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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92966076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3-03-27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글로벌 원 톱 트래블 테크 컴퍼니를 향하여
초판 서문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
1장 다시 리스타트!
2022년 창업 18년 차
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고민하다
2장 레디!
1978~1997년 유년 시절
나는 진정으로 세상을 비관했다
1997~2001년 병역특례 시절
그러나 인생에는 전화위복이 있었다 | 다행히도 나는 계속 노력하고 있었다
2001~2005년 모텔 청소부 시절
평생 할 실패를 한꺼번에 다 해버렸다
3장 스타트!
2005년 창업 1년 차
앞날이 깜깜했지만 스타트했고 전진했다 | 먼 훗날 오늘이 그토록 그립도록 하자 | 또 다른 하루의 경계에 서서 설렌다 | 가장 힘들기에 가장 행복하다 | 때론 긴 터널을 지나가야 한다 | 먼저 주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자
2006년 창업 2년 차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 야놀자는 지옥 문턱에서 받은 선물이다 |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최선의 일부분이다 | 진짜 본격적인 시작이니 끝까지 가보자 |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
2007년 창업 3년 차
잔잔한 일상에 조용히 돌을 던져보자 | 미치도록 좋아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 | 바뀌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죽는다 |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다시 파이팅이다 | 처음부터 빠르고 쉽게가 아닌 정도를 걷자 | 그 문제들이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이다 | 모두가 다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8년 창업 4년 차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 반드시 달성해보자 | 처음과 같은 마음과 행동이 존재해야 한다 | 시작할 때 생각을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 구름 위에서 상상하는 것들을 이루고 싶다 | 진정한 부자가 하는 일은 생각과 관찰이다 | 세상을 작은 창으로 보고 판단하지 말자 | 2058년에서 역산해서 계산한다 | 한계는 넘어서는 순간 디딤돌이 된다 | 3,000억 원으로는 부족하고 삶이 시시하다
2009년 창업 5년 차
누구나 인생에서 스타트하는 순간이 있다 | 공든 탑인데 무너졌다면 다시 쌓아올릴 것이다 | 자만에 빠진 열정은 어설픈 행동으로 이어진다 |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운명이고 인생이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다 | 때론 참고 인내하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 욕심과 탐욕은 나를 실패하게 만든다 | 2009년 마지막 월급날을 보내며 감사한다 | 마음 편한 상황은 아니지만 작아지지는 말자 | 하루하루가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다
2010년 창업 6년 차
겸허해지고 또 겸손해지자 | 웃으면서 12월을 맞이하고 싶다 |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고 실현하자 | 야놀자의 열정과 꿈에 꼭 필요한 인재이고 싶다 | 야놀자를 창업하고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 인재를 확보하고 키워내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 나는 아주 아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것이다 |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온전히 힘을 쏟자 | 하루하루 급급하게 살아가다간 위험해진다 | 전쟁터에서도 보듬어주는 울타리가 되고 싶다
2011년 창업 7년 차
스케일업할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자 | 3월 1일 웃을 수 있도록 2월 1일을 시작한다 | 할 수 없는 일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 아픔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을 선택하자 | 평온함을 깨고 두려움을 껴안고 시동을 걸자 | 지금 지나친 1분의 소중함을 모를 때가 많다 | 오늘 하는 것들이 씨앗이 되어 내일을 만든다 |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속도를 낼 것이다 | 한 번 성공이 아닌 지속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다 | 연말이 되면 벅차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2012년 창업 8년 차
이제 단발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그림을 그릴 때다 | 해마다 겨울이 지난 3월은 전쟁에 나가는 것 같다 | 0에서 다시 차근차근 더하고 더해가자 ‘나’란 존재를 ‘초심’에게 가져다줄 것이다 | 남들보다 먼저 스스로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 한 해가 끝나는 곳에는 꼭 새해가 붙어 있다
2013년 창업 9년 차
인생은 두 번도 세 번도 아닌 한 번뿐이다 | 이제 내가 아닌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 두려울수록 나빠질수록 의지가 샘솟는다 | 내가 모든 것의 중심이라고 우기지 말자 | 열정이란 포기하지 않는 고귀함이 있어야 한다 | 남이 아닌 내가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게 하자 | 시간을 괴물이 아닌 우리 편으로 만들자 | 지금의 선택 기준을 미래에 두어야 한다
2014년 창업 10년 차
자기 주체성이 있다면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다 | 며칠 해보고 포기하거나 쉽게 안 된다고 하지 말자 | 우리는 비로소 0이 됐고 다시 시작했다 | 명함에 스물여덟 살 대표이사 이수진이 새겨졌다 | 지금의 결정이 미래를 바꾼다는 것을 명심하자 | 긴 인생의 완주를 위해서는 페이스 조절이 필수다
4장 리스타트!
