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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술술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싶은)

이주윤 (지은이)
  |  
빅피시
2024-02-07
  |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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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책 정보

· 제목 :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술술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싶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3128756
· 쪽수 : 316쪽

책 소개

이주윤 작가가 이번에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소개한다.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핵심만 딱딱 짚는 명쾌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본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헷갈리던 표현이 한 번에 싹 정리된다.

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 기초편
“알고보니 이 표현 틀린 거였다고?”
일상에서 착각하기 쉬운 맞춤법


01. 껍질과 껍데기
02. 바람과 바램
03. 저희와 우리
04. 넓이와 너비
05. 갑절과 곱절
06. 속상할 때
07. 경신과 갱신
08. 임대인과 임차인
09 봉지와 봉투와 봉다리
10. 냄새와 내음과 향기
11. 이상과 초과
12. 거절할 때
13. 가능한과 가능한 한
14. 조치와 조취
15. 사단과 사달
16. 신변과 신병
17. 계발과 개발
18. 사과할 때

PART 2. 활용편
“무슨 말인지 읽어도 모르겠는데...”
막힌 문해력을 뚫어주는 필수 어휘


19. 굵다와 두껍다
20. 일체와 일절
21. 연패와 연패
22. 생각건대와 생각컨데
23. 연도와 년도
24. 불안할 때
25. 대면과 데면데면
26. 알맞는과 알맞은
27. 늦장과 늑장
28. 꽤나와 깨나
29. 시나브로와 갈마보다
30. 지쳤을 때
31. 명징과 직조
32. 추앙하다
33. 정량적과 정성적
34. 약관과 묘령
35. 증조와 고조
36. 백부와 숙부
37. 안타까울 때
38. 빙부 상과 빙모 상
39. 판상형과 타워형
40. 호혜적과 이타적
41. 갈음과 소급
42. 좌시하다와 도외시하다와 백안시하다
43. 행복할 때

PART 3. 고급편
“이 단어가 뭐였더라?”
막상 잘 모르는데 남에게 물어보기 애매한 표현


44. 촉법소년과 미필적 고의
45. 기소유예와 집행유예
46. 상소와 항소와 상고와 항고
47. 분식 회계
48. 방증과 간증
49. 연역과 귀납과 귀추
50. 외로울 때
51. 재임과 연임과 중임
52. 손이 곱다
53. 하브루타
54. 필리버스터
55. 사보타주
56. 클리셰
57. 민망할 때
58. 컨시어지
59. 메타인지
60. 교두보
61. 금자탑
62. 기린아
63. 감탄할 때

나가는 글
부록 │ 헷갈리는 가족 관계 호칭 정리표

저자소개

이주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맞춤법 하나로 대단한 사람이 될 수는 없겠지만 ‘특별한 사람’이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하며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을 썼다. 머리에 쏙쏙 남는 명쾌한 설명과 유머러스함을 듬뿍 얹은 일러스트 덕분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을 통해 평생 헷갈렸던 맞춤법을 마침내 정복했다는 독자 후기가 쏟아졌고, 후속작 요청이 쇄도했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은 맞춤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글을 읽긴 읽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머리에 남는 것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맞춤형 문해력 수업이다.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한번 보면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일러스트와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로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필수적으로 꼭 알아야 할 어휘와 표현을 담았다. 또한 “헐, 대박, 진짜?” 같은 감탄사로 감정 표현을 모호하게 해왔다면, 감정 어휘 코너를 통해 내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품격 있는 어휘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밖에도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등을 썼으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분위기 와장창 깨진 김에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노사연의 노래 〈만남〉 중 ‘우리 만남은 / 우연이 아니야 / 그것은 우리의 / 바램이었어’에도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 바른 말이지요. ‘바램’은 ‘바래다’에서 뻗어져 나온 말로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거든요. (중략) 사실, 작사가가 바람 대신 바램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바람은 바라는 것 이외에 여러 가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기의 움직임, 남을 부추기는 일, 다른 이성과 몰래 관계를 맺는다는 뜻까지. 만일 세 번째 뜻으로 잘못 해석된다면 바람 난 주제에 만남 타령하고 있다며 지탄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요.
--- ‘바람과 바램’ 중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비밀 일기장에 마음속 불덩이를 꺼내놓을 때는 ‘미치겠네·열받아·짜증 나’처럼 과격한 단어를 마구마구 남발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화풀이하다 보면 분노가 어느 정도 누그러들 텐데요. 그럴 때는 ‘속상하다·울적해·자꾸 눈물이 나네’ 같은 표현을 활용하여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해보세요. 하지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처럼 남들이 보는 곳에서 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면 다소 감정적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요. 그보다는 ‘씁쓸하다·마음이 상했다·입맛이 쓰다’와 같은 정제된 말이 더욱 어울릴 것입니다. 또한, 화가 나서 미치겠더라도 ‘못내 괴롭다·분한 마음이 든다·부아가 치민다’ 정도로 살짝 둥글게 표현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깨알 상식! ‘부아’는 폐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화가 나서 숨을 몰아쉴 때 가슴이 들썩거리는 모습에서 ‘부아가 치민다’는 표현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러니
까 ‘쒸익쒸익’과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속상할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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