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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 단편선 (완역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민지현 (옮긴이)
  |  
올리버
2024-02-16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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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책 정보

· 제목 : 톨스토이 단편선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3130414
· 쪽수 : 240쪽

책 소개

톨스토이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 이야기〉,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처럼 그 내용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편들을 포함한 10편의 단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은 결국 ‘사랑’이고, 그 사랑은 타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야 하며, 인간의 탐욕이 결국은 어떤 파멸과 비극을 가져오는지를 전한다.

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7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42
두 노인 61
버려둔 불씨가 집을 태운다 96
촛불 119
대자(代子) 134
바보 이반 이야기 161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205
노동과 죽음과 질병 228
세 가지 질문 232

작가 연보 238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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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번역가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는 『톨스토이 단편선』, 『블루&그린: 버지니아 울프 단편집』, 『군주론』, 『어메이징 브루클린』, 『베러티』, 『불법자들: 한 난민 소년의 희망 대장정』,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감정의 역사』, 『선을 긋는 연습』, 『카피캣』, 『갤럭시』, 『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아서』, 『할아버지의 위대한 탈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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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사람이 스스로 염려하고 보살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아기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그 신사는 저녁이 되었을 때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장화인지, 시신에 신겨질 슬리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인간이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돌봐서가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이 사랑을 베풀어 주고, 그와 그의 아내가 저를 가엾게 여겨 주었기 때문입니다. 고아가 된 아기들은 엄마의 보살핌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가엾게 여기고 보살펴 준 이웃 여자의 사랑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복지를 궁리함으로써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 안에 있는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제 그는 알 수 있었다.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가장 좋은 길은 사는 동안 서로 사랑하고 타인에게 선을 베푸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렇게 내버려진 인간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자기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소수의 사람이, 노동이 누군가에겐 떠맡겨야 하는 골칫거리가 되고 누군가에겐 노예살이가 되어서는 안 되며, 누구에게나 보편적이고 즐거운 일거리여야 하고 노동을 통해 모든 사람이 단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또한 죽음이 항상 자신들을 위협하기 때문에 각자에게 주어진 매년, 매월, 매시간, 매분을 화합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질병은 사람을 분열시키는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사랑하고 보살필 기회라는 사실도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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