2015년 창업 11년 차: 마인드셋
빠르게 변화해야 하니 단단히 마음 먹자 | 환상은 실패가 되고 위기는 기회가 된다 | 회초리 같은 질문들은 머릿속을 깨끗하게 한다 | 행동하라! 기회는 꿈을 밖으로 표출할 때 온다 | 기회는 잡을 준비가 돼 있는가 아닌가의 문제다 | 20대에 세웠던 두 가지 목표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2015년 창업 11년 차: 스케일업
기업가치 2,000억 원으로 첫 투자 100억 원을 받았다 | 어떻게 이범석 상무가 첫 투자자가 됐는가 | 어떻게 김종윤 대표와 만나게 됐는가 | 도대체 배보찬 대표는 어떤 사람인가
에필로그 나에게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신 독자분들에게
덧붙이는 글 사람 냄새나는 이수진 대표를 열렬히 응원한다 (임상규, 야놀자 공동창업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무일푼에서 3,000억을 버는 것을 목표로 했던 사람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중 3,000억이 너무 작게 느껴지던 시기도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상황을 만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어려워진 시기이기 는 하나 나는 늘 변함이 없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 속에서 존재감을 갖는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속 도전하고 있다. 점점 도전을 강화하고 있기에 어느 순간에는 전 세계 여행 산업의 중심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300조라는 목표도 스스럼없이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다. 미친 소리가 아닌가 싶을 수도 있다.
내가 20대 때 무일푼으로 3,000억을 벌겠다고 결심했을 때 친한 친구들조차 말대꾸할 가치도 없을 만큼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로 치부했다. 당시에는 정말이지 현실성 없는 일이었기에 그런 반응은 당연했다. 하지만 나는 지속적으로 미래를 향하고 있었다. 첫 투자를 받고 1조의 매출을 넘는 것을 우선의 목표로 하겠다고 할 때도 매출 200억대의 기업이 무슨 수로 1조의 매출을 달성하냐, 1조의 기업가치만 되어도 충분하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투자사의 입장이고 우리는 지속성장하고 자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의정부 아파트에서 책상 2개를 놓고 사업을 시작한 뒤 2년 만에 서울 강남 한복판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작은 오피스텔로 이전했다. 나는 10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엇인가를 해보겠다고 하던 그 시기에 큰 빌딩 숲이 있는 테헤란로를 자주 걸었다. 선릉에서 역삼역을 지나 강남역까지 줄곧 걸어 다녔다. 선릉역, 역삼역, 강남역에는 주요 거래처들(주요 광고 제휴점인 숙박업소)이 있었는데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거리를 걸어 다니며 높은 빌딩을 구경하는 것이 참 좋았다. 또한 상권 내 골목 골목을 관찰하고 어느 가게에 손님들이 몰리는지 등을 파악하여 상권분석을 하고 영업에 적용해서 성공 확률을 높이기도 했다.
그렇게 테헤란로를 걸어서 영업을 다닐 때 우리도 언젠가는 저 큰 건물의 한 층을 다 쓸 정도로 회사를 성장시킬 거라는 혼자만의 소심한 다짐을 하였다. 우리는 아직은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못한 아주 작은 병아리였기 때문이다. 테헤란로 대로변 빌딩의 한층 전체를 쓰고 싶다는 꿈이 테헤란로 대로변 빌딩 전체의 절반을 쓰는 현실로 된 건 그 혼자만의 소심한 다짐으로부터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을 때다.
나는 그와 마찬가지로 2016년에 뉴욕에 갔을 때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우리의 심볼도 저 벽을 감싸는 날이 올 거라고 중얼거렸다.
나의 어릴 때 좌우명은 ‘후회하기 전에 최선을’이다. 20대에는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어느덧 몰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에 몰입할 것인가? 나는 그리고 우리는 무엇에 몰입할 때 우리의 존재 가치가 가장 빛나는가? 어느 날 갑자기 입춘이 왔다고 해서 오늘부터 봄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누구의 지시나 강요가 없이도 ‘봄이구나!’ 느끼는 순간이 있다. 우리에게 몰입의 시작이 지금부터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 강요가 아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트고 지속 방향성을 체크하며 같이해 나가다 보면 이번 시작에도 모두가 ‘봄이구나!’ 느끼는 날이 찾아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