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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스친 자국

바람이 스친 자국

송귀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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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스친 자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이 스친 자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시조집
· ISBN : 9791193093504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4-04-29

목차

시인의 말
서시 _ 시인의 명상록

제1부 나팔 귀 사색

옛 기억
유년의 고갯길
장수 시대
삶의 조각
삶의 여유
삶을 위하여
삶의 여백
갓길 없는 생의 미로
천년의 미소
찰나실신의 순간
타래 한 올
뒷배 세력
인의 한계
뜨개질 효과
나팔 귀 사색
삽시霎時에
외진 길목
망중한
헛된 집착
불편한 나부랭이
짤막한 꼬투리
궁색한 얼굴
그 옛날 모란시장
낭만의 눈빛
골동품

제2부 흔들린 잎새

베푸는 뜰
장미꽃 송이
산정 비경
단풍이 진다
숲의 속살
숲속의 바람
숲속의 풍경
식물 애호가
텃새의 겨울나기
하얀 농심
낙화 춘몽
암자
자립의 기대치
흔들린 잎새
낙엽의 안부
생명선
권농기勸農期
노을의 안부
설야부雪夜賦
젊은 날의 소고小考
산새의 아침 일기
코스모스 그림자
길섶의 흔적들
된비알에 오르다
노을빛 지다 1
노을빛 지다 2

제3부 꿈속의 무늬

서투른 갈피
떨림과 울림
한때의 질투
구조조정
절박한 결말
정신 나이테
생활 방정식
예술을 위하여
중구난방
아우성
꿈속의 무늬
탁한 세류 헹구다
새벽 탄주彈奏
해시태그hash tag를 붙인다
즐거운 절정
다도해
도련선島鏈線
고향의 길
인식의 변증법
순간 포착
세대 간의 유통 기간
침투의 굴기 작전
산사의 명상
호수에 뜨는 추억
털 격판 담치
백수의 하루살이

제4부 노을의 미학

금속공예 공방에서
노을의 미학
광장 시장의 밤
한옥 큐레이션
시인의 명상록
담언미중談言微中
제방에 앉아서 1
제방에 앉아서 2
도시의 밤
바람의 행방
갯벌
참선의 통찰
영암사지를 찾다
덤 없는 인생
퇴임 이후의 시간
백수 전상서
념念
심한 말투
경종警鐘
몽당연필
이슥한 밤의 안부
죽은피의 행렬
치미
차전초車前草 묵시록
창출의 체감도
팀의 감독에게

제5부 결기

징비록懲毖錄
피에타
수호수
열정의 꽃
기러기 서정
큰 무질서
아모르파티Amor Fati
결기
허탈한 불안
운명의 근원
슬픈 진실
이태원 비가悲歌 1
이태원 비가悲歌 2
무거운 어깨
식은땀의 빗금
공포의 대중주의
불편한 타협
회한悔恨을 남기다
내면과의 조우
시대의 발자취
불편한 혁파
적막한 암흑시대
숙명의 도전
불편한 저녁 안부
역경의 그림자
청춘의 영광

현대 시조의 변용과 발전 과정
-송귀영(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저자소개

송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중앙일보 시조, 국제신문 시 당선. 『현대 문학』 등림 · 시집 『앓아눕는 갯벌』 · 시조집 『북창 넋두리』 『바람이 스친 자국』(제25 시조집) · 평설집 『한국 대표 시문학 25인선』, 『시조 빙하의 숨구멍을 뚫다』 · 현대시선 문학상, 시조문학 작품집상, 시조문학상, 시조사랑 문학상, 한국시조협회 문학상, 대은시조 문학상, 역동시조 문학상, 월하시조 문학상, 순암 안정복 문학상, 한국시조 시인상, 한국전자저술상, 호음문학 공로상, 대한민국 시조문학상 수상 · 한국문인 협회 정화위원. 시조시인 협회. 시조진흥회 고문. 시조문학 부회장. 현대시선 문학사 고문. 서정문인 협회장. 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한국문학방송 작가회 이사, ㅎㆍㄴ맥 문학가 협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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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인의 명상록

시인은 시혼 불러 널려있는 소재 찾아
행간에 언어 깔린 시상 벽을 깨부수어
의중을 시화하려고 우주 담는 시를 쓴다.

무음과 대화하며 모습대로 진솔하게
자연에 귀를 열고 침묵 속에 영혼 불러
한 수에 파장을 펼쳐 시심 튕겨 조탁한다.

영겁을 실어 나른 발버둥 친 격세 앞에
스쳐 간 많은 연유 뉘우침도 깊다 보면
전해온 이승 이야기 숨은 뜻을 풀어낸다.


나팔 귀 사색

어둠을 연신 삼켜 목에 걸린 통곡들이
아우성 바람 타고 숙취 끝에 움츠리면
무너진 월대 너머로 골안개가 괴어든다.

창문에 입김 불어 김 서림을 닦으면서
먼동이 역류하는 절벽 앞에 갈길 잃어
그슬려 뒤적인 불씨 되살리기 피곤하다.

헛바퀴 돌아가며 구르다가 비걱대는
맞물린 걸음걸이 허리 짚어 뒤뚱이며
결박한 이 환우기에 꽂힌 화살 뽑아낸다.


흔들린 잎새

발밑에 앉은 바람 포근하고 따스하여
게으른 하품으로 월척 같은 생각 낚아
수줍어 입 가린 미소 부끄러움 물컹하다.

운명을 팔아넘긴 늦잠 자던 그림자로
부리에 영혼 물고 예고 없이 날아가도
지나간 산발의 풍속 겹쌓인 힘 예측한다.

어두움 잡고 흔든 너저분한 역한 냄새
푸른빛 타고 떠난 들개비가 훑는 자리
음지의 자궁 속에서 분출하는 잎사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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