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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95957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8-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의생활
01. 정장의 비밀
02. 영원한 라이벌, 단추와 지퍼
03. 바지와 치마
04. 만들어진 민족의상
2부. 식생활
01. 식사의 철학
02. 쌀과 밀의 비밀
03. 한국인은 밥심이지
04. 알고 먹자, 옥수수
05. 떡볶이의 역사를 아십니까?
06. 성공한 우리나라 퓨전요리
07. 일본 퓨전요리를 알아봅시다
08. 키위와 키위새
09. 알고 마시자, 커피
3부. 주생활
01. 산타는 왜 굴뚝으로 오나요?
02. 산타 할배는 대체 누구세요?
03. 빙하기와 유목민
04. 우리 할매는 아마존 여전사
05. 금도끼 은도끼
06. 알라딘은 어느 나라 사람이게요?
07. 그러면 신데렐라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08. 건강한 주생활을 위하여~!
4부. 스포츠
01. 근대올림픽 창시자는 누구?
02. 대한민국의 올림픽 도전기
03. 컬링과 공양미 300석
04. 월드컵 유니폼 색깔이 두 가지인 이유
05. 한국 축구 월드컵 도전사
06.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으로 간 까닭은?
07. 수영, 자유형이란 영법은 없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분비계’가 하는 일은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에 비교할 수 있어. 내분비계는 호르몬이라는 물질을 만들어서 신호를 전달하는데, 신경계보다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실어 보낼 수 있지. 빠르게 나타나고 금방 사라지는 신경과 달리, 호르몬이 나타내는 반응은 조금 느리지만 더 꾸준하게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신경세포는 시냅스로 연결된 이웃 세포만 자극할 수 있지만,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세포도 얼마든지 자극하고 조절할 수 있거든.
하루 중 뇌가 가장 깨어 있는 시간은 코르티솔이 높고 멜라토닌이 낮은 오전이야. 코르티솔은 집중력을 높이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 그리고 아침 햇볕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많이 쬘수록 좋아. 어쩐지 아침에는 머릿속이 좀 더 또렷한 느낌이 들고 의욕이 넘치잖아. 하지만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지. 그래서 점심시간이 12시인가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