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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시는 푸름을 기워 (강대선 시조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093429
· 쪽수 : 114쪽
· 출판일 : 2024-02-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093429
· 쪽수 : 114쪽
· 출판일 : 2024-02-15
책 소개
상상인 시선 46권. 강대선 시인이 건네는 목소리에는 자아와 공동체, 일상과 역사, 황홀과 페이소스 사이를 횡단해가는 남다른 문양이 그려져 있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구체적 현실을 바탕으로 삼으면서도 존재론적 심층의 언어를 최량의 언어로써 구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목차
1부 별물이 번진다
봉숭아
노을역
립스틱
노시인
마당 깊은 집
연어
은하
초암에서
분향
히말라야 독수리
자벌레
발끝에 도달하다
낙엽
2부 바람이 동동촉촉 밟고 가는
아몬드꽃 피는 나무
시지프스
노래자
폭설
귀래고양휴게소에서
목관단장안부
남광주
개나리 할매
코스모스
함박눈
3부 한 발짝, 미끌리는 숨
마트료시카
미완의 계절
어느 한적한 오후의 풍경
르네상스
사월
49
기일
똥둑간
판화전
대성학원 사잇길
출구
실종
사각지대
바닷가 묘지
4부 까닭 없이 석양에 물들거든
상사화
북항
해 질 무렵
저물녘의 풍경
여숫머리
선경
해남
구만리
부각 나비
어청도에서
남평
우리 건달님
만추
해설 _ 시간 탐색을 통해 삶의 본령에 가닿는 역동적 서정
-강대선의 시조 미학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저자소개
책속에서
봉숭아
이승으로 넘어오는 징검다리 붉은 노을
꽃상여 타고 떠난 우리 누이 손톱에
아리랑 물들여 놓았지
첫눈 오면
건너오라고
립스틱
입술은 구겨져서 가볍게 날아간다
긴 기다림 끝에 맞이한 짧은 입맞춤
휘발된 알코올처럼
버려지는 장밋빛
일회용 인연도 사랑이라 말하지만
한 번 지나가면 오지 않는 바람
입술은 빛바랜 연서
아련해진 낮달
은하
그 사람 숨결, 지상에 스미잖아도
그 사람 목소리 지상에 들리잖아도
가슴은 그 사람이 들어
별물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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