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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의 집

귀축의 집

(제3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 수상작!)

미키 아키코 (지은이), 문지원 (옮긴이)
블루홀식스(블루홀6)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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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의 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귀축의 집 (제3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314920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4-05-24

책 소개

미키 아키코의 장편소설 『귀축의 집』이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미키 아키코의 작품으로는 『기만의 살의』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하는 작품이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목차

제1장
기지마병원 원장 기지마 아쓰시의 이야기
주부 아이자와 기요코의 이야기
초난경찰서 형사과 시미즈 데쓰유키의 이야기

제2장

어린이 공원
의뢰인 기타가와 유키나의 이야기
어린이 공원

제3장

전 기타가와의원 사무직원 세토야마 다에코의 이야기
대학원생 호시 타쿠마의 이야기
보험설계사 다나카 스즈코의 이야기
회사원 다다노 요시히로의 이야기

제4장

어린이 공원
귀축의 집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미키 아키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60세에 은퇴 후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어느 기이한 가족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소재로 한 본격 미스터리 『귀축의 집』으로 제3회 ‘바라노마치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당시 심사를 맡은 ‘신본격 미스터리의 아버지’ 시마다 소지는 ‘추리의 정밀기계가 쓴 것 같은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귀축의 집』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참상을 다룬 본격 미스터리로 경악스러운 반전과 촘촘히 심어둔 복선의 회수가 압권이다. 다른 작품으로는 『기만의 살의』, 『기사라기 가의 일족』, 『나선의 밑바닥』, 『미네르바의 보복』, 『살의의 구도』, 『극상의 덫을 당신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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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보라색 캐리어를 끄는 번역가. 당신의 충실한 낮을, 은밀한 밤을, 깊은 새벽을 여행합니다. 처음보다 두 번 세 번 읽었을 때 더 재밌는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선물은 『사건은 끝났다』입니다. 지난 선물로는 『아침과 저녁의 범죄』, 『카인의 오만』,『레몬과 살인귀』, 『너의 퀴즈』, 『표정 없는 검사의 분투』, 『내 것이 아닌 잘못』, 『닥터 데스의 유산』, 『인면창 탐정』, 『야미하라』, 『언더독스』, 『머더스』,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앨리스 더 원더 킬러』, 『비웃는 숙녀』(시리즈), 『안녕, 드뷔시 전주곡』, 『현지인처럼 홍콩&마카오』, 『Let's Go 하와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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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타가와 히데히코 일 말인가……. 사카키바라 씨라고 하셨나? 탐정이시라고……. 명함에는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만 적혀 있군. 사립 탐정은 영화나 소설에나 나오는 존재인 줄 알았는데 일본에도 정말로 있군.


어이가 없군!
당신, 그렇게 경솔한 말은 꺼내지 마시오. 소설도 아니고, 이래서 탐정 같은 족속은 상종 못 하겠다니까. 남편을 살해하다니, 그런 일이 현실에서 그리 쉽게 일어날 리 없지 않소!
애당초 사망을 진단한 내게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소?
스스로 주사를 놓았는지, 타인이 억지로 주사를 놓았는지는 주사 자국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기타가와는 의사였어. 염화칼륨을 주사하는데 가만히 있을 리 없잖소. 현장에 다툰 흔적은 전혀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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