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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306391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5-06
책 소개
목차
Introduction
1장사운드(Sound)
레코드 / 레코드플레이어 / 라디오 / 라디오그램 / 오픈릴테이프리코더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및 리코더 / 8트랙 카세트 플레이어 / 붐박스
+앨범 아트
+소니
+마리오벨리니
2장비전(Vision)
사진 / 카메라 / 영화 필름 / 텔레비전 / 비디오
+코닥
+텔레비전 방송이 미친 영향
+필리프 스타르크
3장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화기 / 타자기 / 타이프 메이커 / 복사기 / 텔레프린터 및 팩스 기기
+에토레소트사스
+쿼티 키보드
+올리베티
4장인포메이션(Information)
측정기 / 시계 / 시계 라디오 / 타이머 / 손목시계 / 계산기
+브라운
+리처드 새퍼
+손목시계
디자이너 디렉토리
사운드 / 비전 / 커뮤니케이션 / 인포메이션
책속에서
21세기 초까지만 해도 아날로그 기술은 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이 기술에는 공학자의 독창성과 그것을 구현한 디자이너의 창의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었다. 비틀스 앨범의 커버부터 코다크롬 컬러필름에 이르는 아날로그 기술의 부산물은 동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압축판이었다. 우리의 삶을 측정하는 실체였다. -Introduction
1940년대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박물관의 큐레이터였던 제임스 레이버(James Laver)는 패션이 겪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반농담조로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버의 법칙’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옷은 입고 다니기에 적절하지 못하다. 시대를 조금 앞서가는 옷은 대담하다는 평을 받다가 적절한 때가 되면 시크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다 금세 유행이 지나며 결국 흉측한 물건으로 변한다. 그 후 그 패션은 재미있는 것, 귀여운 것, 매력적인 것이 되었다가 궁극적으로 아름다운 것이 된다.’ 아날로그 제품도 그런 점에서 비슷하다. 즉, 한때 전위적이었던 물건도 유행이 지나고 나면 그저 귀여운 것이 되었다가 마침내 수집가의 품목에 오른다. -Int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