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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309243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07-22
책 소개
구원 역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직장인 관점으로 말씀을 보고
나와 동행하며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일터에서 당신의 프리즘은 무엇인가?
세상의 관점? 아니면 하나님 말씀인 성경?
어떤 프리즘으로 보느냐에 따라 일터는 달라진다.
소명의 사람, 비전의 사람은 보는 것이 다르다.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일터에서도 성경이란 프리즘으로 세상을 본다.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그림은 다르게 보인다. 그림뿐일까? 세상 모든 것이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떤 프리즘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인다. 나의 프리즘은 무엇인가? 세상의 관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이 책은 성경 속에서 일터와 세상의 정황과 관계된 다양한 관점을 연구해서 일터 신앙을 모색하려고 했다.
오늘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어가고 복음 전파의 동력을 상실한 이유가 무엇인가? 영국의 소설가 도로시 세이어즈의 지적대로 바로 일과 신앙을 갈라놓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여가 시간에 술에 취하거나 난잡하게 놀지 말고 주일성수를 하라고, 권면만 하지 말고 정작 교회가 교회에 나오는 ‘목수’에게 해줄 말은 이것이어야 한다.
“당신의 종교가 당신에게 일차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훌륭한 식탁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고를 달리하고 일의 태도를 바꿔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경영자라면 ‘수지맞는 일인가?’가 아니라 ‘좋은 일인가?’ 질문하며 경영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당신은 무얼 만드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하는 일은 무슨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일해야 한다. 일과 신앙을 갈라놓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요즘, 우리에겐 직장인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 신앙이 필요하다.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일하는 사람이 흩어진 교회에서 하는 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말씀을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일터 신앙이 절실히 필요하다.
목차
프롤로그 : 신구약 성경으로 풀어보는 일터신학
Section 1.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모세오경
01. 일하시는 하나님, 반역하는 인간 (창세기 1-11장)
02. 선택된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창세기 12-50장)
03. 구원 역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출애굽기)
04.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일하라 (레위기-신명기)
Section 2.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역사서
05. 정복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혼돈의 역사 (여호수아, 사사기)
06. 우연히, 마침! 하나님의 인도하심 (룻기)
07. 이스라엘 : 순종인가, 불순종인가? (사무엘상-역대하)
08. 회복과 재건, 하나님 나라 맛보기 (에스라-에스더)
Section 3.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시가서와 선지서
09. 삶의 현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욥기, 시편)
10.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잠언-아가)
11. 선지자들, 일에 대해 통찰하고 선언하다 (이사야-에스겔, 소선지서)
12. 일하는 선지자 다니엘의 일터 영성 (다니엘)
Section 4.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사복음서와 역사서
13.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인의 일 (사복음서 1)
14. 크리스천 직업인과 하나님 나라 (사복음서 2)
15.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복음 (사복음서 3)
16.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며 전파하라 (사도행전)
Section 5.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서신서와 예언서
17. 흩어진 교회에서 실천하는 일터 소명 (서신서 1)
18.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라 (서신서 2)
19. 당신의 일터에서 영적 예배를 드리라 (서신서 3)
20. 새 하늘과 새 땅에 남는 일을 하라 (요한계시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일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자리를 넘본 반역 사건이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쿠데타였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창조명령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인간에게는 죽음이 임했고 타락의 영향력은 인간 자신만이 아니라 더욱 확대되었다. 인간의 범죄로 인한 저주는 인간뿐만 아니라 그들 삶의 터전인 땅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아담은 얼굴에 땀을 흘리며 평생 수고해야 먹을 것을 얻고‘가시덤불과 엉겅퀴’는 인간의 노동을 지속해서 방해했다. 오늘날 우리가 일할 때도 일터 현장에 구조적 모순과 죄악 된 고질병이 참 많다. 아담의 타락이 오늘 우리 일터 현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죄로 인한 저주와 오염의 결과로 일터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우리가 수긍해야 한다.”
_ 1장 일하시는 하나님, 반역하는 인간 중에서
“‘재주’는 실제로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실제적 작업을 위한 예술적이고 기술적인 모든 재능이다.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 만드는 기술이 필요했다. 또한 아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해보면서 겪는 시행착오로 얻은 산 지식이 바로 재주이다. 앞에 놓인 상황마다 그에 맞추어서 일의 해결 방법을 쌓아 가는 노력이 실제적 기술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이 브살렐과 일하는 사람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발휘해 성막을 건설할 수 있었다. 구약에 나오는 여러 직업인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했다. 여호수아의 직업적 능력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신 결과였다. 여호수아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머물고 있다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민 27:18). 모세에게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영이 동일하게 여호수아에게도 역사하셨기에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순종했다(신 34:9).”
_ 3장 구원 역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중에서
“보아스의 성취는 명예이고 은총이었다. 보아스의 절대적 희생은 예수님을 떠올리게 만든다. 예수님도 보아스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책임을 다하고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말도 못 할 수치를 감당하셨다. 보아스가 명예와 영광을 얻은 것처럼 예수님도 영광을 얻으셨다. 결국 보아스가 룻과 결혼하여 대를 이었는데 둘 사이에 아들 오벳이 태어났다.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를 낳았다. 다윗의 할아버지였다. 이방 여인 룻은 결국 다윗 왕의 증조할머니가 되었다(룻 4:18-22). 고엘 제도를 통해서 나오미와 룻은 언약의 계승과 구원의 복을 얻게 되었다. 이런 놀라운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가? 룻기에서는 곡식 이삭을 줍던 룻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이르렀고 ‘마침’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자기의 밭에 나와 룻을 보게 되었다고 기록한다(룻 2:3). 하지만 이 ‘우연히’와 ‘마침’은 운이 좋았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절묘하고 기막힌 섭리와 경륜에 대한 인간 입장의 기록이다.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우연히’와 ‘마침’은 일상생활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_ 6장 우연히, 마침! 하나님의 인도하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