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

이노우에 다카시 (지은이), 정선태 (옮긴이)
교양인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300원 -10% 0원
1,350원
22,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91193154540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미시마 유키오 연구의 제1인자로 꼽히는 문학평론가 이노우에 다카시가 모든 것을 던져 집필한 이 평전은 미시마 문학의 천재성과 작품의 바탕을 이루는 사상 전반을 탐사하며, 자기 파괴적 종말로 끝을 맺은 미시마의 삶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시작하며

제1부–비상 1925~1949
제1장 유폐된 어린 시절
제2장 시를 쓰는 소년
제3장 불안의 문학적 모험
제4장 열여섯 살 천재 소설가
제5장 불타는 도쿄
제6장 폐허 속의 문학
제7장 가면의 고백

제2부–절정 1950~1962
제8장 무대 위의 욕망
제9장 태양과 신화
제10장 파괴의 아름다움
제11장 미시마 문학의 ‘정오’
제12장 허무의 숲 속에서
제13장 어긋남과 전락
제14장 육체라는 오브제

제3부–소멸 1963~1970
제15장 전체 소설의 꿈
제16장 일본 근대의 얼굴
제17장 죽음의 미학
제18장 폭류의 언어
제19장 종말 전야
제20장 허무의 바다

후기
주석
옮긴이 후기
연보

저자소개

이노우에 다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출생.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미시마 유키오 연구의 대표 학자로서 《미시마 유키오 허무의 빛과 어둠》, 《화려한 가면 미시마 유키오》 등 다수의 저술을 통해 전후 일본 문학과 사상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해 왔다.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으로 제72회 요미우리 문학상(평론·전기 부문)을 수상했다.
펼치기
정선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심연을 탐사하는 고래의 눈》 《근대의 어둠을 응시하는 고양이의 시선》 《시작을 위한 에필로그》 등이 있으며, 역서로《쇼와 육군》 《도조 히데키와 제2차 세계대전》 《속국 민주주의론》 《영속패전론》 《일본문학의 근대와 반근대》 《가네코 후미코》 《일본어의 근대》 《창씨개명》 《기타 잇키》(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제1장 유폐된 어린 시절
《가면의 고백》에서 “조모는 조부를 증오하고 멸시했다. 그녀는 고집스럽고 꿋꿋한, 또는 미친 듯이 시적인 영혼이었다.”라고 했듯이 나쓰코의 병적 결벽증은 잘 알려져 있는데, 일련의 사정을 고려하면 그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성싶다. 그런 나쓰코가 유일하게 마음을 의지하는 존재가 있었다. 바로 기미타케, 훗날의 미시마 유키오였다. 나쓰코는 아들 부부에게서 첫 손자를 빼앗는다. 그리고 잃어버린 황홀한 꿈, 몇 번이나 꺾여버린 자부심, 시도 때도 없이 치밀어 오르는 분노……, 이 모든 정념을 모조리 미시마에게 쏟아부었다.


제1장 유폐된 어린 시절
“유년기에서 소년기에 걸쳐 [……] 몽상을 위해서라면 기나긴 하루를 다 쓰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 성질이었던” 주인공은 “주어진 책을 기다릴 것 없이 아라비안나이트는 나 자신의 손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결심하기에 이른다. 확실히 미시마는 나쓰코에 의해 유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단지 미시마의 존재를 억압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상력의 비상을 돕기도 했다.


제2장 시를 쓰는 소년
“나는 흉사를 기다리고 있다 / 길보(吉報)는 흉보였다 / 오늘도 치어 죽은 사람의 이마는 검고 / 나의 피는 검붉게 얼어붙었다…….”(〈흉사〉, 15살에 쓴 시)
여기에서는 억누르기 힘든 폭력 충동이 드러난다. 그러나 동시에 ‘저녁놀의 흉사’도 어느새 사라지고 만다. 그것은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때마다 멀어져 무화하는 환영(幻影)이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밤이면 밤마다’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