 보편화된 모습을 보면서 중국이 과거에서 현재를 잠시 거쳤다 미래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중 양국은 오랫동안 이웃하여 살고 있으며 소통해 온 관계이다. 한중수교 30년을 되돌아보면, 양국 관계는 정치 · 경제 · 인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삼십 년은 상전벽해였고, 삼십 년은 봄꽃과 가을의 열매였다三十載滄海桑田, 三十載春華秋實”는 말처럼 한중수교 삼십 년의 해, 나도 인생의 삼십 년에 들어서는 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