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92907260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12-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있는 그대로의 존재감
소나무, 리더십을 말하다
느티나무, 미션으로 길을 이끌다
구상나무와 비전을 논하다
정렬됨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경영의 로드맵을 세우다, 오리나무
제2장 모든 것은 땅속에서 시작된다
칡, 갈증을 해소하다
핵심가치를 지키는 밤나무
인재는 아카시아처럼 뿌리내려야
애자일의 대명사, 대나무
제3장 줄기가 강해야 튼튼한 경영을 만든다
성장하려면 주목(朱木)을 주목하라
플라타너스 vs 버즘나무, 브랜드가 필요하다
자작나무, 아이덴티티란 이런 것
규율을 바로 세우는 엄나무
벽오동나무처럼 소비자 마음에 울림을 줘야
소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닥나무
약속의 엄정함을 품은 대추나무
제4장 잎으로 경영의 빛을 흡수하다
버림으로써 지속가능을 얻은 은행나무
옻나무, 핵심역량도 잘 써야 ‘핵심’이다
사시나무 춤추듯 직원도 춤추는 일터
단풍나무처럼, 경영에도 스토리가 필요하다
제5장 꽃과 열매는 경영의 결실
이익을 내야 참경영, 참나무의 이익경영
미인박명 벚나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무궁화가 알려 주는 타이밍의 지혜
진달래, 조직력을 보여 줘
상생의 전령, 감나무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생태적으로 설명하자면, 소나무는 어릴 때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양수(陽樹)인지라 숲이 무성한 곳에서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음수(陰樹)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즉 척박한 숲에 소나무가 자리를 잡아 무성한 숲이 되면 그늘이 많이 만들어져 오히려 자신들의 후손에게는 불리한 조건이 된다. 이것을 나는 소나무가 다른 나무들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 주는 모습으로 해석을 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소나무를 보며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리더’의 모습을 상상해 보곤 한다. (‘소나무, 리더십을 말하다’)
최근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때로는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약간의 편법이 어려운 경영에 큰 이득을 제공해 줄 수도 있고, 조금만 포장하면 작은 성과로 큰 이름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경영자는 흔들리기 쉽다. 반드시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더라도 직원들을 위한다는 것이 자칫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매 순간들마다 선택의 방향을 잡아 주고 기준이 되어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존재가 바로 기업의 ‘미션’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느티나무, 미션으로 길을 이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