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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06396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목차
Prologue 1. 오래도록 혼자 쓰던 사람은
Prologue 2. 당신이 내어준 이야기로 덥석 책을 쓰고 있습니다.
라이팅룸 기획노트. 왜 오직 쓰기만을 위한 공간은 없을까?
1장. 종이에 비친 내 모습
└ 예원의 이야기. 창피해도 솔직하게
2장.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
└ 예원의 이야기. 내 안의 좋은 것들은 모두 남을 통해 나온다.
3장. 각자의 도시 생활
└ 예원의 이야기. 빠름 끝에 뭐가 있길래
4장. 편지는 종이 위에 마음을 그리는 일
└ 예원의 이야기. 살아 있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꼭 편지를 쓰자.
5장. 사랑이라는 계절
└ 예원의 이야기. 사랑이란 마침표를 찍기 전까지 답을 내릴 수 없는 것
6장. 써야만 흘러가는 것들
└ 예원의 이야기. 어깨를 툭 떨구고 말한다. ‘뭐 어쩌겠어.’
7장. 저마다의 속도로 살아가기를
└ 예원의 이야기. 자주 멈춰 서는 사람
8장. 시간에 기대어 기록하기
└ 예원의 이야기. 마음을 리셋하는 날
Epilogue. 세상의 소음이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 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타인과 비교하며 끝없이 부족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사회입니다.
내가 가진 것들을 보잘것없다 여기게 만들죠.
이러한 세상의 소음이 커질수록
내 안으로 들어가 나만의 이야기를 사랑해 줄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___「오래도록 혼자 쓰던 사람은」 중에서
좋아하는 물건은 두 개씩 사고야 마는,
콩을 먼저 먹어치우고 맛있는 반찬은 마지막까지 남겨두는,
이 순간을 포착해두려고 같은 장면을 30장씩이나 찍는,
분명 30장 중 3장만 남기려고 했는데 3장을 겨우 지우는,
책 모서리가 상하는 게 싫어 커버를 씌우고도
그 커버를 집어넣는 가방이 필요한 나는,
이별을 어려워하는 사람인가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잡아둘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어떤 이별은 반드시 찾아오고야 만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두 개는 사둘 수 없는 것들과의 이별 앞에서
단단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___「종이에 비친 내 모습」 중에서
남들에겐 없고 나에게만 있는 것.
눈물 흘릴 줄 아는 것. 슬퍼하는 삶과 함께 울어줄 줄 아는 것.
나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우는 마음’이 있다.
___「종이에 비친 내 모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